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21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4-21
■ 4월 2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IT, 2차전지 등이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5% 상승한 2,72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서비스 업종,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57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저가 매수세를 보이며, 6,372억 순매수로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5,672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상승했고, 건설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 경기민감주가 반등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섬유의복 업종이 쌍방울의 변동성에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8% 상승한 92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디지털컨텐츠 업종을 중심으로 319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341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개인은 109억을 순매수하며, 중립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 금속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업종이 기관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외국인 매도에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2차전지주가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테슬라가 뉴욕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1분기 매출은 187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78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순이익은 33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배 넘게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은 3.2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해보다 최소 50%는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해 1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코스모신소재, 코스모화학, 엘앤에프, 나노신소재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정부가 전기차용 2차전지의 폐배터리를 활용한 신사업 육성 목적의 법제를 마련한다는 소식에 NPC, 이지트로닉스, 영화테크 등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NAVER가 실적 부진 영향에 하락했습니다.

NAVER의 1분기 매출액은 1.8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3,018억원으로 4.5% 늘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시장의 전망치였던 3,334억원에 비해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건비 증가와 클라우드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가 애플 M2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애플이 자체 개발한 PC용 프로세서 M2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DB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이미 여러 CPU, GPU 업체에 FC-BGA를 공급하고 있고 이전 M1에도 FC-BGA 기판을 공급한 바 있어 향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삼성전기의 FC-BGA는 이미 고성능 노트북용에 들어갈 정도로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으며, 향후 서버용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전 관련주가 새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수명 연장 추진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임기 중 원자력발전소 18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원전 계속운전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해당 방안에는 원전 계속운전 신청시기를 설계수명 만료일 5년∼10년전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전산업, 한신기계, 보성파워텍, 우리기술 등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휴림로봇이 AI 자율주행로봇 공개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휴림로봇은 \\\'월드 IT쇼 2022(WIS 2022)\\\'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 \\\'테트라(TETRA)-DSV\\\'를 선보였습니다.

TETRA-DSV는 라이다센서, 초음파센서, 3D 카메라,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이 융합·적용돼 물류창고 및 제품 생산공장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 정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TETRA-DSV는 플랫폼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류창고나 생산현장 외에도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로봇"이라며 "활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크기와 탑재중량이 증가된 대형화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IMF 총재, ECB 총재, 연준 의장 회담



경제지표
미국 4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EU 3월 소비자물가지수, 4월 소비자기대지수



실적
미국 (개장 전) 다나허, 넥스트에라, PM, 유니온퍼시픽, AT&T, 누코
(폐장 후) 인튜이티브서지컬, 마시, 블랙스톤
한국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한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나스닥이 급락했으나, 이는 넷플릭스의 폭락으로 인해 OTT, 플랫폼 섹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인 만큼, 관련된 일부 섹터만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나 넷플릭스의 급락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실적 이슈였다는 점에서, 이제는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매크로 변수보다 실적 모멘텀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달 초 역전됐던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시 재차 정상화되면서 다시 격차를 벌리고 있는 만큼, 우려는 여전하지만 반대로 기대감도 살아나고 있는 구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실적과 기대감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섹터를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동성 축소 구간임을 감안한다면, 실적의 안정성은 현금 창출 능력을 의미하며, 기대감은 매크로 변수로 인해 과매도 구간에 들어선 종목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최근 반등을 이끌고 있는 IT, 자동차 등 낙폭과대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며, 현금 창출 능력이 부족한 성장주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2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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