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2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4-22
■국내 증시

코스피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의 공격적인 매수에 상승했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2728.21포인트에 장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3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66억원, 57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와 카카오는 1%대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0.45%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08% 오른 929.68포인트에 장을 마쳤는데요.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1억원, 11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1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엘앤에프와 리노공업이 1%대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는데요. 펄어비스는 3%, 셀트리온제약은 1%대 내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5월을 포함해 연속으로 0.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05% 떨어진 3만4792.76에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48% 내린 4393.66, 나스닥이 2.07% 하락한 1만3174.65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파월 의장은 “5월 회의에 0.5%포인트 인상안이 테이블에 올라갈 것”이라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론을 재확인했는데요.

이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다시 연 2.95%를 돌파하며 실적 낙관론이 상쇄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전날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돈 실적을 내놓은 테슬라가 3% 상승했고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9% 급등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6%,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각각 3%와 2% 넘게 내렸고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CNN+ 채널의 폐쇄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6% 넘게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0.98% 오른 1만4502.51로 장 마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6% 상승한 6715.10으로 끝났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2% 내린 7627.95로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대비 7.4%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왔고요.

종목별로 명품업체 루이뷔통 등을 소유한 LVMH는 사측에서 올해 실적 전망이 지금까지 좋다고 밝히며 주가가 1.7% 올랐습니다.

핀란드 광업서비스업체 메소 아우토텍(Metso Outotec)이 1분기 수주 호조를 보이며 주가가 11% 급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2만7553.06에 신고가 행진 이어갔는데요.

수출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산하며 종목 가운데 도쿄일렉트론이 3%, 어드반테스트와 야마하는 각각 2%와 3% 올랐습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6% 하락한 3079.81에 마감했는데요.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달 15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보아오 포럼 개막 연설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엄격한 \\\'제로 코로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5% 하락한 2만682.22에, 대만 가권지수는 0.12% 내린 1만7127.95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파월 연준 의장 "5월에 50bp 금리인상 논의…더 빨리 움직여야"

●ECB 부총재 "7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지표에 따라 결정"

●美 3월 경기선행지수 전월比 0.3%↑…월가 예상 상회

●유로존 3월 CPI 확정치 7.4%…역대 최고 경신

●바이든,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경제적 지원 패키지 발표

●미 주간 실업보험 청구 18만4천명…월가 예상 상회

●美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17.6…전월보다 크게 하락

●라가르드 "3분기 중 자산매입 중단 시점 판단…그 후 금리인상 시점 고민"

●무디스, 韓 국가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

●머스크, 테슬라 주식담보로 빚내서 트위터 인수자금 57조원 조달

●네이버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안 한다"…카카오 "미확정"

●삼성重, 내달 드릴십 4척 1조원에 매각…"재무건전성 강화 기대"



■주요 일정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등 실적발표
●美 버라이즌/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실적발표
●日 3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빅스텝\\\' 재확인에 하락했는데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빠른 긴축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면서 긴축 우려보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국내 증시에 좀 더 지배적으로 작용했다"며 "업종, 종목별 개별 호조에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으로 호재의 지속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이클과 개별주 사이클은 번갈아가면서 나타나는데 지금은 개별주 사이클이 나타날 국면이라 시장의 테마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는데요.

이 연구원은 "경기로 볼 땐 올해 여름까지, 가격 측면에서 보면 반도체 과매도권 진입까지 이런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2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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