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22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4-22

 

 

■ 4월 22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융 업종의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최근 반등했던 IT, 자동차 등 대형주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86% 하락한 2,70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563억, 6,98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8,376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 음식료 업종 등 인플레이션 수혜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보험 업종이 연준 빅스텝 가능성에 상승했습니다.

서비스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고, 섬유의복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4% 하락한 92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881억, 1,70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796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사료주 급등에 상승세를 이어갔고, 운송 업종, 비금속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오락,문화 업종이 콘텐츠주 약세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금융 업종이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과 호실적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FOMC 회의에서 50bp가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938%까지 상승하면서, 관련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KB금융,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신한지주는 1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나, NH투자증권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의 빅스텝 가능성 시사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6% 급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퀄컴, ASML 등의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ISC, 티씨케이, 대덕전자 등 일부 소부장 섹터는 실적 개선과 투자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플레이션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애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밀 가격이 지난 2월에 비해 1t당 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한일사료, 고려산업, 한탑, 사조동아원 등이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석탄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인도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GS글로벌, 케이피에프, 넥스트BT 등이 관련주로 부각됐습니다.







로봇 관련주가 투자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물류, 공급망과 안전 관리 등을 위해 로봇 개발 업체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코엑스에서 ‘2022 월드 IT쇼’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구현모 KT 대표가 로봇 산업을 디지코 전환의 핵심 사업으로 점찍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휴림로봇, 유진로봇 등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동제약이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추진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미국 정부가 사들이기 위해 물밑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후보 물질은 현재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5월까지는 임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일동제약의 주가가 4거래일 만에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25일
프랑스 대선 결과 발표

28일
BOJ 금리결정
포바이포 신규 상장

29일
일본 증시 휴장



경제지표

25일
미국 3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4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독일 4월 IFO 기업환경지수

26일
미국 2월 주택가격지수, 3월 내구재주문, 3월 신규주택판매, 4월 CB 소비자신뢰지수, 4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27일
미국 3월 도매재고, 3월 잠정주택판매
한국 4월 소비자심리지수
독일 5월 GfK 소비자기대지수

28일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한국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EU 4월 경기기대지수, 4월 소비자기대지수
독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

29일
미국 3월 개인소득/지출, 3월 PCE 물가지수, 4월 시카고 PMI, 4월 소비자심리지수
EU 4월 소비자물가지수, 1분기 GDP 성장률
독일 1분기 GDP 성장률
중국 4월 차이신 제조업 PMI



실적

25일
미국 코카콜라, 액티비전블리자드, OTIS, 월풀
한국 현대차, 기아,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카드, 기업은행, PI첨단소재

26일
미국 GE, UPS, 3M, 펩시코, DR호튼, 워너브라더스, 알파벳, MS, GM, 치폴레, 비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한국 현대제철, 삼성엔지니어링

27일
미국 보잉, T모바일, 메타플랫폼스, 퀄컴, 포드, 암젠, 페이팔, 서비스나우
한국 SK하이닉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28일
미국 캐터필러, 도미노피자, 린데, 트위터, 맥도날드, 마스터카드, 머크, 일라이릴리, 애플, 아마존, 인텔, 길리어드사이언스
한국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 한화솔루션, OCI

29일
미국 엑슨모빌, 셰브론, 허니웰, 애브비, 아스트라제네카
한국 SK이노베이션, 아프리카TV, 한화생명, LS일렉트릭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증시가 파월 연준 의장의 빅스텝 시사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해당 기자회견에 따르면, 연내 2차례, 혹은 그 이상의 빅스텝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코스피가 장중 2,700선을 지지해낸 것처럼, 금리 인상 이슈는 시장이 충분히 소화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준 입장에서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유례 없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여러 번 강조한 것처럼 올해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은 상수로 보고 있으며, 이를 버텨낼 수 있는 경기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다만 여전히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둔화되고 있고, 중국의 봉쇄 이슈로 인해 지표와 실적을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변동성이 나올 수 있는 국면입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실적시즌과 함께 각국의 GDP 성장률과 제조업 지표 등이 발표되는 다음주에는 시장의 방향성을 한 번 더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기 보다는 수급과 지수의 흐름을 확인하면서, 당분간 종목별 대응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4월 22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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