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3월 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03-07

■ 국내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하락 속 기술주 강세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1.26% 상승한 2,462.62에 장을 마쳤다.

美 국채금리 하락 및 달러화 약세 등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는 1% 넘게 상승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53억, 4,600억 순매수했고, 개인은 7,875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07계약, 260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801계약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6.84%), SK이노베이션(+4.48%), NAVER(+4.38%), 카카오(+4.26%), LG전자(+3.34%), LG화학(+3.27%), SK하이닉스(+2.75%), 포스코케미칼(+2.40%),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바이오로직스(+1.65%), 삼성전자(+1.65%), 삼성물산(+1.45%), 현대모비스(+1.15%) 등이 상승한 반면, POSCO홀딩스(-0.75%) 등이 하락했고, 신한지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2.20%), 서비스업(+2.19%), 제조업(+1.44%), 비금속광물(+1.39%), 화학(+1.22%), 의약품(+1.03%), 기계(+0.82%), 통신업(+0.81%), 섬유의복(+0.68%), 증권(+0.53%), 보험(+0.48%), 금융업(+0.43%)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73%), 철강금속(-1.35%), 운수창고(-0.43%), 음식료업(-0.38%) 등은 하락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1.76% 상승한 816.51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28억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4억, 2,060억 순매도했다. 기관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삼성SDI가 GM과 합작공장 설립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19.17%)은 이틀 연속 급등하며 시가총액 2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했다.
리노공업(-8.29%), HLB(-1.71%), 카카오게임즈(-1.26%), JYP Ent.(-1.03%), 성일하이텍(-0.98%), CJ ENM(-0.66%), 스튜디오드래곤(-0.50%), 엘앤에프(-0.19%) 등이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9.17%), 동진쎄미켐(+4.47%), 에코프로(+3.34%), 펄어비스(+1.16%), 셀트리온헬스케어(+1.04%), 에스엠(+0.70%) 등은 상승. 오스템임플란트, 천보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12.84%) 업종이 급등했고, 제조(+2.91%), 금속(+2.70%), 음식료/담배(+2.28%), 운송장비/부품(+2.13%), 화학(+2.05%), 금융(+1.80%), 반도체(+1.68%), 소프트웨어(+1.49%), 기계/장비(+1.47%), IT H/W(+1.41%), 통신장비(+1.25%), IT 부품(+1.19%) 업종 등이 큰 폭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2.55%), 방송서비스(-1.44%), 통신방송서비스(-0.65%), 기타 제조(-0.47%), 인터넷(-0.34%) 등 일부 업종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보합권내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12 상승한 33,431.44에, 나스닥 지수는 0.11% 소폭 하락한 11,675.74에 , S&P500 지수는 0.07% 소폭 상승한 4,048.42에 장을 마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번주 파월 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美 동부시간 기준 오는 7~8일 오전 10시에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한 발언을 할 예정이다.

최근 Fed 고위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완화됐지만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파월 의장 증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파월 의장 의회 증언은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로, 지난 2월 초 FOMC 정례회의 이후 세 번째 공개 발언이다. 시장에서는 FOMC 이후 나온 고용과 물가, 소비 지표가 모두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2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앞두고 있는 점도 관망 심리를 부추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2월 시간당 임금은 전년동월대비 4.7% 상승해 전월 4.4% 상승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거의 마무리됐다.
오펜하이머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에 496개의 기업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들의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에너지, 임의소비재, 부동산 부문의 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반면, 통신서비스 부문 이익은 25.6% 급락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원유 가격 인상 소식 등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8달러(+0.98%) 상승한 80.46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파월 의장 의회 증언을 앞두고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개인/가정용품, 제약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금속/광업,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에너지, 자동차, 운수, 복합산업 업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애플(+1.85%)이 골드만삭스가 약 6년만에 처음으로 매수 추천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상승했고, 스냅(+9.48%)은 美 의회에서 틱톡 금지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테슬라(-2.01%)는 최고급 모델인 모델S와 모델X 가격을 내린 가운데 하락했고, 아마존(-1.21%)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에 있던 오프라인 무인점포 \\\'고스토어\\\' 8개를 폐쇄하기로 한 가운데 하락했다.

로즈타운 모터스(-8.93%)는 손실 규모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0.62%), 알파벳A(+1.58%), 메타(-0.19%), 엔비디아(-1.41%), 넷플릭스(-1.00%) 등 주요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 등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강세흐름을 이어가다 1.11% 상승한 28,237.78엔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하락 속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일본 증시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소프트뱅크가 내달 말 ARM의 IPO 서류를 제출할 것이란 소식에 3% 가까이 상승한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시 단독 상장을 추진 중인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2.74%), 도쿄일렉트론(+3.12%), 도요타자동차(+1.11%), 간사이전력(+1.68%), 신에쓰화학공업(+3.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보수적 GDP 목표 발표 등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등락을 보인 끝에 결국 0.19% 소폭 하락한 3,322.0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보수적 GDP 목표 발표 등에 하락하는 모습이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GDP 성장률 목표를 공개한 199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는 “이번 중국의 성장 목표치는 보수적이었다”며, “전반적으로 정부 주도의 인프라 구축이 올해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중국의 경제 목표치는 도시 새 일자리 수 1,200만 개 이상, 도시조사기준 실업률 5.5% 내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 3% 내외 등으로 제시됐으며, 올해 중국 국방비는 전년대비 7.2% 늘어난 293조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0.99% 소폭 상승한 15,763.51에 거래를 마감했고, 홍콩 항셍 지수는 약보합권인 0.17% 상승한 20,603.19에 장을 마쳤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0.97%)가 반도체 한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채용을 하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TSMC가 올해 6,00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와 다른 행보로 TSMC는 애플과 같은 최고급 고객사에 최첨단 반도체를 공급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어 경기 침체에도 선전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 주요뉴스

● 美 1월 공장재 수주 1.6% 감소

● 美 제조업, 연준 금리 인상에 타격 현실화

● 美 10-2년물 국채수익률 역전폭 93bp…1981년 이후 최대폭 경신

● 달러화, 파월 연준의장 의회 증언 앞두고 혼조

● 美 국채가 상승…이번주 파월 의장 발언·고용지표 주목

● 스마트폰 출하량 하반기 반등…5년간 연평균 2.6% 증가 전망

● 속도내는 한일 재계…삼성·소니 \\\'반도체 협력\\\'

● 韓 내민 손 잡은 日, 수출규제 푼다

● 4년 꼬인 韓·日 경제…이젠 \\\'복원의 시간\\\'

● 카카오, SM엔터 지분 확보 나선다…\\\'공개매수\\\'로 하이브에 맞불

● 이재용의 픽\\\'QD디스플레이\\\' 내년 15% 성장

● 현대차·기아 SUV의 힘…美판매 70% 돌파

● 물가 10개월만에 5% 아래로 하락

● 한은 "기준금리 밑돈 국고채 금리, 인하기대 과도 반영"

● 강달러에 외환보유액 4개월만에 감소

● 요동치는 환율… 전문가 "1400원대 상승 요인은 제한적"

● 올해 80% 뛴 에코프로비엠…공매도 세력 1800억 날렸다


■ 주요 일정

● 자람테크놀로지 신규상장 예정

●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상원 증언

●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등 방역규제 완화 관련 논의 예정

● 하나26호스팩 신규상장 예정

● 유안타스팩12호 공모청약

● 미래에셋드림스팩1호 공모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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