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3월 15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3-03-15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1.31% 상승한 2,379.72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2월 CPI 안도감 및 은행주 급반등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0.09로 강세 출발했다. 오전중 상승폭을 키워 2,395.3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장 후반 2,370.7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막판 상승폭을 재차 키운 끝에 시가 부근인 2,379.72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2월 CPI 안도감 및 미국 은행주 급반등 등에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장중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이 장 후반 순매도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은 제한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4원 하락한 1,303.7원을 기록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6.0% 상승, WSJ 집계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는 전월의 6.4%에서 둔화한 수준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21년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 전월의 0.5% 상승보다 둔화했다.

2월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5.5% 상승,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월대비로는 0.5% 상승, 시장 예상치 0.4% 상승을 소폭 상회했다. 지난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5%로 전일보다 상승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22.5%로 전일의 35% 수준에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 등에 급락했던 미국 은행주들은 지난밤 정부의 예금 보호 소식 등에 급반등했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26.98%), 팩웨스트 뱅코프(+33.85%), 키코프(+6.94%), 자이언스 뱅코프(+4.47%), 코메리카 은행(+3.99%) 등 美 중소 은행주, 웰스파고(+4.58%), 씨티그룹(+5.95%), JP모건체이스(+2.57%) 등 대형 은행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소매판매·산업생산 지표는 12월 대비 개선됐다. 중국의 1~2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12월의 1.8% 감소 대비 크게 개선됐다.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 지난 12월 1.3% 증가를 상회했으나 예상치(2.6%)는 밑돌았다.

尹 대통령, 300조원 규모 세계 최대 규모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언급 소식 등에 삼성전자(+1.36%)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2.47%)는 1분기 대규모 손실 전망 가능성 제기 등에 하락 마감했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934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75억, 773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5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5계약, 4,663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9.2bp 상승한 3.473%, 10년물은 전일 대비 8.1bp 상승한 3.418%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내린 104.27 마감했다.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6,331계약, 4,07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4,097계약, 2,02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5틱 내린 112.90 마감. 금융투자와 은행은 2,408계약, 1,14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614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LG전자(+5.01%), 기아(+4.33%), LG(+3.87%), POSCO홀딩스(+3.32%), LG에너지솔루션(+3.10%), 현대모비스(+2.58%), LG화학(+2.27%), 현대차(+1.93%), 삼성전자(+1.36%), 삼성SDI(+1.24%), KB금융(+1.24%), 신한지주(+1.00%), 포스코케미칼(+0.84%), 삼성바이오로직스(+0.78%), 삼성물산(+0.56%) 등이 상승한 반면, SK이노베이션(-2.82%), SK하이닉스(-2.47%), 카카오(-0.1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3.21%), 건설(+3.21%), 운수장비(+2.86%), 철강/금속(+2.84%), 의료정밀(+2.61%), 통신(+1.81%), 음식료(+1.73%), 제조(+1.56%), 전기/전자(+1.42%), 비금속광물(+1.37%), 종이/목재(+1.29%), 화학(+0.9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0.26%)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3.05% 상승한 781.17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2월 CPI 안도감 및 은행주 급반등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74.53으로 급등 출발했다. 장 초반 773.6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784.59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해 776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상승한 끝에 781.17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2월 CPI 안도감 및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리스크 완화에 은행주 급반등 속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3%대 반등했다. 중국 실물지표인 소매판매·산업생산 지표 개선 소식 등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기관이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에코프로(+20.75%)가 급등하면서 시총 2위로 올라섰고, 에코프로비엠(+8.91%), 엘앤에프(+1.98%), 성일하이텍(+7.02%) 등 시총 상위 2차전지/폐배터리 테마가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13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11억, 254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20.75%), 에코프로비엠(+8.91%), 성일하이텍(+7.02%), 케어젠(+6.48%), HLB(+2.84%), 솔브레인(+2.58%), 엘앤에프(+1.98%), 셀트리온제약(+1.15%), 펄어비스(+0.97%), 다우데이타(+0.92%), 알테오젠(+0.4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CJ ENM(-3.55%), 천보(-1.74%), 에스엠(-1.56%), 스튜디오드래곤(-1.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금융(+12.52%), 일반전기전자(+6.67%), 건설(+4.86%), 운송장비/부품(+4.11%), 기계/장비(+4.02%), 제조(+3.69%), 의료/정밀기기(+3.50%), 음식료/담배(+3.46%), 금속(+3.37%), 화학(+3.34%), 통신서비스(+3.23%), IT부품(+2.69%), 제약(+2.3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방송서비스(-2.03%), 통신방송서비스(-0.43%), 오락문화(-0.39%), 출판/매체복제(-0.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전글 2023년 3월 15일 ★오전 시황★
다음글 2023년 3월 16일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