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8월 4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1-08-04
■ 8월 4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강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의 수급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대형주를 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34% 상승한 3,28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9,142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 역시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8,721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수에 화답했습니다.

개인은 1조7,772억을 순매도하며, 강한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이 항공주 반등에 상승했고, 서비스 업종, 전기전자 업종이 수급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4% 상승한 1,04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바이오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을 중심으로 762억을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코스닥에서는 IT 업종에 대해 일부 매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74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666억을 순매도하며 코스닥에서도 차익 실현 매물을 출회했습니다.

인터넷 업종이 강한 탄력을 보였고, 오락,문화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이 에스엠 모멘텀에 힘입어 이틀 연속 급등했습니다.

화학 업종, 기타 제조 업종이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57% 상승하며 5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부터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 그룹주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셀트리온은 미국 트라이링크바이오테크놀로지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백신으로 개발한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트라이링크는 셀트리온에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해 공급하게 되며, 셀트리온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 그룹주가 3일 연속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규모 확대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국민은행, SM엔터테인먼트 등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에 미니,마이크로LED 공정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코세스가 급등했고, 옵티시스 역시 관련주로 부각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맥스트, 자이언트스텝, 덱스터, 위지윅스튜디오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보안주가 한국은행의 CBDC 개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포브스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CBDC 모의실험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 컨소시엄에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국은행과 함께 이달 28일부터 내년 6월까지 본격적인 연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케이사인, 라온시큐어, 드림시큐리티 등 보안주가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부 분할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공식 출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배터리주식회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등을 맡고, SK이엔피주식회사는 석유개발 생산 및 탐사 사업,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을 각각 수행하게 됩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윤활유와 배터리 사업 성과에 힘입어 5,06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발언



경제지표
미국 7월 ADP 취업자 변동, 7월 ISM 서비스업 PMI
EU 7월 서비스업 PMI, 6월 소매판매
독일 7월 서비스업 PMI



실적
미국 (개장 전) CVS헬스, GM, 에머슨, 혼다, 크래프트 하인즈 (폐장 후) 부킹 홀딩스, 우버, 로쿠, 메트라이프
한국 CJ ENM, 하이브, 스튜디오드래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T&G, 서울반도체, BGF, 롯데하이마트, 코오롱글로벌, SK렌터카



■ 전망과 포인트

외국인이 이틀 연속 강한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장중 연기금을 앞세운 기관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끌어올렸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러한 분위기에 휩쓸려서 적극적으로 매수를 재개할 때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등도 결국 외국인 수급이 풀리면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매수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그동안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도했던 배경은 실적 피크아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물가, 금리, 소비심리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말로 예정된 7월 고용보고서와 다음주 소비자물가지수, 8월의 하이라이트인 잭슨홀미팅을 감안하면 시장은 박스권 혼조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시장의 살아난 분위기를 즐기되,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설 때의 매도 규모를 확인하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8월 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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