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29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3-29

 

 

■ 3월 29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나스닥의 강세와 국제유가 안정 영향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을 중심으로 낙폭과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업종별 키맞추기가 지속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42% 상승한 2,74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2,834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3,271억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86억 순매도로,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시멘트주 강세에 급등했고,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등이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건설 업종이 하락했고, 전기가스 업종, 기계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6% 상승한 93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528억, 84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026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제약 업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 업종, 비금속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약세를 보였고, 금속 업종, 운송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2차전지주가 테슬라 급등 및 니켈 가격 급등세 진정에 상승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나스닥을 중심으로 반등한 가운데, 테슬라가 주식분할 가능성에 힘입어 8% 급등했습니다.

한편 최근 전쟁 리스크에 따른 니켈 가격의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관련주에 대한 저평가 매력이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엘앤에프, 나노신소재, 천보, 포스코케미칼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화장품주가 중국 외부 변수 해소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6.18 쇼핑 페스티벌을 대비한 면세 수요가 5월 전후로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를 전환점으로 중국의 외부 변수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상반기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ODM 업체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하반기에는 브랜드 업체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토니모리, 잇츠한불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만도가 고객사의 생산량 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와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1분기 생산량 회복에 따라 만도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 중 가장 차별화된 실적으로 인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까지 올렸습니다.







통신장비주가 신정부 출범 수혜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공약에서 5G와 6G를 기반으로 한 4차산업 육성을 주장한 바 있으며, 인위적 통신요금 인하를 권고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통신산업 육성 정책을 기대했습니다.

특히 국내 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적게 집행되고 있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에치에프알, 케이엠더블유, RFHIC, 에이스테크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멘트주가 수급 대란 우려에 장중 급등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유연탄 가격이 폭등하면서 시멘트 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8일 기준 시멘트 재고량이 65만 톤으로, 장기 보관으로 인해 판매할 수 없는 재고를 제외하면 사실상 35만 톤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건설 성수기인 봄에 평균적으로 전국 하루 출고량이 20만 톤인 점을 감안하면, 물량 부족 현상이 이미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고려시멘트, 성신양회, 삼표시멘트 등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러시아-우크라이나 5차 협상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발언
UN 인권위원회 회의
한미 반도체 산업 공급망 강화 및 산업·통상 협력 논의



경제지표
미국 2월 JOLTs, 3월 CB 소비자기대지수
독일 4월 Gfk 소비자기대지수



실적
미국 (개장 전) 맥코믹 (마감 후)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룰루레몬, 츄이, PVH



■ 전망과 포인트

예상한 대로 국내 증시가 저점을 높이는 박스권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스닥과 가상화폐 시장을 중심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국내 증시 역시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금리와 유가의 변동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여전히 외국인 수급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추세적 반등이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단기적으로는 중소형 성장주 위주의 대응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쟁 리스크가 지속되는 한 외국인의 적극 유입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3월의 수출입 성적과 1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탄탄한 기초체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다면, 타이밍이 앞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발표될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반도체주, 나아가 시장 전체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29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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