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4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4-04
■ 4월 4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의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낙폭과대 대형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6% 상승한 2,75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막판 매수세를 끌어올리며, 동반 매수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서비스 업종, 기관은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31억, 12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6억을 순매도하며, 중립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기계 업종이 이슈에 힘입어 급등했고, 비금속광물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보험 업종이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2% 상승한 94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을 출회하며 각각 577억, 151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921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상승했고, 인터넷 업종, 섬유/의류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현대사료의 급락에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리오프닝 관련주가 엔데믹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지난 1일 거리두기 체제를 4일부터 17일까지 \\\'사적모임 10인·영업제한 자정\\\'으로 완화했습니다.

한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감소세로 전환된다면) 실내 마스크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방역 규제를 해제해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제이준코스메틱, 씨앤씨인터내셔널, 에이블씨엔씨 등 화장품주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WTI가 미국의 비축유 방출 소식으로 인해 100달러를 하회하면서 제주항공, 진에어 등 항공주 역시 동반 상승했습니다.







컴투버스 관련주가 생태계 조성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컴투스가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엔피와 조인트벤처(JV)인 컴투버스를 설립하고 메타버스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 닥터나우 등이 추후 컴투버스의 투자사로 참여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컴투스, 엔피, 위지윅스튜디오 등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크래프톤이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잉여금 중 2조4096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현재 상법에서는 별도 재무제표 상 이익잉여금이 플러스여야 배당, 자사주 매입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게임 지식재산권(IP)를 바탕으로 NFT와 웹툰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일기획이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5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매출총이익은 뉴미디어와 BTL 사업의 성과가 주효했으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CES2022, 베이징 올림픽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의 높은 디지털 예산을 감안했을 때, 디지털 대행에 주력하고 있는 제일기획이 올해에도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EC가 SiC 전력반도체 국산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KEC는 언론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 에너지용 1,200V급 Trench형 SiC MOSFET 소자 개발’ 국책과제 요구 성능을 충족하며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개발을 시작으로 글로벌 업체 중에서도 2곳만 양산할 수 있으며, 수입 의존도 100%로 국산화가 시급한 트렌치방식 SiC 전력반도체 연구에 매진한 지 5년 만의 결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및 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진입 장벽이 낮은 민생 시장의 공략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G20 재무장관회의
중국 증시 ‘청명절’ 휴장 (~5)



경제지표
미국 2월 내구재주문, 2월 공장수주
EU 4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
독일 2월 수출입동향
한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증시가 끊이지 않는 노이즈 속에서도 저점을 높이는 반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장단기 금리차 역전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견조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초단기 3개월 금리에 의존하는 연준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전쟁으로 인해 경기에 대한 우려까지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표 상으로 보면, 연준의 말대로 미국의 고용이나 기업이익이 견조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경기 침체 우려와 관련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당장 침체가 시작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시장을 지지하는 핵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은 수급의 변동성을 만들 수밖에 없고, 개별 시장과 업종, 종목에 따라 자체적인 모멘텀이 필요합니다.

결국 4월에는 무엇보다 실적 모멘텀이 중요한 만큼, 좋아지기를 기대하는 종목보다 실적 불확실성이 낮은 섹터와 종목의 비중을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를 확인하면서 낙폭과대 대형주 가운데에서 중기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종목들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4월 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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