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4-08

 

 

■국내 증시

코스피는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했는데요.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 내린 2695.86포인트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종가 기준 2700선 하회는 13거래일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26억원, 5210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개인은 1조2839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분기 최대 매출 달성 등 1분기 \\\'깜짝 실적\\\'에도 0.73% 하락한 6만80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또 네이버, 카카오 등도 1% 넘게 내리며 주요 성장주도 하락했는데요.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KG동부제철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1% 낮은 927.95포인트로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6억원, 1412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개인은 414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천보 등이 최소 3% 이상 내리며 낙폭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미 연준발 긴축 우려에도 소폭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0.25% 오른 3만4583.57에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0.43% 상승한 4500.22, 나스닥은 0.061% 오른 1만3897.30에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과 배당을 내는 경기 방어주인 소비와 바이오 종목을 찾았는데요. 코스트코가 3.9%, 월마트 1%, 화이자는 4% 급등했습니다.

특징주로 HP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분을 42억 달러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14% 급등했습니다.

일부 기술주들은 혼조세였는데요. 테슬라가 1% 오른 반면 트위터는 5%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뉴욕상업거래소의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센트(0.2%) 하락한 배럴당 96.0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7% 하락한 6461.68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52% 내린 1만4078.15로 장을 종료했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47% 내려간 7551.81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 2월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의 2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전월 대비 0.5% 증가에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종목 가운데 스웨덴 완성차 업체 볼보는 JP모건이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뒤 주가가 8.5% 하락했고요.

이탈리아 도로 및 공항 운영사인 아틀란티아(Atlantia)는 인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며 주가가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미 연준의 긴축 신호와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 하락한 2만6888.57에 장 마치며 3거래일째 내리막길인데요.

주요 종목 가운데 도쿄일렉트론은 5% 하락했고 혼다자동차와 히타치제작소는 각각 4% 내렸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42% 하락한 3236.70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995명을 기록해 사흘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특히 상하이 누적 감염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3% 하락한 2만1808.98에 대만 가권지수는 1.96% 하락한 1만7178.63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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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

●2월 국제수지

●22년 6차 금통위 의사록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미 연준의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만에 소폭 반등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봤습니다.

또, "최근 시장 하락을 부추켰던 연준의 통화정책과 우크라이나 이슈에서 실적 시즌으로의 이슈 전환은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는데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중국 3월 물가지표 발표와 한국 금통위, ECB 통화정책회의 등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긴축\\\'이 증시에 지배적인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단 코스피 반등폭의 50%를 되돌리는 수준에서 지지하고 61.8% 되돌림 수준인 코스피 2670선 지지 여부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낙폭과대 성장주의 반등이 일단락됐다"고 보며 "실적시즌 진입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과 장기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 기업 중심으로 수급 쏠림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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