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2월 1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02-15

■국내 증시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2460대로 상승했습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53% 오른 2465.64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023억원, 외국인은 620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개인은 홀로 3867억원을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SK하이닉스가 3% 오르고 삼성SDI와 현대차, 카카오 등이 1%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1% 상승한 779.58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2억원과 48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개인은 홀로 104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특히 엘앤에프가 5%,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가 최소 2% 오르는 등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혼조세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6% 하락한 3만4089.27으로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3% 내린 4136.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7% 뛴 1만1960.15로 집계됐습니다.

1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더 오래 긴축을 유지할 근거가 강해졌는데요.

미국의 1월 CPI는 전달보다 0.5% 올라 지난해 12월의 0.1% 상승에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빠르지 않으며, 기복이 있다는 점은 연준이 빠르게 정책을 선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종목별로 테슬라 7% 상승해 상승폭이 컸고요.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5%와 3% 올라 반도체주가 강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메타 등은 1% 이내의 변동폭을 보이며 움직임이 크지 않았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11% 내린 1만5380.56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7% 뛴 7213.8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08%오른 7953.85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지난해 4분기 유로존 성장세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계절 조정 기준 4분기 국내 총생산(GDP) 예비치는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는데요. 지난달 31일 발표한 예비치 0.1%가 그대로 유지됐고 지난해 3분기 성장률 수정치 0.3%에 비하면 줄었지만 마이너스를 면했습니다. 4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9% 성장해 예비치 역시 유지됐습니다.

이밖에 영국 실업률은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개장 전 발표된 영국의 지난 1월 실업률은 3.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4분기 실업률은 3.7%로 11월까지 3개월간 실업률과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가 확산하며 대체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0.64% 상승한 2만7602.77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4월 8일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일본은행) 총재 후임으로 정책 심의위원을 지낸 우에다 가즈오를 지명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8% 오른 3293.28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에 소폭 상승했는데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17~1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 안보 회의 기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2만1113.76에, 대만 가권지수는 0.71% 오른 1만5654.48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미국 1월 CPI 전년比 6.4%↑…월가 예상보다 높아

●바이든, 1월 인플레 둔화 강조하며 "해야 할 일 더 많다"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 예상대로…천천히 내려오는 중"

●골드만 CEO "美 경제 연착륙 가능성 개선돼"

●OPEC,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 10만배럴 상향

●영-EU, 브렉시트 갈등 매듭짓나…북아일랜드 협약 타결 임박한듯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美 차량절도 막을 수 있을까

●포드, 독일서 일자리 2천300개 축소…유럽서 3천800명 감원

●\\\'반도체 혹한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서 20조원 빌린다

●SK㈜, 주당 3천500원 기말배당…연간 주주환원 4천800억원

●경기부진과 환율하락에 수출물가 3% 하락

●공정위, 카카오T에 과징금 257억…카카오T "행정소송 강구"


 

■주요 일정

●샌즈랩 신규상장 예정

●1월 수출입물가지수/고용동향

●美 1월 소매판매

●美 1월 산업생산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새벽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물가지표에 주춤했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요.

네이비 페더럴 크레디트 유니언의 로버트 프릭 이코노미스트는 "아무도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1월 CPI는 길에 놓인 걸림돌"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월 고용, 물가, 소비 지표가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에 재차 긴축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한편으로 ‘시장에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도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심리가 주가를 이끈 상황으로 이번 발표된 물가 지표가 지수의 단기 추세를 결정할 것이란 의견입니다.

최 연구원은 "지수가 횡보할 경우 테마주 장세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위험 선호는 개선됐지만 지수 상승의 여지가 크지 않아 요구수익률이 높은 영역으로의 쏠림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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