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3월 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03-03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해 0.62% 상승한 2,427.8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미국 및 국내 채권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변동성 속에 中 경기 개선 기대감 등이 증시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95억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43억, 902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23계약, 1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2,265계약 순매수했다.

中 제조업 지표 호조 및 대규모 부동산·내수 부양 정책 기대감 등에 코스맥스(+11.00%), 아모레퍼시픽(+4.48%), 한국콜마(+2.70%) 등 화장품, 현대제철(+6.43%), 동국제강(+6.43%), POSCO홀딩스(+5.97%) 등 철강, 롯데케미칼(+3.25%) 등 석유화학 테마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1.25%), 기아(+3.32%), 현대모비스(+2.12%) 등 자동차 대표주는 현대차·기아의 美 역대 2월 최다 판매 기록 등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SK이노베이션(+6.93%), POSCO홀딩스(+5.97%), 기아(+3.32%), LG에너지솔루션(+2.29%), 현대모비스(+2.12%), 삼성SDI(+2.01%), SK(+1.96%), 현대차(+1.25%), 삼성물산(+0.73%), 삼성전자(+0.33%) 등이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2.96%), 카카오(-1.92%), SK하이닉스(-1.45%), KB금융(-1.36%), 포스코케미칼(-1.36%), NAVER(-1.20%), 셀트리온(-1.0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철강/금속(+4.21%), 섬유/의복(+2.36%), 기계(+2.36%), 화학(+2.02%), 운수장비(+1.74%), 의료정밀(+1.65%), 운수창고(+1.61%), 유통(+1.05%), 건설(+1.05%), 제조(+1.01%) 등이 상승한 반면, 증권(-1.04%), 금융(-0.72%), 비금속광물(-0.67%), 전기가스(-0.61%), 서비스(-0.55%), 의약품(-0.41%), 통신(-0.1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막판 하락 전환해 0.56% 하락한 787.19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1억, 2,292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3,283억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간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에코프로비엠(-3.97%), 엘앤에프(-4.39%), 에코프로(-3.68%), 천보(-3.17%)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종목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성일하이텍(+24.13%), 새빗켐(+13.83%), 이지트로닉스(+9.17%), 영화테크(+5.40%) 등 폐배터리 관련주, 파라다이스(+2.15%), 모두투어(+1.46%), 아우딘퓨쳐스(+7.86%), 리더스코스메틱(+4.72%), 코스메카코리아(+3.99%) 등 카지노, 여행,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주도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엘앤에프(-4.39%), 펄어비스(-4.12%), 에코프로비엠(-3.97%), 다우데이타(-3.71%), 에코프로(-3.68%), 알테오젠(-3.32%), 천보(-3.17%), 카카오게임즈(-2.54%), 동진쎄미켐(-2.38%), CJ ENM(-2.05%), HLB(-1.70%) 등이 하락한 반면, 성일하이텍(+24.13%), 스튜디오드래곤(+0.52%), 리노공업(+0.49%), 에스엠(+0.3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2.56%), 소프트웨어(-2.38%), 일반전기전자(-2.34%), IT S/W & SVC(-2.31%), 통신서비스(-1.86%), 통신방송서비스(-1.79%), 방송서비스(-1.76%), 금융(-1.72%), 통신장비(-1.66%), IT부품(-1.56%), 인터넷(-1.23%), IT H/W(-1.19%), 반도체(-0.81%) 등이 하락한 반면, 화학(+2.40%), 금속(+1.39%), 기타제조(+1.03%), 기계/장비(+0.86%), 종이/목재(+0.84%), 음식료/담배(+0.59%), 건설(+0.54%), 제약(+0.43%), 운송(+0.32%) 등은 상승 마감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 1.05% 상승한 33,003.57에, 나스닥 지수도 0.73% 상승한 11,462.98에, S&P500 지수 0.76%에 장을 마감했다.

Fed 당국자의 0.25%포인트 지지 발언 등이 나오면서 빅스텝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월 FOMC에서 0.25%포인트 인상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보스틱 총재는 "여전히 느리고 꾸준한 인상이 적절한 방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당장은 0.25%포인트 인상에 매우 확고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빅스텝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오전 장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던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70.8%, 0.50%p 인상할 가능성은 29.2%를 기록했으며, 올해 최종금리가 5.5~5.75%까지 오를 가능성을 가장 높게 반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린 모습이다. 세일즈포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 1분기 실적 전망도 기대치를 상회했다. 메이시스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내놓았다. 반면, 베스트바이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실망스런 연간 전망치를 내놓았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식품/약품 소매, 화학, 금속/광업, 음식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자동차, 에너지,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복합산업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애플(+0.41%), 마이크로소프트(+1.97%), 알파벳A(+1.81%), 메타(+0.64%), 엔비디아(+2.71%) 등 주요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했고, 세일즈포스(+11.50%)와 메이시스(+11.11%)가 실적 호조 등에 급등했다. 반면, 테슬라(-5.85%)는 전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차세대 모델의 조립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음에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실망감에 큰 폭 하락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강보합 마감했을 뿐, 일본, 중국, 홍콩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0.06% 소폭 하락한 27,498.87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4% 돌파 소식 속 나스닥지수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이다. 다만, 3월 말 기업들의 결산기일을 앞두고 배당 확정을 위한 주식 매수세가 강해진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02%), 혼다자동차(-1.06%), 캐논(-0.91%) 등이 하락한 반면, 소프트뱅크그룹(+1.14%), 후지쓰(+2.70%) 등은 상승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양회 경계감 속 차익 매물 출회 등에 0.05% 소폭 하락한 3,310.65에 장을 마쳤다.

양회를 앞두고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이 중국 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말 시작되는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가운데, 전일 상승분에 대한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지 주시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의 목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5.0~5.5%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美 대만 지지 법안 통과 소식 등에 강보합인 15,598.72에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0.92% 하락한 20,429.46에 장을 마감했다.

 

■ 주요 뉴스

●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19만명…전주보다 2천명↓

● 美 4분기 생산성 낮아지고, 단위노동 비용은 상승

● 美 PCE 물가와 CPI 둔화 속도 엇갈릴 듯…연준에 골치

● 달러화, 매파 연준 우려에 강세…미국채 10년물 4% 안착

● "작년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 33%↓…삼성 점유율은 되레 늘어"

● 서버 출하 기대 낮아져도…`챗GPT` 반도체 새 희망

● 국내 완성차업계, 2월 판매 10%↑…내수 시장 \\\'훈풍\\\'

● \\\'수출 구원투수\\\' K콘텐츠에 1조 긴급 투입

● 소비마저 3개월째 감소 韓경제 출구가 안보인다

● 中 리오프닝發 인플레 다시 꿈틀?…훨훨 나는 ‘닥터 코퍼’에 긴장한 정부

● 25년 만의 12개월 연속 무역적자에···산업부 장관, 19개 부처 수출투자책임관 긴급 소집

● 답답한 코스피에도 외국인은 수익냈다…개미는 뒷걸음질


■ 주요 일정

● 나노팀 신규상장 예정

● 美 2월 ISM 비제조업지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 출석 예정
 

이전글 2023년 3월 2일 ★오전 시황★
다음글 2023년 3월 6일 ★오전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