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4월 첫째 주 마감 브리핑
등록일 2020-04-04


먼저 글로벌 야간선물 시장부터 봅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제한 조치들로 글로별 경기하강이 장기화될 것이란 공포심이 확산 중입니다.

경제가 말썽을 부리면 시장참여자들의 투자금은 어디로 쏠린다? 미달러와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결국 현재 주요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세계지수가 0.3% 내리고,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도 0.6% 내리는 등.

국내증시와 상관계수가 높은 미증시와 중화권까지 같은 맥락인 상황입니다.

                              

▶ 코로나 누적확진자 100만명 이상, 사망자 5만명 넘어서는 중.

▶ 더불어 모건스탠리는 올해 5.5% 위축해 지난 1946년 이후 최악의 불황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 (모건 뿐만이 아님.)

▶ 미 의회예산처는 2분기 미국의 GDP가 7%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

▶ 미국 내 자택대기령에 따른 대량실업 위기도 지표로 나타나며,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64만8000건으로 한 주만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움.

                              

다 말씀드리려면 한참 걸릴 듯 하고 이 정도만 말씀드려도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마음 ?

                              

누가봐도 추가하락.

이라는 관점으로 시장을 보겠죠.

당시 삼성전자 54,000원에서 개인 1조 들러붙을 때 매수가 아닌, 매도를 외치던 저와

이번에도 시장과 증권가 애널들은 다른 방향을 가르킵니다.

                              


전 지금 투자금 대비 50% 비중을 레버리지로 매수해둔 상황이죠.

                              

왜 그러냐?

우선 현재 시장은 이미 경제 침체서부터 둔화, 이 후 경제의 일부 마비의 상황까지 우려된 터라 경기타격에 대해선 이미 크게 선반영 되어있다 보시면 됩니다.

지난 08년 금융위기와 거의 비슷한 낙폭구간을 발생시킨 모습인데, 기간은 외려 이번 코로나 사태가 더욱 짧고 기간대비로는 사상최대치임.

                              

기술적으로 하락의 골과 기간대비 데칼코마니 현상의 66% 되돌림 반등에 대해선 이미 말씀 드렸으니, 이 부분은 생략.

제가 항시 말씀드렸지만 지금 시장은 이미 트럼프의 마지막 카드인 감산합의 가능성, 폼페이오의 북미 실무대화를 통한 회담, 국내 21대 국회의원선거 등.

재료는 충분히 만들어내고 있고, 이번 코로나사태 또한 이미 발생된 부분에 대한 경제마비 우려 때문이지, 추가확산은 실질적으로 줄어들고 있는게 맞습니다.

                              

아직 총선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데

총선이란 국회의원 전부를 한꺼번에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더불어 기술적으로 어떻다?

                              


최근 하락세 중 삼성전자 54,000원 부근일 때 잠시 시장하락 진정되며, 각 증권가 애널들의 시장 상승으로의 의견이 난무하니? 개인 약 1조원 가량 달라붙었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현물시장 총 개인매수세 2조 5천억 이상.

현재 삼성전자 주가? 47,000원

                              


명분은 충분하고 또 추가적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종목이든 지수든 시장 자체를 움직이는 주포, 메이저 입장에서 이미 대거 개인물량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와중에 시장을 상승시켜줄 이유가 없다.

시장의 추가하락은 이미 경직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니, 대하락파동 보단 하락 및 상승을 번복한 횡보 속에서 개인의 악성매물 확보와 지지구간은 더욱 견고하게 다져가는 점진적 상승추세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라는게 제 VIEW입니다.

                              

지지난주부터 거듭 말씀드리지만

명분은 이미 주어지고 있다.

아직은 수급적으론 좀 더 풀어내는게 맞기에, 대상승보단 횡보가 더 옳다.

                              

그리고 상승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 뭐?

▶ 유가



 

 

 


 

 

이번 야간장, 중요하다 말씀드린 30달러 돌파 전으로, 굉장히 의미있는 움직임이 나와줬고

30달러 왜 중요하다?

미 셰일가스 업체들의 손익분기가 30달러. 이 이상이 된다면 생존이 가능해기 때문.

                              

차주 미 실물지표와 코로나19 관련 추가악재가 발생되지 않는 한

슬슬 시장은 상승가닥을 확실하게 잡아줄겁니다.

차주 코스피 예상치는 1,650P부터 1,800P 이상까지도 봅니다.

각국의 정책 공조, 미국의 4차 재정정책 논의로 인한 발표와 중국 실물지표 반등 등에 의한 투자심리 회복할 재료들은 더 힘을 보태줄 것.

잘 풀어나가겠고, 말씀 드렸듯이 지금은 단타로 시장을 일관하는게 아닌

매집의 기회임을 잊지들 마십쇼.

그럼 남은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주말브리핑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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