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18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3-18

 

 

■ 3월 18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성장주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난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46% 상승한 2,70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화학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1,032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12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340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반등했고, 운수창고 업종, 보험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이 하락했고, 비금속광물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7% 상승한 92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616억, 30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466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 반도체 업종이 수급 개선과 함께 코스닥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건설 업종이 하락했고,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시총상위주 약세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로봇 관련주가 삼성전자의 투자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6일 삼성전자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향후 신사업의 첫 행보가 로봇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국내 기업들에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로보틱스 기술 및 제품 수요 확대 여력은 크다고 판단하며, 확장성 면에서 서비스 로봇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비교적 더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에스피시스템스, 트윔, 러셀, 에브리봇 등이 강세를 보였고, 유일로보틱스가 신규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습니다.







중고차 관련주가 대기업의 시장 진출 허용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전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심의위) 를 열고 ‘부적합’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고차판매업이 더 이상 생계형 업종이 아닌 것으로 결정됐으며, 향후 현대차, 기아 등 대기업도 중고차 매매업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글로비스, 롯데렌탈, 오토앤, 케이카 등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철강 업종이 미국과의 협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산 철강의 대미 수출 물량(쿼터) 제한 조치(무역 확장법 232조)에 대해 기존 쿼터제의 세부 요건을 개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전면 재협상으로 인한 국내 수출 물량 축소 우려가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글로벌 철강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동일제강, 금강철강, 하이스틸 등이 장 초반부터 급등했습니다.







펄어비스가 4월 중국 공식 출시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펄어비스가 3월 IR 보고서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가 3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으로 4월에 출시된다고 밝혔습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받은 바 있으며, 공식 IR 자료를 통해 출시 일자를 4월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펄어비스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메디포스트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미국 진출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6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이에 대해 자금 확보, 경영 안정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로 판단했습니다.

특히 이에 힘입어 메디포스트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21일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엔비디아 GTC 2022 (~24)
일본증시 휴장

23일
미국 반도체 기업 상원 증언

24일
EU 정상회담 (~25)
NATO 정상회담
ECB 경제전망보고서



경제지표

21일
미국 2월 시카고 연은 국가 활동지수
한국 3월 1~20일 수출
독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

22일
미국 3월 리치몬드 연은 지수

23일
미국 2월 신규주택매매
한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

24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3월 캔자스시티 연은 지수, 3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2월 내구재주문
EU 3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독일 3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25일
미국 3월 소비심리지수, 2월 미결주택매매
독일 3월 IFO 기업환경지수



실적

21일
미국 핀둬둬, 나이키

22일
미국 HUYA, 어도비, 텐센트

23일
미국 제네럴밀, 트립닷컴, KB홈

24일
미국 다든레스토랑, 니오



■ 전망과 포인트

뉴욕 증시가 FOMC 결과에 힘입어 3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 탄력을 더하며 2,700선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강한 거래를 수반하면서 전고점을 돌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 심리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러시아 리스크의 시장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고, 이란 핵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에너지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약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소 국면에 진입한다면, 미중 갈등의 개연성도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중기적으로 시장의 레벨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 들어 지수의 밸류에이션이 경기 하강을 넘어서 침체를 우려할 정도로 낮아져 있었기 때문에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예측이 불가한 영역인 만큼, 경기 침체, 스태그플레이션이 안 올 것이라고 확신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수급과 심리가 동시에 회복되고 있는 코스닥을 중심으로 밸류에이션에 기초한 대응 전략을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3월 1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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