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2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3-23
■ 국내 증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89% 오른 2710.0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848억원, 1140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2846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KB금융이 각각 2% 넘게 오르며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셀트리온과 삼성SDS는 블록딜 이슈로 주가가 7%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8% 오른 924.67포인트에 장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14억원 순매도 한 가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억원, 42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을 소화하며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4% 오른 3만4807.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3% 상승한 4511.61, 나스닥은 1.95% 뛴 1만4108.82에 마감했습니다.

낙폭 과대했던 기술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와 함께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시장을 주도했는데요.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이 모두 2% 넘게 뛰었습니다.

테슬라는 유럽 생산기지인 독일 베를린 외곽 기가팩토리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주가가 7.91% 상승 마감해 1000달러대에 가까워졌습니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주도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 개선 기대에 각각 2%와 3% 올랐습니다.

나이키는 북미 지역의 강한 수요를 밝힌 이후 주가가 2.23%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전망을 주시하며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02% 오른 1만4473.2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7% 상승한 6659.41로 장을 마쳤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6% 상승한 7476.7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은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의 최후 통첩에도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러시아군에 넘겨주기를 거부한 상황입니다.

종목별로 독일 건설 소프트웨어 업체 네메체크(Nemetschek)는 실적 호조로 주가가 10% 급등하며 유럽 우량주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였는데요.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 상승한 2만7224.11에 마감했습니다.

엔화 가치가 6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도요타 등 경기 민감주가 상승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9% 상승한 3259.86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15% 급등한 2만1889.28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특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기로 하며 주가가 11% 급등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보합권인 1만7559.71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뉴스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상승…원자재 가격 오른 영향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금리 인상에서 더 빠른 것이 더 나아"

●美 3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13…큰 폭 개선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본격 가동

●현대차그룹, R&D 투자 6조 시대

●금감원, 망분리 위반 NHN페이코에 과태료 부과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A\\\'…유럽 스마트폰 판매량 절반 차지

●현대중공업 노조, 2021년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부결

●이스타항공, 1년 1개월 만에 회생절차 졸업…"매출 개선 기대"

●SK온 유럽 배터리 3공장, 헝가리 정부 보조금 2천800억원 받아

●엘아이에스, 유상증자 결정…아주테크 등에 배정

●아시아경제 "에이캐피탈 주식 554만주 취득…지분율 20.4%"


■주요 일정

●공구우먼 신규상장 예정
●美 2월 신규주택매매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소화하며 나스닥지수를 중심으로 반등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연준의 공격 통화정책에 따른 우려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글로벌 GDP성장률 하향 조정은 부담 요인인데요.

서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이슈에 주목하는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완화 기대에 주목하는지에 따라 수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엔터, 암호화폐, 사료, 진단키트 등 테마성 종목 중심의 순환매가 지속되고 있다"며 "당분간 개별주 장세가 이어지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2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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