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2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3-25

 

 

■ 국내 증시

어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사흘만에 하락했는데요.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20% 하락한 2729.66포인트에 장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76억원, 223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6751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 음식료, 기계, 화학이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 철강금속, 인터넷이 하락하는 등 차별화 장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1조3000억원 규모의 블록딜 여파에 0.99% 떨어진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고요.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카카오 등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 등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3% 오른 931.75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0억원, 307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142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와 위메이드, 천보 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등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뉴욕증시는 상승했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2% 오른 3만4707.94에 마감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43% 상승한 4520.16에 나스닥은 1.93% 뛴 1만4191.84에 거래 끝냈습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소재주 등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가 큰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엔비디아는 9% 급등했고 인텔과 AMD도 각각 6%와 5% 뛰었습니다.

테슬라는 1.48% 상승세를 이어가며 \\\'천슬라\\\'의 명성을 되찾았고요.

우버는 뉴욕시 택시들도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9% 상승한 7467.38로 장을 마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9% 내린 6555.7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하락한 1만4273.79로 거래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기업의 3월 경제활동 증가율이 둔화했는데요. 유로존의 3월 합성 구매관리자 지수(PMI) 예비치는 54.5로 전월 55.5보다 하락했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53.3은 웃돌았습니다.

종목별로 독일의 트럭, 버스 제조 업체인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는 실적 발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대유행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힌 후 주가가 7% 이상 올랐습니다.

영국계 투자회사 브리지포인트(Bridgepoint)는 2021년 수익이 급상승하고 배당금을 발표한 후 주가가 10% 급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는데요.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2만8110.39에 마감해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도요타는 2% 올랐고 도쿄일렉트론도 2% 상승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3% 하락한 3250.26에 마감하며 7거래일만에 반락했는데요.

지난 6거래일간 7% 가까이 상승한 탓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고 미국과 중국 관계 악화에 따른 해외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3% 하락한 2만1925.03에 대만 가권지수는 0.18% 하락한 1만7699.06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서방,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약속…푸틴엔 경고

●미 주간 실업보험청구 18만7천 명…1969년 9월 이후 최저

●美 3월 마킷 제조업 PMI 예비치 58.5…6개월 만에 최고

●美 2월 내구재수주 전월比 2.2%↓…다섯 달 만에 둔화세

●\\\'우크라 위기는 러시아 탓\\\'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140개국 찬성

●필리핀 중앙은행 기준금리 2.00%로 동결

●서울, 국제금융경쟁력 12위…홍콩 3위·상하이 4위·도쿄 9위

●삼성家, 삼성전자 지분 1.3조원 블록딜…상속세 마련 추정

●웨이브·티빙, 구글 인앱결제시 요금 인상…시즌도 예고

●신세계아이앤씨 "플그림 주식 25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00%"

●JP모건, \\\'급등\\\' 안랩 46만주 처분…3거래일만에 108억원 차익

●공정위, 플랫폼 자율 규제로 선회…특수관계인 범위도 축소



■주요 일정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 예정
●美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실업지표 개선과 국제 유가 하락으로 하루만에 반등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견고한 경제지표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이라면서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을 감안한 외국인 수급 방향성에 주목하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주 국내 증시는 제한된 상승 압력 내 업종별 차별화가 전개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원재료 가격의 변동성이 높고 이익이 희소해지는 현 국면에서는, 이익 경쟁력이 해당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업종별로 원재료 부담이 낮은, 즉 2022년 영업이익률과 매출액총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등이 선방할 것으로 봤고요.

시클리컬 업종은 원자재 가격 민감도가 높아 여타 업종 대비 매출총이익률의 절대적 수준이 낮은 편인데 그 중 수출 민감도가 높은 자동차와 조선 등 후방기업들의 경우 개별 기업별 제품 경쟁력이 원가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리스크가 완화되는 시점에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 탄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에 따른 주가 하락 시기는 항상 반도체 업종의 좋은 매수 기회가 됐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2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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