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25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3-25
■ 3월 25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수급 부진이 이어지면서 보합권 등락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종목별 장세가 지속되며, 코스닥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1% 상승한 2,72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5,557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1,33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6,706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업종, 전기전자 업종이 2차전지주 반등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창고 업종, 철강금속 업종, 기계 업종 등 경기 민감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2% 상승한 93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41억, 252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24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 통신장비 업종이 반등했고, IT H/W 업종이 수급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금속 업종,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하락했고, 비금속 업종이 시멘트주 조정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2차전지주가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이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수요 강세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SDI에 대해 공급난과 전쟁 리스크로 인해 우려가 있었으나, 기존의 보수적 전망 대비 크게 악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외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습식 분리막 역량 강화가 부각되며 상승했고, 포스코케미칼은 2024년 리튬 완전 자체 조달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OLED 관련주가 삼성과 LG의 협업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분기부터 OLED 패널공급을 목표로 막바지 가격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QD-OLED TV를 출시하면서, 대형 OLED 패널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공급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달부터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삼성 측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디스플레이, 이녹스첨단소재, 한솔케미칼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로봇 관련주가 현대차 투자 확대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전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현대차는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로보틱스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스팟’, ‘스트레치’에 이어 상용화할 로봇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위아와 협동로봇을 개발한 바 있는 푸른기술이 급등했고, 휴림로봇, 데이터솔루션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과 630억원 규모의 차세대 스마트 모션 제어기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넥슨지티, 넷게임즈가 합병을 앞두고 급등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흡수합병으로 인해 3월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넥슨지티의 주권은 합병 신주로 발행되는 넷게임즈 주권으로 4월 15일에 상장된다고 공시했습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창업주 고 김정주씨가 사망한 뒤 조 단위 사모펀드(PEF)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넥슨 오너가 지인을 통해 인수합병(M&A)을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설득 작업에 나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작 \\\'던파 모바일\\\'이 전일 오전 8시 출시 후 5시간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컴MDS가 인수전 흥행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컴MDS 인수전에 10여개 업체가 참가해 인수의향서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수합병은 개별 협상을 통해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되며, 대상 지분은 한글과컴퓨터가 보유한 한컴MDS 지분 32.37%입니다.

한컴그룹은 약 1,000억원의 매각가를 희망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모든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29일
슈퍼 주총 데이

31일
대한항공-아시아나 M&A 계약 체결



경제지표

28일
미국 2월 도매재고, 3월 댈러스 연은 지수
중국 2월 산업이익

29일
미국 3월 JOLTs 보고서, 3월 소비자신뢰지수
한국 3월 소비자심리지수
독일 4월 Gfk 소비자기대지수, 2월 소매판매

30일
미국 4분기 GDP, 3월 ADP 민간고용보고서
독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 2월 수출입물가지수

31일
미국 3월 시카고 PMI, 2월 개인소득/지출, 2월 PCE 디플레이터,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국 4월 기업경기 실사지수, 2월 산업생산
중국 3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1일
미국 3월 고용보고서, 3월 ISM 제조업지수
한국 3월 수출입통계
EU 3월 제조업 PMI
독일 3월 제조업 PMI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



실적

28일
미국 샤오펑, 제프리스, TPG

29일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룰루레몬, 츄이

30일
미국 페이첵, 바이오엔텍

31일
미국 월그린부츠, 블랙베리



■ 전망과 포인트

뉴욕 증시가 유가의 조정과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국내 증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보합권 등락에 그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흥국 증시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국내 증시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물류 적체가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하방에 대한 리스크도 낮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다음주에도 지수의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점을 높이는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3월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다음달에는 FOMC가 없기 때문에 경기에 대한 우려는 잠시 잦아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종목 선택은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원재료 가격에 실적 영향을 덜 받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아 보이며, 리오프닝 수혜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3월 25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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