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2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3-28
■ 국내 증시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소화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지난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2729.98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670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55억원, 1336억원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 철강 등이 하락하는 등 차별화 장세를 보이면서 지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와 NAVER는 각각 2% 내리며 대부분 성장주들은 외국인 중심 매도 압력에 하락했고요.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7% 상승하는 등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2% 오른 934.96포인트에 장 닫았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25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324억원을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와 카카오게임즈가 2% 넘게 올랐고요. 반면 위메이드, HLB, 펄어비스 등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4% 상승한 3만4861.24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오른 4543.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6% 하락한 1만4169.3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3대지수 평균 모두 2주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요. 특히 S&P500지수는 3월에 약 3.9%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 속에서도 경제가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엑손모빌과 셰브런이 2% 가량 오르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가 1% 상승하는 등 에너지주와 금융주 등이 강세를 보였고요.

반면 엔비디아와 테슬라,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는 하락했습니다.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은 부품 공급이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가가 5% 이상 급락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1% 상승한 7483.35로 장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2% 오른 1만4305.7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3% 내린 6553.68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는데요.

경제지표로는 독일 기업들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IFO 경제연구소의 3월 기업환경지수는 90.8로 전월 수정치인 98.5보다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 스웨덴의 트렐레보그(Trelleborg)는 요코하마 타이어 사업을 21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히며 주가가 23% 급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0.14% 오른 2만8149.84로 장을 마치며 2개월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엔화 약세로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 하락한 3212.24로 장 마쳤는데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무증상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신규 감염자 수가 닷새 연속 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하락한 1만7676.95에, 홍콩 항세지수는 2.47% 급락한 2만1404.88을 기록했습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인 알리바바와 메이퇀 등이 최소 6% 이상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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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

●코람코더원리츠 신규상장 예정

●키움스팩6호 공모청약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주 코스피는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 제시한 코스피 밴드는 2670~2800선입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호조가 주식시장의 완만한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다만 고유가 등 인플레 압력으로 인해 상승폭이 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지수 상승여력보다는 시장을 아웃퍼폼할 수 있는 업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플레 관련주와 엔데믹 전환 관련주, 낙폭과대 성장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는데요.

관심 업종으로 에너지와 조선, 의류, 유통, 인터넷, 2차전지를 꼽았습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직 지수는 연초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고, 대형주의 상대적인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요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의 하락은 진정됐지만, 매크로 환경이 반등을 제한하고 있어 V자 반등보다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신 연구원은 "성장의 희소성이 높아진 우리 시장에 대안은 모빌리티"라며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비중은 50% 수준으로 절대적이지만,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의 핵심은 미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OEM 업체들과 협력관계에 있는 한국의 모빌리티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존 추천주인 SK이노베이션, LG이노텍과 함께 일진머티리얼즈를 신규 추천했습니다.

이밖에 리오픈업종과 정책 수혜주, 그리고 낙폭과대주에 관심 갖자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2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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