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1월 11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3-01-11

■ 1월 1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중소형주의 호조가 이어지며, 코스닥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5% 상승한 2,35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362억, 1,72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05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업종, 화학 업종, 기계 업종 등 경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 증권 업종은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97% 상승한 70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1,506억, 650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강한 탄력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2,03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업종이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건설 업종이 코스닥에서는 강세를 보였고, 소프트웨어 업종, 기타 제조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반등했습니다.

 

■ 특징주


태양광 관련주가 저평가 분석과 투자 모멘텀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에너지솔루션의 현재 주가는 PER 5.4배 수준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입니다.

특히 올해 미국향 매출 확대와 폴리실리콘·웨이퍼 등 원가 하락으로 높은 수익성도 꾸준히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한편 한화솔루션이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로, 단일 기업이 북미 지역에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추는 것은 한화솔루션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대명에너지, 신성이엔지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방산주가 UAE와의 협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알 나흐얀 UAE 대통령 초청으로 새해 첫 해외 순방길에 오릅니다.

특히 오는 14~17일 UAE를 방문할 예정이며, UAE와 방산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UAE와 방산 협력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구체적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코콤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인물들과 관련해 제이에스티나, SIMPAC, 희림, 누리플랜 등이 장중 급등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자체 디스플레이 적용 가능성에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말까지 애플워치 최고급 모델에 자체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LED로 알려졌으며, 향후 아이폰을 포함한 다른 기기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장중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디어유가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 인수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디어유가 최근 엔씨소프트의 팬플랫폼 유니버스를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어유는 유니버스 인수를 통해 이미 운영 중인 팬 플랫폼 \\\'버블\\\'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유니버스는 오는 17일 오전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공정위의 롯데케미칼 인수 승인 영향에 4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케미칼의 완전 자회사인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USA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건을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 등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SK, LG 등 폭넓은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경쟁 사업자들이 다수 존재해 이번 기업결합이 경쟁사를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증대되지는 않는다고 봤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국내 증시 옵션만기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경제지표
EU 3분기 경상수지
중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지속되며 6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간밤 파월 의장의 연설을 통해 연준의 긴축 의지를 재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 참여자들의 연준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연준보다는 지표나 실적 등 숫자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물가의 점진적 하락 시그널이 발견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미리 베팅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올해 피봇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던 연준의 스탠스가 CPI 결과에 따라 조만간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반대로 CPI 결과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매물 출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연준은 시장 참여자들이 본인들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경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조금 더 공격적인 스탠스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내일은 국내 증시가 옵션만기일인 만큼, 최근 지수의 반등을 주도한 외국인 수급이 일시적으로 변동성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언급했듯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은 유지하고 있으나, 위험자산에 대한 공격적인 베팅을 가속화하기보다는 밸류에이션을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월 1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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