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1월 1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01-12

■국내 증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오른 2359.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2056억원 규모로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359억원, 1727억원 규모로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무난하게 상승했는데요.

2차전지주 강세에 삼성SDI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상승했고 NAVER와 카카오 등 인터넷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도 1% 이내로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 상승한 709.77에 거래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037억원 규모로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1506억원, 651억원 규모로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에코프로는 지난해 수출이 16억 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에 6% 급등했고요. 펄어비스와 에코프로비엠도 3%대 올랐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곧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가 냉각된 인플레이션을 보여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으며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3만3973.01에 마감했고요. S&P500지수는 1.28% 뛴 3969.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6% 오른 1만931.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에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스캇 랜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상품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몇 달 동안 매우 분명했다"면서 "높은 인플레이션 가운데 향후 서비스 가격 둔화에 시장은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종목별로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급등했는데요.

아마존이 5% 오른 것을 비롯해 알파벳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3% 이상 올랐고 애플도 2%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최근 뉴욕증시보다 더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7% 오른 1만4947.91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17% 오른 6924.1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0% 상승한 7724.98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의 3분기 경상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11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902억 유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분기에 기록한 403억 유로 적자보다 적자폭이 확대된 수준으로, 지난해 3분기 743억 유로 흑자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입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의 통화긴축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2만6446.00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하락한 3161.84에 장 마치며 기술적 조정세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중국 금융 당국의 부양 기조에도 춘제(春節) 연휴를 앞둔 관망 장세가 강해졌고,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경계 또한 증시에 부담이 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9% 상승한 2만1436.05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35% 내린 1만4751.44에 장을 마쳤습니다.

홍콩증시에서는 알리바바그룹홀딩스와 텐센트 등이 각각 3% 이상씩 오르며 빅테크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주요 뉴스

●삼성전자, 4분기도 TSMC에 밀렸다…또 반도체 매출 세계 1위 내준듯

●올해 전기차 보조금 발표 돌연 연기…수입차업계 반발 의식했나

●네이버, \\\'스페인 당근마켓\\\' 왈라팝 최대주주 올라

●다보스포럼 보고서 \\\'2025년까지 최고위험은 생활비 위기\\\'

●파산보호 신청 FTX, 현금 등 6조2천억원 규모 유동자산 회수

●SKC 종속회사, 폴란드 계열사 주식 2천462억원에 취득

●서방 제재받는 러·이란 정상, 에너지 등 긴밀협력 다짐

●한화솔루션, 3.2조원 투자 북미 최대 태양광 생산단지 구축

●中 비자중단에 출장길·판로 막힐라…산업계도 초비상

●혼다코리아, 온라인으로 자동차 판다…판매가격도 일원화

●엔씨소프트,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 SM엔터 계열사에 매각

●1인 가구·연령별 체감물가 만든다…배달비 지수도 12월 발표


 

■주요 일정

●옵션만기일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

●中 12월 생산자물가지수·소비자물가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다음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대기하며 상승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9월 이후 처음으로 4일간의 랠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요.

볼빈 웰스매니지먼트그룹의 지나 볼빈 회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가까워질수록 기술주들이 반등해야 한다"며 "작년에 그들은 사실상 사기를 당했기 때문에, 싼 기술주를 사려고 하는 투자자들이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국내증시는 1월 들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시장이 섣부른 확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4.34%까지 치솟았던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최근 경기침체 우려로 3.59%까지 하락한 상황인데, 이 점이 시장의 확신과 결합해 금융여건을 완화시키고 있는 점은 연준 입장에서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이어 "과거 연준은 연준의 방향성을 시장이 명확히 인지할 때까지 행동을 취했던 적이 많았다는 점을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1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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