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3월 31일 ★오전시황★
등록일 2020-03-31

■ 미-증시 유럽증시 마감동향

미국증시는 정책 현실화 기대와 백신 기대감에 상승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19% 상승한 2만 2,327에 S&P500지수는 3.35% 뛴 2,626에 나스닥 지수는 3.62% 오른 7,774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내 코로나 19확산이 둔화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적 거리두기 1개월 연장 소식도 더해져 상승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9% 뛴 9,815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62% 상승한 4,378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97% 오른 5,563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미 증시 및 달러 강세로 0.7% 하락, 유가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유가 전쟁 등으로 6.6% 급락한 20.09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18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 아시아 증시 마감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중국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증시는 하락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1.57% 떨어진 1만 9,08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9% 떨어진 2,747에 대만 가권지수는 0.72% 하락한 9,629에 홍콩 항셍지수는 1.32% 내린 2만 3,175에 장을 마쳤습니다.

 


 

 

 

■ 미-증시 특징

미국 정부의 코로나 19에 대한 현실적 판단과 백신 및 진단키트 연구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지수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반등의 폭은 지난 주말 하락세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시장의 종목 선택은 확연히 피해가 예상되는 종목보다 피해를 이겨낼 수 있거나 코로나로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와 헬스케어 업종이 4% 대 강세를 보였고 필수소비재, 소재,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뒤를 이었습니다. 에너지 업종은 유가 약세속에 1% 상승에 그쳤습니다.

종목별로 유니버설 헬스 서비스, 시그나, 카디널 헬스 등 건강보험 관련주들이 급등했고 존슨앤존슨이 주요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이 9월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9% 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알파벳과 아마존, 시스코, IBM등도 주가가 뛰었고 애플은 1분기 18%의 매출감소를 전망하면서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로나 19 상황이 이탈리아 등에서 확산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음에도 크루즈 관련주와 항공주, 보잉은 여전히 큰 폭으로 하락헀고 아파치, 마라톤 오일, 베이커 휴즈 등의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도 크게 내렸습니다.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도 해외 증시도 공격적 하락세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시장 재료에 따라 일희일비 하는 등락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바이오 종목들의 약진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군들은 큰 방향성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 매도도 여전히 이어져 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수 기준으로 오르면 장중 폭을 줄이고 내리면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 변동성 축소 국면입니다. 하지만 유가는 여전히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고 환율도 달러의 급격한 강세는 진정됐으나 여전히 다른 통화 대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등 거시변수도 안정적 흐름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월말 월초 발표될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 대한 전망도 섣불리 하기 어렵습니다. 역대 최저 밸류라는 하나의 근거만으로 주식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19 둔화를 보이던 중국이 다시 주요 관광지의 문을 닫는 등 재유행에 대비하는 것을 보면 확산세를 막는 것 하나도 쉽지 않는 국면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적절한 현금비중을 유지한 채 본질적 변화가 나타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세가 줄어든 중국의 서베이 지표가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 또 그에 대한 시장 반응은 어떤 방향으로 나타나는지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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