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7월 1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07-13
7월 13일 개장체크

지난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의 조정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온택트, 진단키트주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의 강세는 이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81% 하락한 2,15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재차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세를 보였으나,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3,451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7,078억을 대규모로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 373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 업종, 음식료 업종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 업종이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보험 업종이 하락했고, 철강금속 업종, 기계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1% 하락한 77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481억, 468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980억을 순매수하며,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제약 업종, 의료/정밀 기기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진단키트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고, 반도체 업종, 통신장비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코로나 19 감염 확대에 따른 경제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06% 하락한 2만 2,290에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1.95%내린 3,383에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98% 떨어진 1만 2,073에 홍콩 항셍지수는 1.84% 하락한 2만 5,7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증시 유럽증시 마감동향

미국증시는 경기재개 기대감과 대형주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상승헀습니다.

다우지수는 1.44% 뛴 2만 6,075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1.05% 하락한 3,185에 나스닥 지수는 0.66% 오른 1만 61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이번주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15% 오른 1만 2,633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01% 상승한 4,970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76% 뛴 6,095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백신에 대한 기대와 증시 강세에 0.1% 하락, 유가는 IEA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2.3% 상승한 40,5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증시 특징

미국 증시는 코로나 19 치료제 기대에 경기민감주 반등에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여전히 사상 최고가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 금융업종과 에너지 업종이 3% 넘게 급등한 가운데 필수소비재,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임의 소비재 업종이 1% 넘게 올랐고 기술주와 헬스케어 업종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 경기재개 기대주들이 크게 반등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은 혼조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가 급등세를 이어간 반면 알파벳과 애플,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약보합에 마감했습니다.

카니발, 로열캐러비안크루즈,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이 실적전망 상향에 급등헀고 넷플릭스는 골드만삭스가 긍정적 리포트를 내며 크게 주가가 올랐습니다. 마라톤 오일, 발레로 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주도 강세였고 항공주와 JP모건, 골드만 삭스 등 금융주들도 크게 반등했습니다.

코로나 19 치료제 기대감을 나타낸 바이오앤테크와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각각 7%와 2%의 강세를 보여 재료에 대한 민감도는 확실히 둔화됐습니다.

반면 회계에 대한 문제로 모호크 인더스트르리가 하락을 이어갔고 반면 모더나와 르네제론과 일라이 릴리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페이팔과 AMD도 2% 내외의 조정을 보이며 자일링스 등 일부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미끄러졌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중국의 6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1조 8천100억 위안이라고 인민은행이 발표했습니다. 위안화 대출과 외화대출, 신탁 대출, 기업 채권 등 실물 경제에 공급된 총 유동성을 나타내는 사외융자총량은 3조 4천300위안을 기록했고 6월말 광의통화는 11.1% 증가했습니다.
- 국제에너지기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원유 수요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상반기 하루 1천 75만 배럴보단 낮은 하루 51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며 최악은 지났지만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내년은 53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 6월 미국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0.2% 하락해 월가 예상치 0.4% 증가를 하회했습니다. 지난 5월 0.4% 반등했으나 한달만에 다시 하락 반전한 것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0.8% 하락했고 근원 PPI는 0.3%내렸습니다. 트레이드 서비스의 하락이 큰 영향을 줬습니다.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유후 생산능력 증가로 물가 압력이 낮아 디스인플레이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6월 생산자물가가 놀랍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경제 추가 부양이 필요하며 강화된 실업보험 혜택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가상 코로나 19 컨퍼런스에서 램데시비르가 코로나 19 사망 위험을 62%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독일 바이오 기업 바이오앤테크의 우거 사힌 CEO는 화이지와 공동개발하는 코로나 19 백신이 연말까지 사용 승인을 위한 준비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유니크레딧의 밀아리치 환율 전략가는 17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코로나 19 관련 부양책이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더라도 7월 말이나 9월 회의에서 합의가 나올 것으로 보여 유로화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세력이 엄청난 손해를 본 가운데 총 숏베팅 규모는 200억 달러에 육박한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만약 200억 달러를 넘어서면 테슬라는 숏규모가 200억 달러가 넘는 첫번째 종목이 됩니다. 테슬라는 1년간 480% 올랐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제조업 경기전망 보합…철강·화학 부진
6월 대출연체율 하락은 착시…"문제는 9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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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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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미국시장은 코로나 19 백신 기대와 기술주 강세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여전히 불안한 수급에 정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LG전자의 선방, 그 이후 나온 한샘 등 주요 기업들의 긍정적 실적에도 여전히 개별 종목에는 영향이 있지만 지수 전체를 밀어 올릴 힘은 부족한 양상이며 2200선 부근에선 개인투자자의 풍부한 유동성도 조정시 저가해수에 가담할 뿐 치고 나가는 힘은 부족해 보입니다.

이번주 미국 주요 금융주부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BOJ, ECB, 한국은행 금통위와 한국판 뉴딜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주요국 실물경제지표와 함께 다양한 모멘텀이 만날 수 밖에 없는 한주입니다.

기술주 위주의 미국 시장이 금융주의 양날개를 얻으며 한단계 더 도약할지 또 통화당국은 의미있는 시그널을 금융시장에 다시 던져줄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며 각국 정부의 부양책은 어디까지 준비되어 있는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전히 조정시 저가 매수 관점에서 대응하되 관심 종목은 BBIG보다는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를 예상해 볼 수 있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며 단기적으로 정책 수혜주들은 정책 발표 이후 차익매물 소화 가능성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7월 1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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