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7월 1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07-17


미국증시는 중국증시 변동성과 고용지표 실망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 떨어진 2만 6,734에 S&P500지수는 0.34% 내린 3,215에 나스닥 지수는 0.73% 하락한 1만 473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와 백신 개발에 대산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43% 내린 1만 2,874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46% 바진 5,085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67% 하락한 6,25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은 ECB의 금리 동결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에 0.7% 하락, 유가는 OPEC+가 8월부터 감산량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1.1% 내린 40,7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실적과 경제지표는 엇갈렸지만 기술주들이 하락하며 미국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백신 기대로 올랐던 크루즈, 항공주, 보잉이 하루만에 다시 급락한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업종별로 유틸리티가 1% 올랐고 커뮤니케이션, 소재, 필수소비재가 강보합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술주와 부동산 업종이 1% 이상 밀렸고 에너지. 임의 소비재, 금융, 헬스케어는 약보합권에 마감헀습니다.

종목별로도 혼조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긍정적 실적을 발표한 하드포트 파이낸셜, 모건스탠리는 올랐으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충당금 기준 상향에 하락했습니다. 모기지 금리 하락에 DR호튼 등 주택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어제 강세를 보였던 갭도 추가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어제 긍정적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가 상승했고 존슨앤존슨 긍정적 실적에 좋은 전망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반면 하루만에 경기 재개 관련주들은 다시 조정을 받았습니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과 크루주 기업 3종목이 모두 급락했고 감원이 예고된 항공주와 보잉도 다시 하락했습니다. 여행주, 리조트 종목들도 밀려 어제의 상승을 상당부분 되돌렸습니다.

기술주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줌비디오, 마이크로칩, 니콜라, 트위터 등이 약세를 보였고 시간외에서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3분기 전망에 대한 우려에 10% 급락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ECB가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 정책을 모두 동결하면서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PEPP는 최소 2021년 6월말까지 이어지며 TLTRO와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는 유로전 경제가 국가별, 업종별로 불확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충분한 부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7천500억 유로에 달하는 회복기금을 기대하고 있으며 예상을 넘어선 경제 회복이 있을 때만 더 적은 채권을 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JP모건의 샘 지프 이사는 유로화와 관련한 정치적 위험이 제거됬다며 올해 말 유로 목표를 1.15로 올리고 내년은 1.20으로 제시했습니다. 달러강세 요인은 줄고 유로 안정 요인이 늘어나면서 위험프리미엄이 사라졌다고 언급했습니다.
-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4.1을 나타냐며 월가 예상을 상회했고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는 예상치 125만명을 상회한 13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6월 소매판매는 전문가들이 전망한 5.2%증가를 넘어선 7.5% 증가를 보였습니다.
- 찰스 슈왑은 2분기 미국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붐이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2분기 일간 개인투자 거래가 162만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상승했고 1분기 154만건보다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 존 월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 유동성 프로그램이 신용시장 경색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최근 연준 프로그램 사용이 저조한데 이는 시장 기능이 긍정적이라는 신호이며 성공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의 직접 지원 필요성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이 1조 3천억 달러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규모는 부족하며 실업 보험 지원 등에서 공화당 및 정부와 이견이 있다는 견해도 나타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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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EU정상회담
영란은행 엔드류 베일리 연설

경제지표

한국 기재부 7월 경제동향
일본 6월 소비자물가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다음주 본격적인 중후장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2200선에 미끄러졌습니다. 장중 나타난 중국 증시의 급락에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도 다시 불안감을 노출하며 차익실현에 주력하는 모습이었고 BBIG등 주도주도 여전히 흔들렸습니다.

2200선이 기술적으로 그리고 수급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만한 위치는 아니지만 국내 증시가 펀더멘털보다는 유동성 공급에 따른 저가매수 심리와 해외증시 반등에 따라 움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2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3분기 전망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는 휴식기도 필요하다고 봐야 하곘습니다.

특히 3분기는 2분기 바닥을 딛고 경제회복의 속도를 올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최근 나타난 반등의 근거도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가 주도하는 백신 기대감이 원천이었던 만큼 가능성이 아닌 좀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이 만족스런 수치와 확신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유동성이 아무리 풍부해도 시장은 지수 정체 속에서 새로운 종목을 발굴하기 위한 또 주도주들이 재정비 하기 위한 기간 조정 내지는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FOMC회의가 있는 7월 말까지 이런 답답한 장세가 연장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주 국내와 미국 등 주요국의 주요기업들 실적 발표가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해 보면서 이제는 주도주의 상승추세 유지 여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7월 1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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