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7월 20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07-20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IT, 자동차, 증권 등 최근 강세를 보인 경기 민감주가 재차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8% 상승한 2,20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하루 만에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장비 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1,128억, 365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121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증권 업종이 금융세제 개편안 재검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업종이 자동차 관련주의 탄력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의약품 업종, 서비스 업종도 모처럼 동반 반등했습니다. 은행 업종이 하락했고, 건설 업종, 음식료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5% 상승한 78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1,169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탄력을 키웠습니다. 기관 역시 IT 업종에 대한 매수세를 보였으나, 제약 업종을 매도하며, 42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923억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이 상승했고,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IT H/W 업종이 수급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보기기 업종은 정치인 관련주의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업종, 종이/목재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주요국에서 다시 확진자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혼조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0.32% 내린 2만 2,6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13% 오른 3,214에 대만 가권지수는 0.2% 뛴 1만 2,181에 홍콩 항셍지수는 0.47% 상승한 2만 5,089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확실한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재료가 혼재되며 3대 지수중 다우지수만 하락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3% 내린 2만 6,671에 S&P500지수는 0.28% 오른 3,224에 나스닥 지수는 0.28% 뛴 1만 503에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EU정상들의 경제회복기금 논의를 주시하며 혼조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35% 상승한 1만 2,919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31% 빠진 5,069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63% 상승한 6,29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은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소식에 0.5% 상승, 유가는 재봉쇄 우려에 0.4% 내린 40,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 증시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여전히 강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지표는 혼조양상을 보였고 미국과 유럽의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엇갈렸습니다.

업종별로 유틸리티가 2% 올랐고 헬스케어, 부동산 업종이 뒤를 이었습니다. 필수소비재, 산업재, 소재, 기술주는 강보합에서 마감했고 금융업종과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업종은 약보합에, 에너지 업종은 1%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도 혼조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존슨앤 존슨과 구글 연합의 의료장비 시장 진출이 늦어진다는 소식에 상승했고 얼라인테크놀러지, 아비오메드 등 다른 의료장비 종목들도 동반해서 올랐습니다.

물류회사 JB헌트와 블랙록은 긍정적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상승했고 시스코와 화이자, 인텔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넷플릭스가 전망 하향에 6% 내리며 페이스북,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모두 소폭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내린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급락했고 니콜라도 도이체방크의 투자의견 하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항공주와 에너지 관련주, 중소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고 폭스와 리조트 관련주도 약세였습니다. 마이크론도 1% 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미국의 6월 신규주택착공은 지난달 대비 17.3% 증가했고 허가건수는 2.1% 증가해 모두 월가 예상보다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73.2로 예상치 77.8보다 낮았고 지난달 수치인 78.1에서 하락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3월 이후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벨기에 등에서 마이너스 금리 자산이 늘고 있다며 규모가 12조 4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회복을 얘기하지만 채권금리는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고 신흥시장 물가는 일본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으로 대출받은 자금들은 자동적인 탕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행법에서는 급여와 같은 적법한 방법으로 사용했다는 증명이 필요합니다. 또 이달 말까지 추가 부양책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IMF는 올해 미국 경제가 6.6%의 역성장을 예상한다며 2분기는 연율로 37%의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또 코로나 19의 재확산을 경제전망의 가장 큰 위험으로 제시헀습니다. 추가 부양책이 없어도 국가채무가 2030년에 GDP의 16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S&P는 미국 21곳을 비롯해 전세계 134 소비재 기업이 기업 디폴트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소비재 기업 디폴트는 지난 6년간 수치를 넘어섰다며 온라인 성장과 바뀐 소비자 선호가 이들은 어려움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자넷 옐런과 밴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정부가 더 많은 경제 지지 방침을 펼쳐야 하고 정부 부채 위기 우려가 현재 위기를 막는 걸림돌이 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세수가 줄고 있는 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해야한다고 촉구하며 공공보건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없이 경제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통제가 필요하다며 경제는 열어야 하지만 입원율과 공중보건 규칙 등 여러가지를 더 잘 컨트롤해야 한다고 말헀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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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두산 모트롤 BG 본입찰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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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월 무역수지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2200선에 걸쳐 확실한 돌파를 보이지 못하고 마감한 국내 증시는 여전히 수급과 실적, 해외증시가 충돌하면서 속도를 내기보다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 수급도 확실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기관 역시 외국인 선물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수 자체를 움직이는 힘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BBIG로 대표되는 주도주 역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이 역력한데 일상적 조정 수준에 머물지, 아니면 조정의 폭이 확대되는지도 이번주 주목해 봐야 하겠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한국 2분기 GDP가 발표되는 한 주입니다. 지표와 기업 실적에 따라 종목별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특히 화요일 처음 실적을 발표한 BBIG의 대표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결과와 시장 반응이 이번주 시장의 힘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주도주보다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높은 주변주 순환에 포커스를 맞추되 시장을 이끌어온 종목들은 추세 지지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만일 주도주가 추세 이탈과 변동성 증가를 보인다면 신규 진입은 자제한 채 시장 동향을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7월 2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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