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7월 21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07-21
7월 21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중국 증시의 반등과 함께 낙폭을 줄인 이후, 보합권 공방전을 벌였으나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언택트의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를 비롯한 일부 콘택트의 강세가 지속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4% 하락한 2,19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재차 동반 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은 서비스 업종,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753억, 3,292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다만 개인이 4,070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은행 업종이 실적 선방 기대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 업종이 약세 움직임을 지속했고, 증권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6% 하락한 78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953억, 6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171억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장비 업종이 상승했고, 섬유/의류 업종, 정보기기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 유통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중국 증시 반등과 함께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09% 오른 2만 2,71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3.11% 상승한 3,314에 대만 가권지수는 0.06% 내린 1만 2,174에 홍콩 항셍지수는 0.12% 떨어진 2만 5,057에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반등이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3% 상승한 2만 6,680에 S&P500지수는 0.84% 오른 3,251에 나스닥지수는 2.51% 급등한 1만 76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EU의 경제 회복 기금 논의를 주시하며 혼조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99% 상승한 1만 3,046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47% 오른 5,093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46% 하락한 6,26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부양책 기대감 등에 0.4% 상승, 유가는 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0.5% 오른 40,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약진하며 다시 상승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상승폭이 컸고 FAANG 종목과 테슬라가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 임의소비재, 기술주, 커뮤니케이션 업종만 상승했고 에너지, 산업재, 유틸리티, 부동산 업종은 1% 이상 하락, 필수소비재, 금융, 헬스케어, 소재 업종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도 혼조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투자의견 상향과 긍정적 실적 기대에 아마존이 8% 가까이 급등했고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등이 상세를 주도했습니다.

이 밖에도 어도비와 AMD, 줌비디오, 멜카도리브레 등 실적 기대가 높은 기술주들의 반등이 두드러 졌습니다.

백신가 관련한 긍정적 소식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앤테크, 화이자는 상승하긴 했지만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반면 항공주는 여전히 하락률 상위 종목을 차지했고 리조트 종목들도 약세였습니다. 지난주 양호한 실적에 올랐던 JB헌트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울타 뷰티, 크래프트 하인즈, 폭스도 약세를 나타냈고 엑슨모빌, 쉐브론, 캐터필러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모더나는 고평가 소식에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시간외에서 실적을 발표한 IBM은 긍정적 결과에 5%가량 상승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셰브론이 아나타고 인수를 옥시덴탈에 뺴앗긴 이후 1년이 지나 휴스턴 석유가스 생산자인 노블에너지 주식 전량을 50억 달러에 매입키로 헀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노블 인수로 셰브론은 서부 텍사스와 뉴멕시코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3억 달러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정부가 유럽이 5G 사업에서 화웨이를 제재할 경우 노키아와 에릭슨 등 주요 기업에 대한 보복을 단행하는 방안으 검토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U는 아직 공식적 금지를 밝히지는 않았으며 독일도 9월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옥스퍼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초기 임상에서 강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의학 전문지 랜싯이 발표했습니다. 1회 복용, 2회 복용 모두 면역 반응을 보였고 몇 주 내 미국에서 임상 시작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바이오앤테크와 화이자가 실험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독일에서 진행된 임상실험에서 T세포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습니다. 오즐렘 툴시 바이오앤테크 수석 메디컬 오피서는 당국이 허락한다면 이번 달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은 지금 증시가 1990년대 닷컴 버블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모두가 돈을 벌고 있는 것은 연준 풋 때문이며 원래 투자하지 않았던 사람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돈을 지키는 방법은 현금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EU가 정상회의를 통해 보조금 3900억 유로, 대출금 3600억 유로로 구성된 코로나 회복기금을 제안했습니다. 이 안은 프랑스가 제안한 5천억 유로보다 적고 검소한 4개국이 주장한 3천500억 유로보다는 많은 수치입니다.
- 미국 상무부는 중국의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인권 침해에 연루된 중국 기업 11개를 제재 대상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들 기업이 집단 구금, 강제 노동, 유전자 분석 등 인권 침해와 학대 활동에 연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첼 마이어 이사는 민주당이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둘 경우 코로나 19 여러 정책에서 주정부와 통합할 수 있고 당장 법인세 인상보다 경기 부양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아 미 증시가 랠리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기재부 "국세수입 크게 감소할 것"
남아도는 '2차 코로나대출' 금리 내린다
"오랜 준비끝에 출범한 특사경, 시장 파수꾼 될 것"
아시아 돌아오는 글로벌자금…韓증시 데울까
상반기 해외증권 투자 1500억弗 '사상 최고'
5년 내 전국민 고용보험…목표는 있는데 실행방안이 없다
"주식 양도세 대폭 완화하고 펀드도 기본공제 적용할 것" 김병욱 의원 법 개정안 발의
부실 사모펀드發 소송전 본격화
문재인 대통령 "그린벨트 보존, 태릉골프장 활용"
태릉골프장에 2만 가구 미니 신도시…"SETEC·서울의료원도 개발"
"세금 때문에 우울"…서울 58만가구 재산세 30% 급등
기본공제 6억 폐지…내년부터 법인주택도 무조건 종부세 낸다
실수요자 때린 稅폭탄…노원, 재산세 상한 가구 2곳→2198곳 폭증
최근 1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강동구 22% 올라 1위
상반기 청약 경쟁률 '고고'…당첨 최저점은 소폭 하락
두산 모트롤BG 매각 본입찰에 中 XCMG·국내 사모펀드 등 참여
네이버, SM 2대 주주 오른다…지분 인수 추진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올레드 공장 양산 초읽기
리쇼어링 판을 바꾸는 스마트공장
똑똑해진 기계가 불량품 걸러내고…인건비 3분의 1로 절감
'리쇼어링 실패' 아디다스 스마트공장의 교훈
필립스 가전사업, 한국에 매각 타진
구글, '클라우드 묶어팔기'하다 공정위에 피소
애플 이어 구글도 "모든 앱 결제 수수료 받겠다"
해외선 'GAFA'에 칼 빼들었는데…한국은 '뒷짐'만
비대면·그린뉴딜 정부 펀드에…네이버·넷마블·신세계 등 출자
코로나 와중에 가격인상 또 인상…명품 앞에 한국은 항상 '乙'
명품도 '공룡시대'… 패션그룹의 명과 암
2030 소확행 추구냐, 허영심 발로냐
한전, 중형 풍력발전기 자체개발…8000억원 경제효과 기대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여부, 이르면 이번주 결정
네이버 "車보험료 11% 수수료로 내라"
토스, 첫 신입 공채…"스펙 아닌 코딩실력 본다"
국민銀,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최대주주로
저축銀 정기예금 여러곳서 동시 개설
나형균의 '뚝심'…대한전선, 9년 만에 최대 실적
모바일로 보고·결재, 자율좌석제 도입…'일하는 방식' 확 바꾸는 현대글로비스
상어의 질주?…쌍용차, 첫 전기차 'E100'
볼보 "디젤·가솔린 차 안 판다"…내년부터 전 차종 하이브리드로
기아차, 코드42와 전기차 모빌리티기업 퍼플엠 공동 설립
두산인프라코어, 中서 '축포'…상반기만 굴착기 1만대 판매
한국조선해양, 중형 PC船 2척 수주
"여객기 좌석까지 뜯고 화물 싣는다"…대한항공의 '독한 처방'
삼성전자도 자율좌석제 시범 도입
'갤폴드2' 언팩서 공개…가격은 239만원
LG유플러스 '5G 단독모드' 상용화 순항
환급대상 확대에…'1등급 가전' 무한경쟁
에쓰오일 첫 희망퇴직 마무리…석유제품 부진에 자구책도 강구
삼성보안기술포럼 내달 18일 온라인 개최
녹십자,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끝내 매각
서정진 "9월 코로나 항체치료제 상업생산"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싱가포르 상장 절차 돌입
헬릭스미스,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 임상 시작
지누스, 510억 투자해 美에 생산거점 구축
코로나사태로 재택근무 확산…공유오피스 산업 급성장할것
'코로나 집콕족'이 바꾸는 소비 트렌드…"대형TV로 홈극장 즐기고, 반려식물로 힐링"
쿠팡, 우버 출신에게 로켓배송 개발 맡긴다
"수돗물 못 믿어" 샤워기 필터·생수 판매↑
형님쉴땐 아우가…중소형 언택트株에 바통
에코프로비엠, 2분기 '깜짝 실적'
택배 호황에 실적↑…한진 주가 다시 '씽씽'
다산네트웍스의 재발견…"5G 낭중지추"
'먹구름' 낀 기업 신용등급…하반기 무더기 강등되나
그린뉴딜 '순풍' 탄 풍력株 상승 랠리
외국인, 경기민감주로 이동…네이버 팔고 삼성전자 샀다
테슬라 효과…양극재 삼총사 고공행진
드디어 5개월만에…영화 주말관객 100만 넘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이재용 - 정의선 2차 회동


경제지표

한국 6월 생산자물가
일본 6월 소비자물가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POSCO, KB금융, 포스코인터내셔널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2200선에서 자동차 등 모멘텀주들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정체되어 있는 것은 시장을 이끌어 온 BBIG의 부진 때문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FAANG이 다시 폭발하며 전 고점을 떨어진 만큼 과연 우리 시장도 동일한 양상이 벌어질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실적 기대와 대형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에 반등한 만큼 실적은 과연 시장의 기대를 상회할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기술주들이 약진하면서 미국 증시 내에서도 다른 업종과 종목들은 다시 소강상태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백신도 개발 여부와 뉴스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고 중국판 테슬라라고 불리는 니오는 하루만에 어제의 급락을 모두 뒤집을 만큼 핫한 종목의 종목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는 구간입니다.

지금은 공격적으로 나서서 시장 수익률을 넘어설 적극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것 보다 주도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한채 순환매에도 참여하지 않는 다소 보수적인 전략이 요구됩니다. 호재에 민감하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변동성에도 노출되어 있다는 뜻도 되기 때문입니다.

7월 21일 개장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0년 7월 20일 ★마감 시황★
다음글 2020년 7월 21일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