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동향]
강세테마 : 일부 반도체 관련주 등...
약세테마 : 코로나19,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재택근무/스마트워크, 백신여권, 코로나19(모더나), 쿠팡 관련주, 공작기계, 희귀금속, 메타버스, 영화 등...
[특징 테마]
- 소비 관련주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연장 및 소비심리 불확실성 등에 하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늘어 누적 23만2,859명이라고 밝힘. 신규 확진자는 전일(2,152명)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어섰음.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으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하기로 함.
▷한편, 기획재정부는 금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세 및 고용 개선흐름이 이어졌으나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대면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힘. 기재부는 6월까지 내수와 관련해 '부진 완화', '개선 흐름' 등의 표현을 쓰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내수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임.
▷이와 관련 롯데관광개발, 제주항공, CJ CGV, JTC, 신세계, 코스메카코리아 등 여행, 항공, 영화, 백화점, 면세점, 화장품 등 소비 관련주가 하락세를 기록중임.
- 은행/손해보험/생명보험 -
美 국채금리 하락 및 농협은행 등 전세대출 중단 소식 등에 하락.
▷전일(현지시간) 뉴욕채권가격은 Fed의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등에 상승했음. Fed가 지난 18일(현지시간) 7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올해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를 주목하는 모습. 美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1bp 하락한 1.244%를 기록.
▷일부 언론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규 부동산담보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우리은행도 오는 9월까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제주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와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동양생명,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손해보험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중임.
-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
올해 자동차 생산량 최대 710만대 감소 전망 등에 하락.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현지시간으로 19일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올해 차량 생산 감소 물량이 630만~710만대에 이를 것"이며, "올해 3분기에만 최대 210만대의 차량생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힘.
▷한편, 도요타가 전일 발표한 9월 차량생산 40% 감축조치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도요타의 차량 생산 감소분까지 더해질 경우 자동차 공급 차질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도요타자동차는 전일 자동차 반도체 부족과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산라인이 일부 중단되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을 감축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만도, 현대차, 현대위아, 인팩, 유니온머티리얼 등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중임.
- 증권 -
국내 증시 약세에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테이퍼링 우려 지속 및 코로나19 우려 지속 속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전일에 이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코스피지수가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2% 넘는 급락세를 기록중임.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하자 유동성 축소 이슈를 자극했다"며, "발표 직후부터 한국증시의 하락폭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 아울러 "한국 증시는 중국 증시의 변화에 상당히 민감해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힘.
▷이와 관련 코리아에셋투자증권, KTB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증권주가 하락세를 기록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