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2월 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12-08
12월 8일 수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연이은 순매수세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2991.7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2110억원을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요. 반면 개인은 1397억원, 기관은 797억원을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서 삼성전자가 1%, SK하이닉스가 2% 나란히 상승했고요.

특히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외국인이 2000만주 가까이 순매수하며 8%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약세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8% 상승한 996.6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 33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8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증시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 보실까요?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공포를 떨쳐내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은 전날 대비 3.03% 뛴 1만5686.92에 거래를 마치며 3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07% 오른 4686.75,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0% 뛴 3만5719.43에 마감했습니다.

옥타(Okta)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5% 상승하고 어도비가 3% 오르며 나스닥지수의 상승을 이끌었고요.

인텔이 2022년 중반 자율주행차 모빌아이를 상장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3% 이상 뛰었는데요.

엔비디아는 7% 이상 상승했으며 마이크론은 4%를 뛰었습니다.

애플은 모건스탠리가 증시와 가상현실 기술 개발에 대한 애플의 의지를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올린후 3% 넘게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각각 2% 상승하는 등 다른 빅테크주들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메타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유가가 상승하고 글로벌 석유수요 전망이 회복되면서 에너지주가 상승세였는데요.

데본에너지와 옥시덴탈이 각각 6%와 4% 올랐고요.

반등장을 이끌었던 여행주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윈 리조트는 3% 이상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3개 모델의 카메라를 교체해야 한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UBS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4%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82% 오른 1만5813.94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2.91% 상승한 7065.39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도 1.49% 뛴 7339.90으로 장 마쳤습니다.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한풀 꺾이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왔고요.

경제지표로 독일의 12월 경기기대지수는 29.9로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전망치는 25는 웃돌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포르쉐와 피에흐 일가가 포르쉐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폭스바겐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에 폭스바겐과 포르쉐가 각각 8% 넘게 급등했습니다.

영국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목표의견 하향 소식에 1% 밀렸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89% 오른 2만8455.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의한 경제적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상승배경이었고요.

일본항공이 4% 급등하는 등 경기민감주인 항공과 철도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최근 디디추싱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폐지 리스크로 하락세를 걸었던 소프트뱅크그룹이 이날은 7% 급등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3595.09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 계획을 밝힌 것은 투자심리를 개선했습니다.

중국의 11월 달러화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시장 예상치 16%를 웃돌았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71% 상승한 2만3981.99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61% 오른 1만7796.92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美 10월 무역적자 671억 달러…전달보다 크게 감소

●워런 美 상원 의원, 연준에 당국자 거래정보 공개 요구

●화이자 CEO "오미크론 전염력 강해…다른 변이 일으킬수도"

●유로존 3분기 GDP 예비치 전분기比 2.2% 증가

●RBA "오미크론에도 경제 회복 탈선 없다"…금리는 동결

●美 증시 투자자 \\\'저가매수\\\' 나섰다…4년래 최대 규모

●中 헝다, 달러채 이자 상환 못 해…공식 디폴트 임박

●골드만 CEO "앞으로 몇 년간 주식 수익률 지금보다 더 낮을 듯"

●정은보 "예대금리차 과도하게 벌어지면 역할 할 것"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p 인상

●LG엔솔, 희망공모가 25만7천~30만원…최대 12조7천억 투자재원 마련

●주성엔지니어링, SK하이닉스와 328억 규모 공급계약



■주요 일정

●日 3분기 GDP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롤러코스터를 탔던 글로벌증시는 우려가 진정되면서 모처럼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안다(OANDA)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크레이그 얼람은 "투자자들이 앞지르고 있는지 여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산타 랠리가 진행 중일지 모르지만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통계적으로 1950년 이후 S&P 500지수가 연초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익률이 20%를 넘어간 해의 12월 수익률은 평균 1.7%를 기록했다"며 "오미크론 변수와 연준의 강경한 스탠스 등의 이슈가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무난한 연말랠리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신증권은 신중한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최근 흐름이 코스피 추세 반전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 코스피 급등락 국면에서 따라가는 전략은 금물"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3000선에 근접하고 반도체 업종이 주요 저항선에 근접한 만큼 오히려 최근 연속 반등은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에는 수출 경기민감 가치주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와 조선의 기여도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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