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월 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1-05
■ 국내 증시

어제 코스피는 보합권이었는데요.

코스피지수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2989.2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03억원, 9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막았고 기관은 745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와 LG화학, 기아, 포스코 등이 올랐고요.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성장주들은 2% 이상 내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9% 내린 1031.66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00억원, 231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30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과 에코프로비엠 등이 1% 이상 내리며 전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 상승한 3만6799.65에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종가 기준으로 0.06% 내린 4793.5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3% 하락한 1만5622.72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급등했던 기술주에 매도세가 셌는데요.

장중 재차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달성한 애플은 1.27% 하락했고, 전날 크게 올랐던 테슬라도 4% 밀렸습니다.

반도체 기업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엔비디아도 각각 3%와 2% 하락했습니다.

반면 금리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JP모건체이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는 2% 이상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의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캐터필러를 비롯한 경기회복과 직결된 종목들도 올랐는데요. 옥시덴탈과 같은 에너지 주가는 7.4% 상승했고 코테라에너지는 6.9% 올랐습니다.

특히 자동차 기업 포드의 주가는 전기 픽업트럭 모델의 생산을 내년 중반까지 연 15만 대로 늘린다고 밝히면서 6.71% 급등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3% 상승한 7505.15로 거래를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82% 오른 1만6152.6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39% 상승한 7317.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AFP 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경제적 악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됐다고 분석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이전 변이보다 비교적 가볍다는 증거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주와 여행주가 지수상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위즈항공(Wizz Air)이 1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는데요.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 상승한 2만9301.79에 마감하며 3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특히 강세 보였는데요.

토요타가 자율주행 등 고도의 운전조작 기술 실현이 가능한 자체 운영체제(OS)의 출시를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며 주가가 6% 넘게 올랐고요.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가 각각 3% 뛰는 등 반도체 종목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하락한 3632.33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제조업 PMI가 전월 50.1에서 50.3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2% 하락한 2만3270.26에 대만 가권지수는 1.40% 상승한 1만8526.35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美 ISM 12월 제조업 PMI 58.7…예상치 하회

●미 11월 채용공고 1천60만건…전월보다 감소

●WSJ "OPEC+, 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 원유 증산규모 유지"

●미니스톱 매각전에 이마트24 등 참여…이르면 이달 중 우협 선정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경영진 주식 매각\\\' 사과…"임기 내 안 팔겠다"

●지주사 전환 추진 포스코, 자회사 \\\'쪼개기 상장\\\' 사실상 금지 정관 반영

●5G 주파수 추가 할당 경매 앞두고 \\\'LGU+ vs KT·SKT\\\' 신경전 가열

●\\\'돌연변이 46개\\\' 새 변이 출현…오미크론 밀어낼지는 미지수

●내일부터 \\\'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

●중국 석탄값 8%↑…인도네시아 수출제한에 가격급등 우려 현실화

●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사에 24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위드코로나에 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7.5조원…역대 최대



■주요 일정

●美 FOMC 의사록 공개/ 12월 ADP취업자 변동

●CES 2022 개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힘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월 효과 기대는 톤다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12월 상승 이후 이듬해 1월 효과는 제한적이고 기관 프로그램 매물압력과 외국인 공매도 구축 영향 등 국내외 투자환경도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란 분석입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3000선 이상에서는 레벨이 높아질수록 리스크 관리 강도를 높여갈 필요가 있는데 추가 반등시 업종과 종목별 순환매 국면이 지속돼 따라가는 전략보다는 강한 반등이 전개된 업종/종목별로 우선적인 비중축소"를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소외주이자, 소비모멘텀, 이익모멘텀 기저효과 유입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피해주, 내수/소비주 저점 분할매수를 조언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코스피는 세계 증시 대비 약세인데 대규모 신규 상장을 앞둔 수급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개별 업종과 종목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별주 장세에도 주목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1월 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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