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4년 6월 20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4-06-20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1.21% 상승한 2,797.33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3억, 5,494억 순매수, 개인은 7,497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615계약 순매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99계약, 8,198계약 순매도했다.

미국 5월 소매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Fed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지난밤 엔비디아 사상 최고치 경신 등 기술주 상승 영향 등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1.75%)가 외국인과 기관의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 등에 8만원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5월8일 이후 약 1개월여 만에 종가기준 8만원을 상회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4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개선과 재고자산평가익 등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시장 Consensus를 매분기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에 HBM3E 납품은 전반적인 HBM3E 공급부족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6.09%)는 현대차그룹에 부품 공급 확대 소식 등에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63%), 삼성SDI(+4.67%), SK이노베이션(+1.55%), 포스코퓨처엠(+3.48%) 등 2차전지, HD한국조선해양(+5.12%), HD현대중공업(+3.89%), 한화오션(+3.92%) 등 조선주도 상승했다. 반면, 시총 2위 SK하이닉스(-0.43%)는 장중 243,000원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전자(+6.09%), 삼성SDI(+4.67%), 삼성생명(+4.05%), LG에너지솔루션(+3.63%), 포스코퓨처엠(+3.48%), 삼성물산(+3.04%), 현대모비스(+2.76%), 셀트리온(+2.40%), LG화학(+2.28%), 삼성바이오로직스(+2.03%), KB금융(+1.94%), 삼성전자(+1.7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3%), 한미반도체(-1.39%)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26% 상승한 861.17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47억, 54억 순매수, 기관은 534억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1.30%), 에코프로(+2.13%), 엔켐(+0.56%), 에코앤드림(+9.26%), 솔브레인홀딩스(+8.41%), 덕산테코피아(+13.12%) 등 2차전지주가 상승했다. HPSP(+7.02%), 동진쎄미켐(+1.54%), 테크윙(+3.82%), 주성엔지니어링(+2.52%), 제이앤티씨(+12.99%), 필옵틱스(+5.49%) 등 반도체,  유리 기판 등 테마도 상승했다.

삼천당제약(+15.76%)은 글로벌 임상·생산설비 확보 위한 자사주 처분 결정 속 이틀째 급등했다. 카페24(+29.91%)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출시 소식 등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천당제약(+15.76%), HPSP(+7.02%), 클래시스(+6.76%), 셀트리온제약(+2.94%), 리가켐바이오(+2.88%), 솔브레인(+2.27%), 에코프로(+2.13%), 동진쎄미켐(+1.54%), 휴젤(+1.31%), 에코프로비엠(+1.30%), HLB(+0.9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6.76%), 펄어비스(-4.14%), 대주전자재료(-3.31%), 이오테크닉스(-2.87%), 레인보우로보틱스(-1.37%), JYP Ent.(-1.23%), 실리콘투(-1.17%) 등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6/19(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노예 해방의 날(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로 휴장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 중국은 하락했다.

6월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및 기술주 상승 등에 0.23% 소폭 상승한 38,570.7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부진 속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음. 美 상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1% 증가한 7,03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2%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1위 소식 속 기술주가 상승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시장에서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엔비디아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미국의 최대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엔비디아 비중 대폭 확대 등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히타치 등 일부 반도체주를 비롯해 NEC, 파나소닉, 소니 등 일부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니케이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증시가 노예 해방의 날(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 휴장하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진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한편, 금일 공개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4월 정책 심의위원들은 엔화 약세가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주요 리스크 등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들은 "엔화 약세가 인플레이션,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일부 위원은 "엔화 약세가 기저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상보다 금리 인상이 빨리 단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종목별로는 히타치(+1.86%), 도요타자동차(+1.80%), NEC(+1.07%), 파나소닉(+1.06%), 소프트뱅크그룹(+0.99%), 소니(+0.99%), 혼다자동차(+0.66%), 도쿄가스(+0.17%) 등이 상승했다.


6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 우려 지속 등에 0.40% 소폭 하락한 3,018.0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이어 최근 유럽과의 무역갈등이 심화되며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 관세 부과를 추진한 가운데, 중국이 유럽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는 등 보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20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대출우대금리)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LPR 산정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를 2.5%로 동결한 바 있는 가운데, LPR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상하이증권거래소(SSE)의 과학기술혁신거래소(STAR·科創板) 상장사의 품질 개선 노력을 심화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증감회 우칭 주석은 금일 상하이에서 열린 연례 루자쭈이 포럼에서 "우리는 중국 자본 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우리는 \\\'인내심 있는 자본\\\'을 키우고 더 많은 장기 자금을 시장으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항셍 지수는 2.87% 상승한 18,430.39에, 대만가권 지수는 1.99% 상승한 23,209.54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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