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월 1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01-14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속도 조절을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도주 섹터가 쉬어갔고, 금리 관련주, 경기민감주 등이 최근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71% 상승한 3,14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모처럼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금융 업종,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1,935억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에 대한 매물 출회는 이어졌습니다. 기관은 금융투자의 매수가 나타났지만, 연기금의 매도가 지속되며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72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691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급등했고, 은행 업종, 보험 업종 등 금융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화학 업종, 음식료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기가스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이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이 삼성전자 약세에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6% 상승한 97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IT 업종을 중심으로 253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581억을 순매도하며 10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436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인터넷 업종이 급등했고, 출판/매체복제 업종, 오락,문화 업종이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기타서비스 업종, 유통 업종이 바이오에 대한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통신장비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미국 부양책을 바라보며 1.04% 오른 2만 8,456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27% 떨어진 3,598에 대만 가권지수는 TSMC 실적을 앞두고 1.74% 상승한 1만 5,769에 홍콩 항셍지수는 0.15% 내린 2만 8,235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뉴욕증시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03% 떨어진 3만 1,060에 S&P500지수는 0.23% 상승한 3,809에 나스닥 지수는 0.43% 올라간 1만 3,128에 장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트럼프 대통령 탄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수는 대체로 상승했고, 영국은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11% 상승한 1만 3,939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1% 오른 5,662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13% 하락한 6,745에 마감했습니다.

금은 물가 상승 기대에 0.6% 상승해 1854달러에 마감했고 국제유가는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재고 증가에 0.6% 하락한 52.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증시는 업종별로 순환매 과정이 나타나면서 지수는 보합권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유틸리티와 부동산업종이 1% 넘게 올랐지만 어제 상승했던 에너지, 금융, 소재와 산업재는 1% 내외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기술주,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업종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 인텔이 CEO교체 소식에 8% 넘게 급등하며 대형주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게임스탑도 리안 코헨의 이사회 참여 소식에 폭등했습니다.

줌비디오와 제네럴 모터스도 전일 호재의 여파로 상승흐름을 이어갔고 KB홈즈는 양호한 실적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펠로톤과 페이팔, 넷플릭스와 스플렁크, 징둥닷컴, 퀄컴도 2% 내외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어제 상승률 상위종목을 모두 장악했던 에너지주들이 대부분 조정받았습니다.

테크닙, 마라톤 오일, 아파치 등이 하루만에 하락했고 IBM과 다우, 나이키와 월마트도 1% 대조정을 받았습니다.

자일링스와 AMD,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등 반도체 종목 일부가 2% 이상 하락했고 핀두오두오, 도큐싸인,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는 조정을 나타내며 기술주들의 시세도 엇갈렸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주식과 채권시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주식과 신용시장에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펜데믹으로 비생산적인 기업이 사라지고 생산성이 향상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21년 미국 성장률을 5.6%에서 6.4%로 상향했습니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12월 경제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최근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환율을 주의깊게 보고 있고 비트코인은 투기적 자산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달 대비 0.4% 올라 전망에 부합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 1.4% 상승하며 애널리스트 예상보다 높았고 근원 CPI는 전월비, 전년동월비 모두 전망과 일치했습니다. 에너지와 음식가격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캐피탈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팬데믹 충격 효과로 올해 봄 미국 물가가 3%에 달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백신이 성공적으로 보급된다면 하반기에도 2% 이상 물가가 유지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미국 오하이오주의 연구진이 미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 19 변이를 확인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영국에서 확산하는 변이와 동일한 것으로 외부가 아닌 미국에 있던 변이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며 다른 하나는 새로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완만히 증가했지만 2곳은 변화가 없었고 2곳은 위축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매판매와 레저,접객업 수요가 코로나 19로 위축됐으며 제조업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개선됐습니다. 주거용 부동산은 강세였으나 상업용 부동산은 침체를 이어갔고 고용은 회복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 도이치방크 분석가들은 경기회복에 따라 구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광산업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종목 선택은 선별적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글렌코어, 노르스크 하이드로, 앵글로 아메리칸을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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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게이츠, LG화학에 편지 "소아마비 백신 개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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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이달 대마도비행 3회, 최저가 9만9000원…흥행 '총력'
● 테라사이언스, 미니 LED 부품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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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바이오·앱솔로지, 알츠하이머 원인 단백질 측정…혈액 기반 진단키트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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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세력 유상증자 참여 금지
● "손절매 할까요?"…'제2의 씨젠' 찾던 2030 개미들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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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명 중 1명 "코로나 계기로 주식 투자 늘렸다"
● 새해도 '공모주 돌풍'…엔비티 청약 신기록
● 삼성전기서 분사한 '솔루엠', ESL 세계3위 전자부품社 코스피 노크

■ 체크포인트

일정

옵션만기일
갤럭시 S21 공개
대만 TSMC 실적발표

경제지표

한국 12월 수출입물가, 자동차산업동향
중국 12월 무역수지
일본 12월 생산자물가지수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주초반 속도조정을 보이던 국내 증시는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태에서 주 후반 여러가지 변수들을 다시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 옵션만기에 따른 수급 상황이 가장 당면한 이슈이며 또 오늘 저녁 나올 미국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 가이드라인도 향후 종목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인데다 금통위와 미국 옵션만기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모두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물론 중장기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방향성과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지나 단기적으로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돌발 변수가 출현할 경우 종목별로, 또 지수까지도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시장 흐름이라는 점에서 다소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조정시 저가 매수를 재개하더라도 종목의 선택이 쉽지 않으며 또 저가매수의 시기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익을 지키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인만큼 공격적 비중확대를 통해 수익률 극대화 전략에 매진하기보다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으며 흔들리는 종목에 대한 이익실현 관점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1월 1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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