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5월 1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5-19








05/19 미 증시, 위축된 소비지표에도 옵션만기일 수급과 미-EU 협상 소식에 상승

미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출발 한 가운데 소비자 심리지수가 역사상 두번때로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경제지표가 위축되자 경기 우려를 반영하며 낙폭 확대. 그러나 옵션 만기일 수급 영향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최근 낙폭이 컸던 헬스케어 종목과 경기 방어주가 상승 주도. 다만, 대형 기술주는 매물 소화하며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 속 지수 상승도 제한. 다만, 장 마감 앞두고는 미-EU 무역 협상 개시 소식과 만기일 수급 영향으로 상승 확대되며 마감(다우 +0.78%, 나스닥 +0.52%, S&P500 +0.70%, 러셀2000 +0.8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21%)


*변화요인: 소비자 심리 지수 둔화와 경기 불안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50.8로 발표. 이는 4월 52.2에서 하락한 수치이며 시장이 예상했던 53.4보다 크게 위축된 수준으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이자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준. 높아진 기대 인플레와 관세 우려가 소비자에게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 소득 악화를 바탕으로 현재 평가가 거의 10% 하락했으며 관세는 3/4의 소비자들이 언급.  더불어 실업률 상승 전망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급증하는 등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도 확대. 이런 가운데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5%에서 7.3%로 급등하며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관련 지표 발표 후  주식시장은 경기 불안을 이유로 하락하고 달러화는 기대 인플레 급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국채 금리는 하락폭을 축소.

물론 관련 수치는 미-중 협상 결과(12일) 이전인 4월 22일~5월 13일에 조사된 만큼 월말 확정치(30일)에서 일부 수정되겠지만, 소프트데이터의 급격한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역사적으로 소프트데이터 둔화 후 평균 2개월 이후 하드데이터가 영향을 받는 경향이 높다는 점은 주목. 결국 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준 위원들이 현재 견고한 하드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지만, 최근 발언들을 통해 소프트데이터 급감을 이유로 경기 둔화를 경고하고 있는 이유. 

그렇기 때문에 6,7월 실제 하드데이터가 둔화되는지 여부가 하반기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결정 할 것으로 예상. 이는 주식시장 하반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 물론, 하드데이터가 견조한 가운데 소프트데이터가 정부와 연준 등의 정책으로 개선될 경우 하드데이터 또한 견조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음. 이 경우 주식시장의 강한 모습을 이어갔었음. 이를 위해 연준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변화해 금리는 낮아지고 대규모 감세와 지출 법안 통과와 시행도 진행돼야 함. 그러나 정치적인 분열과 높은 기대 인플레에 대한 불안 등으로 가능성은 크지 않음. 이를 감안 지수는 잘해야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지표 부진이 이어질 경우 경기 불안을 반영할 수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높음.​



*특징 종목: 테슬라, 헬스케어, 양자컴퓨터 테마 강세

엔비디아(+0.42%)는 차익 실현 매물 소화하는 과정 속 지분 투자했던 코어위브(+22.09%)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견조한 모습을 보임. 여기에 옵션 만기일 수급 영향도 견조함도 영향. 코어위브는 엔비디아가 상장 직후 지분 매입을 더 늘렸다는 점, JP모건과 니드햄 등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 AMD(+1.90%)는 최근 발표된 자사주 매입과 중동 소식 등으로 상승 지속. 최근 상승을 이어왔던 브로드컴(-1.73%)은 하락하고 마이크론(+2.67%)은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특별한 개별 요인보다는 옵션 수급의 영향으로 추정. AMAT(-5.25%)가 부진한 매출과 가이던스를 이유로 하락. 램리서치(-0.42%), KLA(-1.84%)도 동반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1% 하락.

테슬라(+2.09%)는 최근 머스크에 대한 주요 투자자들의 여전한 지지, 저가형 모델 출시,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옵션 만기일 콜옵션 급증에 따른 수급 영향으로 오늘도 상승 지속. 특히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우버(+1.81%)와 리프트(+3.33%)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로보택시로 인한 대규모 매출 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 루시드(+5.58%)는 코아튜 매니지먼트가 신규 매입을 하고 옵션 거래 증가 등으로 상승. 퀀텀 스케이프(+11.03%)는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새로운 내용보다는 옵션 만기일 콜옵션 급증에 따른 수급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반면, 리튬 아메리카(-10.76%), 피드몬트 리튬(-1.94%)등 리튬 관련 기업들은 중국에서 탄산 리튬 가격이 4% 넘게 하락하자 부진

알파벳(+1.23%)은 구글1 구독 서비스 관련 고객 1.5억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상승. 메타 플랫폼(-0.55%)은 베이모스 출시 연기 소식에 하락 지속, 아마존(+0.20%)은 영국에서 Gopuff와 신속 식료품 배송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소식 등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 애플(-0.09%)은 스마트글래스, AI인프라, 맥북에 사용될 차세대 칩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보합권 등락. MS(+0.25%)는 최근 보도된 팀즈 등에 대한 유럽에서의 반도점 소송이 종료될 것이라는 소식에도 차익 실현 매물로 보합권 등락. 대체로 대형 기술주는 매물 소화가 진행되며 보합권 등락에 그쳤고 이슈가 있었던 알파벳의 상승이 특징

노보노디스크(-2.69%)는 CEO가 최근 시장 상황을 이유로 사임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이에 일라이릴리(+3.50%)는 경쟁 우위를 반영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조르겐센 CEO 임명 1년만에 오젬픽을 출시하는 등 노보노디스크 매출에 큰 영향을 줬지만, 지난해 9월 이후 일라이릴리와의 경쟁 심화를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자 사임압박이 확대. IQVIA에 따르면 올해 미국 환자들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보다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에 대한 처방이 더 많이 받았음. 머크(+1.68%)는 미국 흉부학회의 컨퍼런스에서 폐동맥 고혈압에 대한 임상 및 결과 데이터 발표 후 상승. J&J(+1.15%)는 크론병 및 괘양성 대장염 치료제 구셀쿠맙 승인 소식에 상승. 유나이티드 헬스(+6.40%)는 최근 하락을 이유로 3명의 이시가 주식 매입했다는 소식에 상승. CVS헬스(+3.41%), 엘라반스(+3.41%)등 관련 기업들도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13F 발표 후 개별 기업들의 변화도 특징. 코로나 등 맥주, 와인 업체인 컨스텔레이션 브랜드(+2.61%)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두배로 늘렸다는 소식에 상승.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등은 유지한 가운데 BOA는 7% 감소. 화장품 회사인 에스티 로더(+2.36%)는 빅숏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지분을 두배 늘렸다는 소식에 상승. 마이클 버리는 프트폴리오 변화가 많았는데 엔비디아 풋옵션 매수하고 알리바바, 핀둬둬등 중국 기업들에 대한 풋옵션이 증가한 점이 특징. 댄 뢰브의 서드 포인트는 아마존을 비롯해 대형 기술주 지분 매도, 엔비디아와 AT&T(+1.43%) 신규 매입 등이 특징. 데이비드 테퍼의 아팔루사는 중국 비중을 대부분 축소. 이 외에도 많은 주요 헤지펀드들의 신규 매입 종목군의 변화도 특징. 

코인베이스(+9.01%)는 위드불(+0.98%)결제와 협력하여 암호화페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대체육 가공업체 비욘드미트(+12.15%)는 코아튜 매니지먼트가 13F에서 신규 매입 소식과 콜옵션 증가에 따른 옵션 거래 영향으로 상승. 카바(-2.27%)는 동일점포 매출이 10.8% 성장을 기록하는 등 견고했지만 올해 전체적인 레스토랑 매출 성장을 유지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비스트라(+3.00%)는 7개의 천연가스 시설 19억 달러 인수 후 상승. 

아이온큐(+7.53%), 리게티컴퓨팅(+2.69%), 디웨이브 퀀텀(+11.06%)등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퀀텀 컴퓨팅 영향에 강세. 퀀텀 컴퓨팅(+39.29%)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사업적인 부분이 아니라 인수 합병을 통한 회계적인 요인에 의해 수익 증가했는데 큰 폭 상승. 양자 광자 칩 파운드리 완공을 통해 낙관적인 전망을 언급하자 개인투자자 중심의 쏠림이 집중된 점이 영향. 버진 갤럭티(+43.28%)는 2026년 가을에 여객 우주 비행을 전망하자 크게 상승. 옵션시장에서 콜옵션 폭증 소식도 큰 폭 상승에 영향. 로켓랩(+1.39%), 인튜이티브 머신(+4.48%)등은 상승한 반면, 레드 와이어(-5.41%), 새텔로직(-11.16%)은 하락하는 등 우주 개발 기업들은 엇갈린 모습​



*한국 증시 관련 수치: 경기 불안

MSCI 한국 증시 ETF는 0.02%, MSCI 신흥지수 ETF는 0.06%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1%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89%, 다우 운송지수는 0.79%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20%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9.6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00.0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6.5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을 이유로 상승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미국과 이란 협상에 대한 기대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시키며 하락을 이어왔지만,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전달했다는 트럼프의 발표를 정면으로 부인하자 상승. 실제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은 미국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어떤 서면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발표. 더불어 언론 보도에 대해 혼란스럽고 모순적이라고 주장하며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면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 이와 함께 평화적 목적을 위해 힘들게 얻은 우라늄 농축 권리를 포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 미국 천연가스는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로 냉반 수요 전망 둔화 등을 이유로 하락세 지속. 

달러화는 장 초반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로 출발 했지만, 상승 전환했음. 특히 소비자 심리지수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7.5%를 기록하는 등 물가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되자 연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약화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유로화는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바탕으로 달러 대비 약세. 파운드화, 엔화 등도 달러 대비 약세 전환. 역외 위안화는 소폭 약세를, 멕시코 페소는 소폭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보합권 혼조 양상

국채 금리는 경제지표를 통해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자 하락하기도 했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7.5%로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하락폭이 축소. 다만, 최근 상승에 따른 영향을 바탕으로 되돌림이 유입돼 전반적인 변화는 결국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금은 달러 강세 등을 이유로 매물 소화하며 하락 지속.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재고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하락. LME 시장에서 재고는 감소했지만 상해 선물 거래소에서 구리 재고는 34% 증가하는 등 3월 이후 첫 주간 순증가를 했다는 점이 부담. 여기에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도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 이 경우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 농작물은 전일 큰 폭 하락한 대두가 약보합권을 기록한 가운데 밀과 옥수수는 수요 둔화 이슈를 바탕으로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05/17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원인 그리고..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요인(Aaa->Aa1)
1) 지속적인 재정적자와 부채 증가: 미국의 연방 재정적자는 1조 8천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GDP의 120%를 초과하는 수준. 이러한 높은 부채 수준은 장기적으로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
2) 높은 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 정부의 부채 이자 비용이 급증하고 있음. 이는 재정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 중 하나.
3) 정치적 불확실성과 정책 교착 상태: 의회의 지속적인 정치적 대립과 부채한도 협상 지연 등은 재정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저하시켜 신용등급 하향의 원인

무디스는 결국 미국이 상당한 경제적, 금융 강점은 인정하지만, 이 강점이 재정 지표 하락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한다고 언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발표. 더불어 미국의 경제적 회복력과 기축통화로서의 지위 등을 고려하여 여전히 강한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그러나 이 또한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조치가 없을 경우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향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 


금융시장 반응

주식시장: 과거 2011년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당시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을 경험. 그러나  이번 무디스의 하향 조정은 이미 예견된 측면이 있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다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을 촉발 할 수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외환시장: 달러화는 하락하고 엔화 등이 강세를 보임. 
채권시장: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미국 채권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4.5% 까지 다시 상승. 다만, 채권펀드에서는 AAA등급이나 AA1이나 같은 수준으로 보고 있어 영향은 제한
상품시장: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상승 압력. 다만, 금은 금리 변동,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주고 있어 변화는 제한


결론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은 미국의 재정 건전성과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정책 결정과 시장 동향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 특히 최근 부각됐던 ‘셀 아메리카’ 이슈가 재 부각되는지 여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더불어 최근 소프트데이터 급격한 위축이 하드데이터에 영향을 줄 경우 이러한 변동성 확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



05/19 주간 이슈 점검: 미국 신용등급 하향, 중국 경제지표


*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사례와 전망 
1) 2011년 8월 5일 S&P(AAA > AA+)
원인: 미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서 정치적 교착 상태가 진행되고 장기적인 재정적자 해결 능력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하향 조정. 

금융시장: S&P500은 장 마감 후  발표돼 8일(월) 기준 S&P500이 6.66% 급락 후 며칠간 변동성이 매우 컸음. 그러나 이후 점차 회복하는 경향. KOSPI는 8일 3.82% 급락 후 유럽 재정위기와 더불어 더 큰 폭으로 하락. 미국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크게 하락하고 달러화는 강세, 특히 엔화의 강세가 더 컸음. 

당시 특징 종목:  S&P의 국책금융기관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은 JP모건(-9.41%) 등 은행업종에 대한 폭락을 불러왔고 BOA(-20.32%)는 AIG로 부터의 소송건까지 겹치면서 20% 이상 폭락. 경기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알코아(-11.42%), 캐터필라(-9.22%) 등도 크게 하락. 경기 방어주인  P&G(-2.15%), 코카콜라(-2.47%) 등도 하락. 그러나 다음날 BOA(+16.74%) 등 은행주 중심으로 큰 폭으로 급등하며 시장 안정이 진행. 이는 이미 신용등급 강등 이슈는 전 주에 많은 부분 반영돼 왔다는 점, 전일 너무 큰 폭으로 급락했다는 점등이 영향 


2) 2023년 8월 1일 Fitch(AAA > AA+)
원인: 미국 재정 악화와 반복되는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 등으로 거버넌스의 질 저하

금융시장: 8월 1일 장 마감 후 발표돼 2일 기준 S&P500은 1.38% 하락. KOSPI는 1.90% 하락. 2023년은 2011년 사례보다는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제한적. 이미 시장에서는 미국의 부채 문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 

당시 특징 종목: AMD(-7.02%)가 실적 발표 후 AI 매출 급증이라는 호재성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며 시간 외 상승을 하다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크게 하락. 미 증시 상승을 견인해 왔던 엔비디아(-4.78%), 브로드컴(-3.01%)등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80% 하락. MS(-2.63%), 알파벳(-2.41%), 아마존(-2.64%), 메타 플랫폼(-2.60%) 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테슬라(-2.67%) 등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이 하락 주도


3) 2025년 5월 16일 무디스(Aaa > Aa1)
2023년 11월 이미 전망을 정치적인 불확실성 등을 감안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었고, 최근 관련 변화가 더욱 확대되어 왔던 만큼 시장은 일정부분 예상했었음. 
원인: 지속적인 재정적자 및 이자 비용 증가

결국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 주식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고, 미 국채금리는 시장 상황 및 전망에 따라 등락이 엇갈림(2011년에는 안전자산 선호로 하락, 2023년에는 재정 우려로 소폭 상승 후 등락). 달러는 등락을 보인 반면, 엔화는 강세가 뚜렷.  이러한 시장 반응은 신용등급 하향 자체의 충격뿐만 아니라 당시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 범위, 다른 동반된 이슈 등에 따라 그 강도와 지속 기간이 달라짐. 

2011년의 경우 유럽 재정위기와 맞물려 충격이 더 컸던 반면, 2023년에는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측면이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  2025년은 미국과 각국의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소프트 데이터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한 경기에 대한 불안이 높아진 상태라는 점을 반영하면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다만, 과거 사례에서 보듯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는 장기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관련 소식보다는 지금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1) 국채 금리의 변화 2) 미국 소프트데이터 추이 3) 트럼프 발 불확실성 4) 중국 경기 부양 의지  등에 주목하며 대응해야 할 듯. 장기적으로는 신용등급보다는 실제 경제 펀더멘털과 정책 방향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



* 요일별 주목할 이슈

월요일: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중국 실물지표
화요일: 중국 LPR 금리 결정 등
수요일: 중국 기업 실적과 미국 소비 관련주 실적
목요일: 미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관세유예 후 지표
금요일: 다음 주 주요 지표(PCE 등)


* 주간 주요 일정

05/19(월)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주택가격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경기 선행지수
발언: 보스틱 총재, 윌리엄스 총재, 로간 총재, 제퍼슨 연준이사
실적 장후: 트립닷컴(TCOM)

05/20(화)
은행: 중국 LPR 금리 결정, 호주 통화정책회의
발언: 무살렘 총재, 쿠글러 연준이사, 데일리 총재, 해맥 총재
회담: 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22일)
실적 장전: 홈디포(HD), 포니AI(PONY), 빌리빌리(BILI)
실적 장후: 팔로알토(PANW)

05/21(수)
일본: 수출입통계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채권: 미 20년물 국채 입찰
실적 장전: TJX(TJX), 로이어스(LOW), 타겟(TGT), 바이두(BIDU), 샤오펑(XPEV)
실적 장후: 줌(ZM), 어반 아웃피터(URBN)

05/22(목)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독일, 영국, 유로존: 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
미국: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 기존주택매매
발언: 윌리엄스 총재
실적 장전: 아나로그 디바이스(ADI), 랄프로렌(RL)
실적 장후: 인튜이트(INTU), 오토데스크(ADSK), 로스스토어(ROST)

05/23(금)
한국: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GDP 성장률
영국: 소매판매
미국: 신규주택판매
보고서: 미 연준 금융안정 보고서
발언: 쿡 연준이사(재정 안정)
실적 장전: 미니소 그룹(MNSO)

05/25(일)
발언: 파월 연준 의장(프린스턴대 학위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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