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5월 21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5-21








05/21 미 증시, 장 후반 밸류 부담 속 정치 불안을 이유로 하락 확대 후 낙폭 축소

미 증시는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소폭 하락 출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경제 및 재정 전망 그리고 무역 협상의 진전 등에 주목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됐지만 경기 방어주 중심으로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장 마감 앞두고는 정치적인 불확실성 등을 빌미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일부 기술주 하락이 좀더 이어지며 하락폭 확대하다 수급의 힘으로 재차 낙폭 축소(다우 -0.27%, 나스닥 -0.38%, S&P500 -0.39%, 러셀2000 +0.0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4%)


*변화요인: 국채 금리, 정치 불확실성

국채 금리가 일본의 국채 입찰 부진에 따른 일본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상승. 여기에 유럽 각국의 채권 발행액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조 유로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재차 4.5%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임. 해맥 연은 총재가 관세로 경기 둔화와 높은 물가 가능성이높다고 언급한 점, 보스틱 총재와 윌리엄스 총재 등이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한 점이 영향. 다만, 되돌림도 여전히 높아 금리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 전환하자 주식시장은 제한된 모습 속 개별 기업들의 변화 요인이 지수에 영향을 주는 종목 장세로 전환. 

한편, 지난 주말 하원 예산 위원회에서 미국 예산안이 통과. 공제 상한을 확대하고 2017년 감세 연장 등으로 재정적자가 약 3조 3천억 달러 규모가 추가 확대될 것으로 알려짐. 문제는 민주당은 메디케어 예산 삭감에 반발하고, 일부 보수적인 공화당 의원들은 메디케어 삭감이 적다며 반발하고 있어 이번 주 본회의에서의 통과 가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실제 장 마감 앞두고 하원 의장이 세금 법안에 관해 아직 해결해야 할 몇가지 사안이 남아 있다며 예산안 통과가 지연될 수 있음을 보여줌. 정치 불확실성을 시사한 부분인데 향후 있을 부채한도 협상 논란이 부각될 수 있음을 보여줌. 

최근 무디스가 재정적자 확대와 정치 불확실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강등했는데 관련 우려가 부각. 만약 하원과 상원이 예산안을 두고 협상을 통해 세금문제 등을 조율해 통과시키지 못할 경우 향후 부채한도 증액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건 사실. 이 경우 다시금 부채 한도 관련 불확실성, 신용등급 강등, 금융시장 불안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주식시장에 영향. 특히 최근 상승으로 과매수 구간에 돌입했으며 S&P500 기준 12m Fwd PER이 21배를 넘어서 10년 평균인 18.3배를 훌쩍 넘은 상태이기에 하락 이슈에 좀더 민감한 반응을 보여 장 마감 앞두고 주식시장 하락폭이 좀더 확대된 것으로 추정. 다만 여전히 수급의 힘으로 재차 낙폭을 축소하는 등 장중 변동성은 확대.​



*특징 종목: 테슬라 장중 3% 상승 후 상승 반납

테슬라(+0.51%)는 카타르 경제 포럼에서 테슬라의 최근 판매 감소에 대한 상황이 개선됐다고 언급. 여기에 앞으로 5년 뒤에도 CEO 자리는 지킬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여기에 장 후반 CNBC와의 인터뷰에서 6월말까지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하겠다고 언급하고 로보택시는 첫주 10대를 시작으로 점차 늘려 몇개월안에 수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3% 넘게 상승을 하다 시장 영향으로 상승 반납. 리비안(+3.87%), 루시드(+10.45%)등 여타 전기차 업체들도 상승했는데 테슬라와 더불어 하원의 예산안 통과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은 삭제되지만, 미국내 생산 차량에 대해서는 할부 구매에 세액공제가 제기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미국내 생산이 100%이기 때문. 그 외 퀀텀스케이프(+0.50%), 앨버말(+0.14%)등 2차 전지 업종은 소폭 강세.

엔비디아(-0.88%)는 경쟁 심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젠슨 황 CEO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로 매출에 대한 피해가 1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알려지자 하락. 제프리스 등은 100억 달러 감소로 전망했는데 시장 예상보다 큰 규모라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장. AMD(-1.07%), 마이크론(-0.56%), TSMC(-0.03%)등도 하락한 가운데 브로드컴(+0.46%)은 상승 전환. 인텔(-0.51%)은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회생 자금 조달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및 엣지 사업부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지만 보합권 등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4% 하락. 장 마감 후 머스크가 엔비디아와 AMD GPU를 계속 구매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엔비디아는 0.4%, AMD는 1% 상승 중

알파벳(-1.52%)은 개발자 회의에서 주요 제품 소개 후 하락 전환.  구글은 7세대 TPU인 ironwood와 AI 기반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구글 Beam를 소개. 더불어 구글 Meet에서 일부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을 도입했으며 제미나이의 에이전트 모드 소개. 업그레이드 버전인 제미나이 2.5 프로 딥 싱크도 발표. 애플(-0.92%)은 개발자들에게 자사의 AI 모델을 공개해 앱 개발을 촉진하려고 하고 있으며 6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에도 하락. 여기에 모건스탠리가 엑티브 기관들의 애플 비중이 1분기에 4.86% 감소했다고 발표해 기관들의 보유 비중이 적다고 점은 상승 요인이나 일부에서 미-중 갈등, 애플-정부 갈등, 아마존의 폴더블폰 개발 중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매물 출회된 것이라고 평가하자 하락. 아마존(-1.01%)은 폴더블폰 개발 소식과 AI 혁신 프로그램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하락. 메타 플랫폼(-0.52%), MS(-0.15%)등도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 대부분 하락. 

화이자(+2.26%)는 중국 바이오 회사인 3SBio와 PD-1과 VEGF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특이성 항체 SSGJ-707의 개발, 제조 및 상용화를 위한 중국 외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여기에 바이오앤텍(+4.01%), 모더나(+6.06%)등 백신 관련 기업들과 더불어 FDA가 건강한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부스터 백신에 새로운 임상 시험을 의무화 하자 상승. 예상보다 온건한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평가에 따른 것. 유나이티드헬스(+1.80%), CVS헬스(+1.53%)등 헬스케어 종목군도 최근 하락에 따른 내부 임원들의 공격적인 순매수 등으로 상승세는 지속. 

디웨이브 퀀텀(+25.93%)은 최신 양자 어닐링 컴퓨터 ‘어드벤티지2’를 공식적으로 출시 했다는 소식에 상승. 씰스큐(+4.84%)는 전일에 이어 주주 총회결과 양자 컴퓨터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언급 등으로 상승 지속. 아킷 퀀텀(+1.48%)은 전일에 이어 22일 실적 발표 앞두고 양자 암호에 대한 수요 증가와 암호화 제품 출시 기대등을 반영하며 전일에 이어 상승세 지속. 그 외 아이온큐(+0.63%)는 상승하고 리게티 컴퓨팅(-1.08%)는 하락하는 등 양자 컴퓨터 기업들은 혼조 양상

퍼스트솔라(+1.39%), 진코솔라(+0.74%)등은 미국이 동남아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이 미국 제조업체에 피래를 준다고 최종 결정을 내놓자 6월 부터 3,500%가 넘는 관세가 발효될 수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후 상승 일부 축소. 코인베이스(-0.99%), 로빈후드(+1.00%), 스트레티지(+0.85%), 라이엇플랫폼(-0.45%)등 비트코인 관련 종목군은 비트코인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상원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치기로 66:32로 통과됐다는 소식에도 혼조세

슈뢰딩거(+8.62%)는 CFO 사임 소식에 큰 폭 하락. 템퍼스 AI(-2.06%)등 AI를 활용한 바이오테크 관련주도 동반 하락. 아처항공(-0.88%)은 Cupler이 공매도 리포트를 발표로 하락. 팔라다인 AI(-0.40%), 조비항공(-0.85%)등 여타 드론 및 비행택시 관련 종목군이 하락. 인튜이티브 머신(-1.73%)도 하락한 가운데 로켓랩(+0.78%), 레드와이어(-0.08%)등 우주 개발 테마주는 혼조 양상

보잉(+1.18%)은 번스타인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우버(-0.64%)는 JP모건의 긍정적인 전망과 목표가격 상향 소식에 상승을 했지만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도 차량 공유 서비스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전환. 에어비앤비(-3.27%)도 머스크의 공유 서비스 출시 언급과 스페인이 주택 규정을 위반했다며 6.6만 건의 정보를 삭제하라는 명령에 하락. 홈디포(-0.61%)는 관세 부과로 부진한 수익에도 예상을 상회한 매출을 발표. 글로벌 전체 동일 매장 매출은 0.3% 감소했지만 미국 동일매장 매출은 감소 전망과 달리 0.2% 증가. 엇갈린 실적 발표에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소폭 하락. 로이어스(-1.36%)도 동반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종목 장세

MSCI 한국 증시 ETF는 0.71% 하락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는 0.11%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4%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05% 상승. 다우 운송지수는 1.03%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09%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92.4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394.4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1.50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9% 내외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과의 핵 협상 결렬 조짐이 부각되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재고와 수요 전망 등에 주목하며 소폭 하락하는 등 보합권 등락에 그침. 미국 천연가스는 5월 평균 생산량이 4월 최고치에서 둔화되자 상승. 이는 킨더모간의 파이프 라인 정비로 인한 여파로 추정. 더불어 여름철 더위 확대로 수요 전망이 증가하자 큰 폭으로 상승. 유럽 천연가스도 큰 폭으로 상승. 

달러화는 장중 보합권 등락을 보였지만, 장 마감 앞두고 약세가 확대되는 등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정적자 이슈 등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독일 생산자 물가지수가 둔화되자 ECB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BOA가 기업들이 유로화에 대한 헤지가 부족하다며 관련 조치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자 강세로 전환. 엔화는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강세

국채 금리는 일본의 국채 입찰 부진에 따른 일본 국채 금리 급등과 유럽 각국의 채권 발행액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조 유로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재차 4.5%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임. 여기에 예산안을 통해 재정적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금리 상승 요인. 그렇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단기물이 하락전환하고 장기물도 상승폭이 축소. 

금은 달러 약세 및 단기 금리 하락 전환 등에 상승. 더 나아가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영향.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대부분 하락을 하다 장 후반 미 증시가 견조함을 보이자 반등에 성공. 중국에서의 수요도 여전히 부진한 내수 경기와 그에 따른 수요 부진 이슈가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그렇지만 이 또한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부양책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도 상승 전환 요인. 농작물은 옥수수는 풍부한 재배 면적과 사상 최고 수확량 전망이 전해지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공매도 청산 매수세로 추정되는 수급에 힘입어 상승.  밀은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려 작황에 도움이 되었다는 소식에도 다음 주 중국 작황지에 건조하고 뜨거운 바람을 경고하며 작황에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 이는 미국 밀의 수출 수요 급증 기대를 높일 수 있기 때문. 대두는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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