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1년 7월 8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1-07-08

 

■ 7월 8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1,000명을 돌파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영향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경기민감주가 조정받은 가운데 바이오와 언택트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99% 하락한 3,25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4,904억, 6,27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905억을 순매수하며 전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포스코케미칼의 급등에 2% 올랐고, 통신 업종, 의약품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 종이목재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운수창고 업종, 기계 업종, 건설 업종 등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3% 하락한 1,03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013억, 1,462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3,642억을 순매수하며 양대 시장에서 모두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게임주의 상승 흐름과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차익 매물 출회 영향에 하락했고, 통신장비 업종, 건설 업종, 정보기기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에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달 말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NAVER, 카카오를 중심으로, 알서포트, 이씨에스 등이 이틀 연속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 웹젠, 아프리카TV 등 일부 언택트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주를 중심으로, 제이콘텐트리, JTC 등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제주항공은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 추진 공시를 발표하며 급락했습니다.



제약·바이오 섹터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영향을 받아 움직였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한 가운데, 전일 강남의 한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체 채취키트가 동이 나 접수가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씨젠, 휴마시스 등 진단키트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셀루메드는 아이진과 함께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게라민주’ 등 6개 품목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는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는 ‘K-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 발표와 증설 모멘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K-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2025년까지 5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를 발표한 포스코케미칼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스텔란티스의 ‘EV 데이’를 앞두고, 협력 기대감이 높아진 삼성SDI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현대차 그룹주는 현대위아의 하청 근로자 직고용 판결에 하락했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강모씨 외 63명이 현대위아를 상대로 낸 고용의사표시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판결에 따라 현대위아는 사내협력업체에 소속돼 2년 이상 일하거나, 기존계약과 다른 업무를 해 온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조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3.2%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12일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신청이 완료되면 13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위아가 6% 급락했고, 현대차, 기아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한국은행 금통위 의사록 공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 확인
스텔란티스 ‘EV 데이’ 개최



경제지표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독일 5월 수출입
중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 전망과 포인트

잠재되어 있었던 변이 바이러스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탄력이 강했던 코스닥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대거 쏟아졌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언택트 수혜주 찾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현 시점 시장의 본질은 2분기 실적시즌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택트 수혜주 가운데 실제로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종목들을 제외하면,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숨죽이고 있는 경기 민감 섹터를 일부 담아가는 것도 실적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가능성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인 만큼, 저가 매수는 당분간 자제하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만약 해야 한다면 실적을 중심으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며, 테마성 급등주는 반등 시 수익을 챙기는 전략이 좋을 것 같습니다.

7월 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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