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1년 7월 6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1-07-06
■ 7월 6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OPEC+ 회의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으나,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한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6% 상승한 3,30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239억, 69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923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계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이 상승했고, 화학 업종, 전기전자 업종이 수급 개선세와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mRNA 백신 관련 악재성 이슈에 급락했고, 운수창고 업종, 철강금속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3% 하락한 1,04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이면서,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670억, 62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374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았습니다.

종이/목재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업종, 통신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송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제약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 바이오 섹터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전기전자 업종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호실적을 기대하는 가운데, 파운드리와 관련된 의문을 해소해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의 주가가 반등했고, DB하이텍, 대덕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삼성SDI는 2분기 실적 개선과 원통형 배터리 전망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신흥에스이씨와 함께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OPEC+ 합의 결렬 소식에 국제유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OPEC의 모하마드 바르킨도 사무총장이 5일 성명을 내고 이날 회의가 취소됐다고 밝혔으며, 다음 회의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OPEC+ 회의는 원래 1일 하루 일정으로 시작됐으나, 만장일치 합의가 계속 불발되며 연기됐다가 결국 결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브렌트유가 급등했고, WTI는 시간외 시장에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Oil, SK이노베이션,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여행 업종이 유럽의 여행 제한 완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독일이 영국, 인도, 포르투갈 등의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제한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국내 여행업체들도 해외여행 마케팅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에 맞춰 하와이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하나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등이 상승했고,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각종 이슈와 함께 변동성을 확대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전일 한국 정부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의 10억회분 생산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백신 생산 계약은 기업간 협의 사항이며 한국 정부 차원에서 관련 백신 생산을 협의 중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에스티팜, 녹십자 등이 급락했습니다.

한편 신풍제약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루이스 데 귄도스 ECB 부총재 연설



경제지표
미국 6월 ISM 서비스업 PMI
EU 5월 소매판매
독일 7월 ZEW 소비자 기대지수, 6월 공장수주



실적
한국 삼성전자, LG전자



■ 전망과 포인트

뉴욕 증시가 하루 쉬어간 가운데, 국내 증시는 수급 개선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OPEC+의 파행 사태가 일어났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 관련 이슈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국제유가가 또 하나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유화학 섹터를 비롯해 관련주로 묶일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한 투자 역시 신중해야 합니다.

결정된 것 없이 가격만 올랐다는 것은 오히려 향후 상단과 하단을 모두 넘나들 수 있는 변동성 확대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종목에 대한 관심의 기준은 유가보다 삼성전자, LG전자를 중심으로 한 실적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수급이 이틀 연속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유입된 만큼, 두 종목뿐 아니라 그동안 소외받았던 전기전자 업종 내 대형주들의 움직임을 함께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7월 6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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