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6월 2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06-29

 

■ 미-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봉쇄 우려가 퍼지며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84% 급락한 2만 5,015에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는 2.42% 떨어진 3,009에 나스닥 지수는 2.59% 하락한 9,75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소식에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73% 하락한 1만 2,089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0.18% 내린 4,909에 빈면 영국 FTSE 100 지수는 0.2% 상승한 6,1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은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우려에 0.6% 상승, 유가는 미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급증 여파로 0.6% 내린 38,49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 미-증시 특징

목요일 잠시 반등했던 미국 증시는 다시 경재 봉쇄 가능성이 언급되며 급락했습니다.

장중 변변한 반등 시도 없이 저점 부근에서 마감했으며 금융주의 배당 중지, 스트레스 테스트 부담과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경제 봉쇄 우려에 크게 흔들린 것입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금융업종과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급락을 주도했고 에너지,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기술주 등도 2% 이상 약세를 보였습니다. 산업재, 헬스케어,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업종도 모두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유일하게 시스코만 상승했고 다른 종목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대형주 중에서 갭이 카니예 웨스트와 파트너쉽을 발표한 뒤 18% 급등했습니다. 이밖에 넷앱과 목표주가가 오른 배드 배스 앤 비욘드, 투자의견이 상향된 이베이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웰스파고 등 대형 금융주들은 배당 감소 및 자사주 매입 중지 부담에 급락했고 헌딩턴 뱅크쉐어즈 같은 중소형 금융사들은 부정적인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크게 주가가 밀렸습니다.

나이키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닝 쇼크로 크게 약세를 보였고 페이스북은 버라이즌이 광고를 철회하겠다는 소식에 5% 넘게 빠졌습니다. 알파벳과 넷플릭스,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아마존도 하락했습니다.

항공주와 여행관련주, nxp반도체와 실적발표를 앞둔 마이크론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볼커롤 추가 완화 소식에 일본 증시는 상승마감했으나 홍콩 증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13% 오른 2만 2,512에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0.93% 내린 2만 4,5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과 대만증시는 단오절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제프리스의 크리스토퍼 우드 주식 전략 대표는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지만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성장주와 가치주를 모두 보유하는 바벨 전략을 추전했습니다. 성장주가 최근 좋았지만 경기의 v형 회복 논의가 나오면 가치주가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미국의 5월 소비지출은 지난달 대비 8.2% 증가해 월가가 예상한 8.7% 증가를 밑돌았습니다. 중소기업 고용도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북동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제 근로자 근무비율이 감소하는 회복 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소비자태도지수도 78.1을 기록하며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합의를 지킬 것이지만 미국이 홍콩 보안법, 위구르 인권법, 대만 문제 등 내정 간섭이 레드라인을 넘을 시에는 합의를 지키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 그레그 에벗 텍사스 주지사는 모든 술집과 매출이 술에서 발생하는 업체들의 실내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플로리다 주는 주점에서 음주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전체에서 금지되는 것입니다. 경제 재봉쇄 소식에 주가는 추가 하락했습니다.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지만 두 달 전과는 다르다며 더 많은 검사가 환자 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망률이 떨어지고 공중보건의 수용 능력도 아직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 비율은 감소했으나 이 트렌드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남부의 환자수 증가는 단순히 테스트가 증가했기 때문이 아니며 몇몇 주는 다시 봉쇄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아마존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죽스는 독립된 회사로 운영되며 아이차 에반스와 제시 레빈스 공동 ceo도 회사를 계속 이끌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구체적 인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파이낸셜 타임즈는 12억 달러에 인수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는 구조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로 채권은 상승 경로가 없다며 전통적인 주식 매도 헤지수단으로서의 채권은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준의 달러 찍어내기와 금리인하 여력 부족으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드리워졌다며 코로나 19가 끝나도 신중함을 요구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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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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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공모청약
마이크론 실적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우려했던 가을이 오기도 전에 경제를 재개한 주요국 모두 코로나 19가 다시 번지면서 글로벌 증시의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을 무시한다 해도 3분기 회복 기대가 꺾이면 현재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정당성을 부여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2분기 반등의 핵심은 경기 저점과 3분기 경제 가속에 대한 희망, 그리고 정부 정책의 유동성 효과가 결부되어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 중 핵심인 코로나 안정과 경제 재개 기대가 낮아지면 당연히 시장 변동성도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적정 속도에서 약간의 과속을 보인 온택트 관련주로 시장 관심이 모이고 주가가 상대적으로 급등할 경우 구조적 성장을 하고 있는 이들 종목마저도 밸류 부담이 늘어 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재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장 주도주로 포트폴리오를 이동하고 종목수는 축소한 상황에서 시장 수급과 기술적 지지선의 지지여부를 눈여겨 보면서 공격적인 포지션 확대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6월 2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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