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6월 1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06-12
■ 미-증시 유럽증시 마감동향

미국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 조짐에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9% 하락한 2만 5,128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5.89% 내린 3,002에 나스닥 지수는 5.27% 떨어진 9,49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연준의 부정적 회복 전망에 급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4.47% 하락한 1만 1,1970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4.71% 내린 4,815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3.99% 떨어진 6,076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연준의 부진한 경제 전망 등에 1.1% 상승, 유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재확산 우려에 8.2% 하락한 36,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증시 특징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양책 발언보다 상승 에너지가 소진된 가운데 악재와 단기 거래에 크게 반응하며 폭락했습니다. 연준의 경제전망 부진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미 전일 충분히 알려진 재료임을 고려할 때 이는 신빙성이 낮아 보입니다.

업종별로 전업종이 급락한 가운데 에너지 업종은 10% 가까이 폭락했고 금융, 산업재, 헬스케어, 부동산, 기술주, 커뮤니케이션, 임의 소비재 업종도 4-9%하락했습니다.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가 4%가까이 하락한 것이 가장 양호한 업종 수익률이었습니다.

종목별로도 오른 종목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거의 전종목이 업종과 사이즈를 가리지 않고 하락한 가운데 크로거와 줌비디오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월마트, 달러제네럴, 클로록스, 타겟, 티파니 등이 그래도 1% 내외의 하락을 보이며 시장 대비 선방했습니다.

넷플릭스와 게임주, 이베이 등 코로나 19 국면에서 선전했던 종목들이 그래도 덜 빠졌습니다.

반면 보잉, 크루즈, 항공사, 에너지 기업들이 모두 두자릿수의 급락세를 보이며 최근 보여줬던 반등의 절반 이상을 되돌렸고 스타벅스와 넷앱도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웨스턴디지털, AMD,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리얼, 마이크론, 인텔, 퀄컴,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종목도 급락했고 필라델필아 반도체 업종도 6% 하락을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도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고 테슬라도 5% 약세를 보이며 1000달러를 내줬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연준의 제로금리 방침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며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2.82% 급락한 2만 2,47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78% 하락한 2,920에 대만 가권지수는 1.57% 내린 1만 1,535에 홍콩 항셍지수는 2,27% 급락한 2만 4,48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는 0.4% 증가해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을 상회했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54만 2천명을 기록하며 월가 전망치 159만 5천명을 하회했습니다. 연속 청구자수도 감소했습니다.
-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경제를 봉쇄하 경우 더 많은 손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경제를 다시 봉쇄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의 발언은 몇몇 주에서 확진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추가 현금 지급도 고려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이 6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8.4%는 3분기 경제회복을 예상했습니다. 올해 GDP성장률은 -5.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달 수치 -6.6% 에서 개선됐고 연말 실업률도 11.4%보다 개선된 9.6%를 기록할 것으로 봤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자주 틀린다며 우리는 매우 좋은 3분기를 가질 것이고 내년은 사상 최고의 해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만간 백신과 치료제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지켜보라고 언급했습니다.
- 백악관과 공화당은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추가 부양책 협상을 7월말 재개할 예정이라고 CNBC가 11일 보도헀습니다. 최근 고용지표 개선과 기존 부양책 일부는 사용되지도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느긋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의회는 휴회기를 거쳐 7월 21일 열고 이때는 기존 부양책 중 일부가종료되기 열흘 전입니다.
- 코로나 19 타격으로 1분기 미국의 부채가 11.7% 급증한 55조 9천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연준이 발표했습니다. 지난 4분기는 3.2% 증가였습니다. 기업 부채가 18.8% 증가했고 연방 정부도 14.3% 늘었습니다. 가계는 3.9% 늘어 모기지와 소비부채 모두 증가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6월 수출도 '암울'…하루 평균으론 9.8% 감소
5월 수출입물가 모두 상승 전환…환율·유가 상승 영향
현대모비스, 코로나19 여파 올해 중간배당 안한다
카카오게임즈, 2년만에 IPO 재도전…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정부 '2조+α' 투입해 기업자산 매입
미국에 FANG 있다면 한국엔 BBIG 있다
SKT·KT 전사업부 로봇사원 채용한다
5년 前 시총 '톱10' 중 삼성전자 등 3곳 빼고 모두 탈락
美 시총 상위 10곳, 10년 만에 절반 교체
AI가 온도 조절해 술 빚고…1초내로 車타이어 불량 잡아내
주민증 대신…안면인식·블록체인 활용한 실명확인 길열릴듯
두산 구조조정 난항…정부, 캠코·PEF 끌어들여 헐값매각 막는다
새마을금고·신협 '공세'…속타는 지역 저축銀
손해보험업과 분리…재보험 규제 푼다
"중소 車 부품업체 살려라"…4200억원 특별보증 가동
'보험클리닉' 피플라이프, 상장·투자유치 추진
박정원 회장 "두산重 연내 유상증자…1조 이상 갚겠다"
삼성 반도체공장 '클린룸 이름값'…폐기물 배출 '완전 제로' 국제 인증
'공원 대못' 박혀…대한항공 송현동 땅 입찰 '0'
제네시스 'GV80 디젤' 보증기간 2배로
판토스, 의약품 국제물류 '도전장'
'쭉쭉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4년 후 나온다
LGU+ '5G 콘텐츠' 수출 1000만弗 돌파
SK텔레콤 양자보안폰 뒤엔 국내 '소·부·장 中企' 있었다
네이트, 11년 만에 BI 교체…대대적 서비스 개편
사라지는 은행ATM…"돈 뽑으러 편의점 가죠"
현대캐피탈, 업계 최초로 2300억 지속가능채권 발행
웰컴·SBI·OK 대형저축銀 예금상품 금리 줄줄이 인하
한국GM 부평1공장, 두달째 가동률 '뚝'
장원기 前삼성전자 사장 중국行…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술렁'
셀트리온, 다케다제약 아태 사업 3324억에 인수
피엔티 "2차전지 장비 점유율 1위 수성"
자율비행 드론이 캠퍼스 순찰
제넥신, 코로나 백신 임상 착수
'역전의 용사들' 카카오게임즈·바디프랜드 상장 재도전
동아ST 항생제 '시벡스트로', 국산 슈퍼항생제 신약 허가 자진 취하
치매약 건보혜택 대폭 축소…환자 치료 기회 박탈 논란
프로야구 '집관족' 덕에 편의점 주류 매출 40%↑
"패션업계 연중 세일할 판"…깊은 불황 '눈물의 떨이'
2조 넘보는 편의점 커피 시장…불붙은 '아아 대전'
CJ프레시웨이, 이천 공장 가동…"600곳에 단체급식 가능"
홈플러스, 즉시배송 전국 확대
삼광글라스·에스디생명공학…곳곳서 '합병비율' 주주갈등
"격리중이라…" 늦어지는 아웃백 매각
'바이오 大魚' 등장에 들뜬 시장…"기관들, 펀드에 담고 싶어 안달"
'웨이브' 가입자 1000만 육박…몸값 뛰는 콘텐츠株
CJ ENM 회사채 흥행 대박…1500억 모집에 9350억 몰려
국민연금, PEF 위탁운용사 실사 개시
'니콜라 수혜주' 분류되자 '반짝반짝' 빛난 일진다이아
수소 관련株, 독일發 호재에 '꿈틀'
성장주 vs 경기민감주 '시소 게임' 승자는
테이팩스, 숨겨진 2차전지 수혜株
자산운용사 '코로나 쇼크'…1분기 순익 반토막
JW테라퓨틱스 투자 이끈 미래에셋
납품 잠수함서 부품결함…현대重, 58억 배상 확정

■ 체크포인트

일정

코스피200, 코스닥 150 정기변경
미국 당뇨학회 개최
기재부, 6월 경제동향

경제지표

한국 5월 수출입물가지수
일본 2분기 단칸 대형제조업체 업황판단지수, 5월 공작기계수주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미국 증시의 강한 상승 이후 급작스럽게 나타난 하락앞에 뚜렷한 이유나 징후를 찾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제기되는 가운데 하루만에 경기기대나 투자에 대한 희망이 꺾였을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며 2차 펜데믹 우려 증가도 없던 것이 갑자기 생겼을 리는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결국 현재 증시가 보여준 상승이 생각보다 견조하고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며 3분기 경기 회복 속도와 코로나 2차 펜데믹 가능성에 따라 언제든지 변동성이 다시 생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또 최근 반등에 따른 피로감 역시 상당부분 누적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정이 불가피하다면 감내해야 하며 조정이 무질서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되는 지가 관건입니다. 지난 3월의 하락은 말그대로 패닉 장세였다면 이번 조정은 커질 지 여부도 불분명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역시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 19 2차 펜데믹 상황이며 백신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연준도 자주 틀리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는 더 신뢰가 떨어진다는 것을 본인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턴어라운드 대형주와 온택트 관련주의 조정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되 만기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6월 1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0년 6월 11일 ★마감 시황★
다음글 2020년 6월 12일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