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6월 1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06-18
■ 미-증시 유럽증시 마감동향

미국증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65% 내린 2만 6,119에 S&P500지수는 0.36% 하락한 3,113에 나스닥 지수는 0.15% 오른 9,91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경기 반등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54% 오른 1만 2,382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88% 상승한 4,995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17% 뛴 6,25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은 달러 강세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기대 등으로 0.05% 하락 마감, 유가는 원유 재고 부담 소식에 1.1% 떨어진 37,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증시 특징

미국과 중국의 코로나 19 환자가 다시 증가하며 경제 재개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증시는 장중 등락을 오가며 변동성을 보이다 혼조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임의 소비재업종만 강보합에서 거래를 마쳤고 에너지 업종은 3%대 급락, 금융과 부동산 업종은 1%대 약세를 나타냈고 필수 소비재와 산업재, 헬스케어와 소재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 경기민감주들이 하락하고 언택트 관련주들이 선전했습니다.

다우 지수 내에서 화이자와 홈디포, 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정도가 강보합을 기록했고 소매지표 개선에 따라 어드밴스 오토 파츠가 대형주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액티비젼 블리자드, 넷플릭스, 뉴스코퍼레이션 등이 주가가 올랐고 투자의견이 상향된 로우스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램리서치와 ASML,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등 반도체 장비주와 NXP반도체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엑손 모빌, 쉐브론, 보잉, 다우,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시장 대비 하락폭이 컸습니다. 크루즈 회사와 에너지 관련주들이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줌비디오와 넷앱, 를루레몬, 달러트리, 웨스턴디지털은 소폭 떨어졌습니다.

US스틸은 2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10% 급락했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2차 유행 우려와 북한의 도발에 혼조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56% 내린 2만 2,45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2,935에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2% 뛴 1만 1,534에 홍콩 항셍지수는 0.56% 상승한 2만 4,481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리커창 총리는 지금준비율 인하 등으로 시장의 유동성을 풍부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국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국무원이 지급준비율 인하와 재대출 등을 통해 유동성을 유지하고 시장의 금리도 인하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임을 내비쳤다고 언급했습니다.
- 미국의 5월 신규주택착공은 지난달 대비 4.3% 늘어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원유 재고는 122만 배럴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90만 배럴을 소폭 상회하며 유가는 장중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설비 가동률은 73.8%로 이전 주의 73.1%보다 상승했습니다.
-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가 910만 배럴 줄어들고 2분기에는 하루 1천 73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공급과 수요 펀더멘털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TD증권은 영국 국채가 영란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이미 1천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완화 확대를 가격에 선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이정도 규모는 오히려 시장에 실망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미국 무역대표부의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양국 긴장에도 중국과 무역합의는 약화될 조짐이 없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갈등이 무역합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회사채매입 프로그램이 ETF에서 개별 채권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며 대부분 만기까지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정부양은 중요하며 여전히 유지되어야 한다고 밝혔고 지금은 부채를 낮추는게 우선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는 현재까진 적절하지 않으며 수익률 곡선 제어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하며 7월 이후에도 실업수당 유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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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개최
마크로밀엠브레인 공모청약

경제지표

영국 BOE 금리결정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고점에서의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가 매수는 아직 살아있는 모습이지만 장중 큰 매매주체의 움직임 없이 1% 이상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관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상당수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선물 움직임에 따라 기관, 외국인 물량 유입에 지수가 쉽게 흔들리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북한 관련한 이슈가 극단적으로 발전하지 않는 이상 시장 방향을 바꿀 수 없는 변수임은 분명하고 최근 대외변수의 영향도 줄었다고는 하지만 고점에서 탄력을 둔화시킬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하기 때문에 국내 시장은 쉬어가면서 다음 모멘텀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반도체가 지속적으로 쉬어가고 있어 지수를 끌어 올리려면 나머지 상위 종목들의 오버 액션이 필요한데 바이오, 2차전지, 온택트의 대장주들도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또 월말까지 마이크론 실적발표를 제외하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된 변수도 없다는 측면에서 핵심종목으로 압축하고 시장 변수를 하나하나 챙겨보는 여유있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6월 1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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