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4월 23일 ★오전시황★
등록일 2020-04-23
■ 미-증시 유럽증시 마감동향

미국증시는 유가반등과 정책 기대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99% 오른 2만 3,475에 S&P500지수는 2.29% 뛴 2,799에 나스닥 지수는 2.81% 상승한 8,49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61% 오른 1만 415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5% 뛴 4,411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2.3% 오른 5,77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은 추가 부강책 기대감에 3% 상승,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발언에 19.1%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증시 특징

유가가 반등하고 추가 부양책이 임박함에 따라 미국 증시는 다시 반등했습니다.

전일 하락했던 기술주 주도로 상승했으며 유가 하락에 덤덤했던 에너지 업종도 유가 상승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반등했습니다.

업종별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가 4% 올라 시장을 리드했고 에너지 업종도 유가 강세에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소재 업종과 부동산, 임의 소비재 업종이 뒤를 이어 상승했고 필수 소비재 업종이 가장 덜 올랐습니다.

종목별로 실적발표를 앞두고 전망이 개선된 인텔이 다우 지수내에서 가장 크게 상승헀고 맥도널드, 비자, 나이키 등이 3% 이상 뛰었습니다.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인 치폴레 레스토랑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NXP반도체, AMD, 엔비디아가 크게 올랐고 페이스북과 테슬라, 스타벅스도 6%대 상승을 보였습니다.

반면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지연되며 9% 급락했고 넷플릭스는 보수적 살적 전망에 하락했습니다. AT&T와 항공주, L브랜즈도 주가가 크게 빠졌고 콜스와 갭, 타이슨 식품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시간외에서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긍정적 실적에 주가가 7% 뛰었고 램리서치는 장중 급등했지만 실적이 기대에 못미쳐 상승폭을 축소하며 4%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게이트와 자일링스는 긍정적 실적에도 시간외에서 하락해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추가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유가의 5월물 마이너스 가격에 이어 6월물 가격도 반토막 넘게 나면서 장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이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0.74% 하락한 1만 9,1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6% 오른 2,843에 장을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19% 상승한 1만 307에 홍콩 항셍지수는 0.42% 오른 2만 3,89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유가의 재반등, 그리고 국내외에서 다시 강화되고 있는 재정지원 움직임에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가 모두 반등했습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은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일정 부분 둔화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신규 재정지원과 이미 확정된 정책자금의 유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발표되는 미국의 기업 실적은 여전히 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기업들도 본격적인 실적발표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실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잘 살펴야 합니다.

특히 실적보다 기대로 먼저 올라온 모멘텀 종목들의 실적 발표 이후의 모습과 반대로 우려로 먼저 떨어졌던 종목들의 움직임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의외로 지수의 등락을 크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주에서 굳이 따져보면 전자는 네이버, 후자는 현대차가 될 것 같습니다. 두 종목의 실적 발표 결과와 이에 대응하는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반응에서 투자의 아이디어를 얻어보시길 바랍니다.

둘 다 긍정적인 반응이라면 투자 비중을 조금 높여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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