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4월 29일 ★오전시황★
등록일 2020-04-29
■ 미-증시 유럽증시 마감동향

- 미국 증시는 핵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0.13% 내린 2만 4,101에 S&P500지수는 0.52% 하락한 2,863에 나스닥 지수는 1.4% 떨어진 8,60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코로나19확산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각국이 앞다퉈 봉쇄 완화에 나서며 이틀째 랠리를 펼쳤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27% 오른 1만 795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43% 상승한 4,569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1.91% 뛴 5,958을 기록했습니다.


- 금은 위험자산 선호에 0.09% 하락, 유가는 탱크탑 공포와 봉쇄 완화에 따른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며 3.4% 떨어진 12,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조만간 있을 긴 연휴와 기업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0.06% 하락한 1만 9,7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9% 떨어진 2,810에 장을 마쳤고,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46% 상승한 1만 616에 홍콩 항셍지수는 1.22% 오른 2만 4,57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4월 리치먼드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위축세로 폭락하면서 시장 예상도 하회습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4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2에서 마이너스(-) 53으로 급락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가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또 므누신 장관은 일선 주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미 의회는 지역 정부 및 주 정부를 위한 별도 부양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정책당국자들은 주 정부와 카운티 및 지역 정부를 위해 4천~5천억 달러의 별도의 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원유 등 원자재 관련 세계 최대의 지수인 'GSCI'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원유를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 등에서 6월물 WTI 제외 움직임이 가속하면서 유가 급락세도 이어졌습니다.

-무디스는 주요 20개 선진국이 올해 5.8%의 경제 위축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더해진 결과 G20 경제는 이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헤이먼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창업한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카일 배스는 CNBC에서 3월 저점회복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우리가 처한 경제와 현실을 볼 때 주가 반등의 규모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매우 긴 고난도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약속한다면 유로가 강해질 수 있다고 ING가 전망했습니다. 또한 ECB는 이번주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예측이 가능한 6월까지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일본 증시 휴장
국회 본회의 예정
데이터3법 시행령 공청회 개회 예정


경제지표

한국 3월 산업활동동향 /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

삼성전자 삼성 SDI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아프리카TV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밀화학 두산밥캣 한국항공우주 두산인프라코어 GS건설 대림산업 메리츠증권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글로벌 증시는 코로나19 완화와 치료제 기대를 바탕으로 경제 재개 가능성을 높이며 유동성 랠리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을 지배하는 주도주는 없지만 넘치는 유동성 덕에 그날 강세를 보이는 업종과 테마는 거래량이 급증하며 큰 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동성 랠리는 1,900선 지지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순환하고 있으며,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종목과 시장의 괴리를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모두 5월 초 연휴 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 여행 관련주들과 경제 재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종목들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볼 때 연속성을 가지기는 어려우며, 향후 추세에 대한 판단도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강세 시장이 꺾이기는 어려우나 기대가 커진 만큼 렘데시비르 임상 결과가 다가올수록 실망 매물에 대한 준비도 동반해야 할 것입니다.


하락에 대한 베팅보다는 종목의 펀더멘털을 판단해 일정 부분 수익을 고정하고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단기 순환매에 대한 트레이딩 관점은 여전히 유효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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