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4년 11월 2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4-11-25

 

 

 

 







11/25 미 증시, 전일에 이어 지표 호전을 바탕으로 중소형 종목 중심의 상승 지속

미 증시는 주간 옵션 만기를 맞아 테슬라(+3.80%)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3.22%)가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됐지만, 지표 호전과 그에 따른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 특히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트럼프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로 규제 완화 기대가 높아진 금융주, 산업재, 소비 관련 종목군 등이 상승 주도. 대체로 시장은 상승했지만, 일부 테마에 대한 쏠림과 기존의 종목군의 부진 등 순환매가 진행되는 등 종목 장세가 특징(다우 +0.97%, 나스닥 +0.16%, S&P500 +0.35%, 러셀2000 +1.8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변화 요인: 지표와 성장, 그리고 심리와 테마장세

미국 제조업 PMI가 48.5에서 48.8로, 서비스업 PMI는 55.0에서 57.0으로 개선. 특히 신규주문이 22년 5월 이후 가장 강력하고 고용지수는 4개월 연속 둔화. 기대지수도 강력. 대체로 기업들은 새로운 행정부에서 더 낮은 금리, 더 강력한 경제, 보다 지원적인 정책등이 반영. 지표 발표 후 달러 강세, 미 증시는 상승

이는 10월 29일 소비자 신뢰지수가 99.2에서 108.7로 크게 개선되는 등 소비 심리가 견고 했던 만큼 소비,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경제가 강한 모습을 반영. 한편, 이날 미시간대의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지난달 발표된 70.5에서 71.8로 개선 됐지만 대선전 발표된 예비치인 73.0보다 하향 조정. 궁극적으로 트럼프의 경제 정책 실행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이 부각 되기는 했지만 영향은 제한.

한편, 애틀란타 연은은 지난 19일 4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2.6%로 전망한 가운데 22일 뉴욕 연은의 NowCast에서는 15일 발표된 2.06%에서 1.91%로 하향 조정. 애틀란타 연은은 상무부의 GDP 집계 방식을 활용하지만 뉴욕 연은은 심리지표를 적극 활용하여 Nowcas를 발표. 과거 두 지표의 방향이 엇갈릴 경우 심리지표 중심의 뉴욕 연은의 지표가 좀더 신뢰.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개인투자자 심리지수는 지수 상승 기대가 49.8에서 41.3으로 감소한 가운데 하락 기대는 28.3%에서 33.2%로 전환. 이는 역사적 평균인 31%를 상회해 트럼프 당선 후 강력했던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대체로 심리지수가 점차 약화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주식시장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보다는 개별 종목군, 테마성 이슈에 집중하는 경향. 오늘도 약화되던 ‘트럼프 트레이딩’ 이슈에 주목하며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특징

*특징 종목: 양자컴퓨터, 테슬라 강세 Vs. 엔비디아, 중국 기업 부진

테슬라(+3.80%)는 트럼프 정부의 전기차 관련 세액 공제가 유지될 수 있다는 기대와 자율주행 규제 완화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특히 주간 옵션 시장에서 옵션 거래가 크게 증가한 점이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 이에 리비안(+2.20%), 루시드(+1.94%)등은 물론 퀀텀스케이프(+2.38%)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 한편, 포드(+3.52%)는 캐나다에서 전기차 제조 공장 건설과 배터리 소재 생산 계획 포기에 따른 비용 절감과 전기차 세액 공제 기대도 긍정적. GM(+5.12%)도 강세.

엔비디아(-3.22%)는 전일 실적 발표 후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시장의 기대만큼 강하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그 외 브로드컴(+0.18%), AMD(+0.63%), 마이크론(-0.12%), AMAT(-0.50%), TSMC(-0.61%)등 여타 반도체 관련 종목군들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델(+3.81%)과 휴렛패커드 엔터(+1.66%),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1.62%)등은 시티그룹이 AI 산업의 확산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하자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5% 하락. 그동안 상승이 컸던 만큼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

알파벳(-1.58%)은 크롬 매각 우려에 이어 OpenAI가 채팅기능이 있는 자체 웹 브라우저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하락. 메타 플랫폼(-0.70%)은 인도에서 개인정보 등 관련 법적 분쟁에 직면했다는 소식에 하락. 아마존(-0.64%)은 핀둬둬 실적 발표 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하락. 그 외 MS(+1.00%), 애플(+0.59%)은 상승. 핀둬둬(-3.86%)는 JP모건이 바이두(-1.59%)는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 하향하자 하락. 중국 기업은 텍사스 주지사인 그렉 에봇이 주 정부 기관에 중국 투자 중단과 가능한 모든 자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하자 하락. 이는 트럼프 시대 대형 펀드들의 중국 투자 제한 가능성을 부각.

아이온큐(-2.99%)은 하락 했지만 리게티 컴퓨팅(+17.57%), 디웨이브 퀀텀(+48.73%), 퀀텀 컴퓨팅(+28.15%)등 여타 양자 컴퓨터 관련 종목군은 아마존이 AWS를 통해 양자 컴퓨팅 잠재력 키우는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급등. 여기에 수급의 쏠림이 집중되며 큰 폭으로 상승을 지속. 세금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5.68%)는 기대 매출 부진 여파로 하락. 그러나 세일즈포스(+1.86%), 서비스나우(+1.29%)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은 AI 확산 기대로 강세. 비트코인이 10만달러 가까이 상승하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6.19%) , 라이엇플랫폼(+4.68%) 등 관련 종목군도 강세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지수 ETF는 0.21%, MSCI 신흥 지수 ETF는 0.02%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5% 하락 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1.80%, 다우운송지수는 1.13%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23%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01.8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는 1,404.2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03.00원을 기록

*FICC: 천연가스 급락. 달러 강세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여전히 부담을 주며 상승. 더불어 중국 정부가 에너지 제품 수입 지원을 포함한 무역 촉진 정책 발표, 최근 이란과 IAEA의 핵 합의 소식을 뒤로하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 재 가동 가능성도 상승 요인. 최근 날씨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상승을 해왔던 천연가스는 2025년에 미국 굴착업체가 수출 용량 증가와 미국 LNG에 대한 세계적 수요에 따라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자 급락.

달러화는 서비스의 PMI가 크게 개선되는 등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부진한 지표 여파로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 요인.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 이슈,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 등도 달러 강세 요인. 엔화는 물가 상승을 감안 향후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졌지만, 달러 강세 확대 여파로 약세. 역외 위안화,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소폭 약세.

국채금리는 트럼프의 정책(관세, 이민, 세금 정책)등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일으키고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최근 상승. 그러나 과도한 평가라는 점이 부각되며 되돌림 속 하락하기도 했지만, 경제지표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하락폭이 일부 축소. 대체로 큰 변화보다는 월말, 월초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을 추정.

금은 달러 강세 등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텍사스 주지사의 주 기관들에게 중국내. 자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하자 불안 심리가 부각되며 구리, 알미늄, 아연이 하락. 더불어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도 부담. 그러나 니켈은 가격하락에 따른 실물 구매 증가 소식에 납, 주석과 강세

11/25 주간 이슈 점검: 쇼핑시즌, 대 중국 제재

*총론:

골드만삭스 등 일부 투자회사들은 개인투자자들의 FOMO 현상으로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이 가속화 되고 있어 연말랠리가 기대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부는 이러한 FOMO 현상이 언제든 식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엇갈린 모습. 과거 연말랠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진행되는 연말 쇼핑시즌 행태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주 중에 있을 개별 중소형 종목 실적 발표 이후 변화에 주목.

이와 함께 미 정부의 대 중국 추가 제재 발표를 앞두고 있어 중국 변동성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데 재정정책 발표 후 지난 10월 중순 중국 비중을 확대해왔던 주요 기관들의 움직임 주목. 대체로 주 후반 있을 블랙프라이데이 내용, 중국 제재 발표 내용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 예상

*연말 쇼핑시즌

전미 소매협회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쇼핑에 나서는 고객이 지난해 1억 8,200만명보다 많은 1억 8,340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 이와 함께 11~12월 연말 쇼핑시즌 지출이 전년대비 2.5~3.5% 증가한 9,795억 달러~9,890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다만, 지난 22년 4.0%나 23년 3.9%보다 성장률은 둔화. 소매업체 고용자수도 지난해 50.9만 건 증가에서 올해는 40~50만 건으로 둔화. 전미 소매협회는 견고한 가계 재정이 쇼핑의 원동력이지만 과거와는 달리 신중한 지출 즉 합리적인 소비가 강화되고 있다고 발표.

최근 소비자의 지출 습관과 소매업 전체의 풍향계로 알려진 타겟이 소비자들은 예산이 여전히 부족하고 수년간 인플레이션의 누적된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신중하게 쇼핑하고 있다고 언급. 그러나 식료품 같이 필수 소비재 구성이 많은 월마트나 고급 가정용품 판매 업체인 윌리엄스 소노마 등은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표하는 등 빈부격차에 따른 차별화를 시사.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연휴 기간 쇼핑 규모와 행태가 어떤지에 따라 미국 소비 둔화 속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 그리고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화가 예상되기에 주목

*중국에 대한 제재

지난 금요일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미 증시에서 중국 기업들의 하락이 확대. 이는 두가지 이슈에 따른 것으로 먼저 미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무부가 추수감사절(목) 이전 중국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무역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는 언급한 점. 새로운 규칙에 따라 최대 200개의 중국 칩 회사가 무역 제한 목록에 추가.

두번째로는 미국 텍사스 주지사 Greg Abbott이 텍사스의 모든 기관에 대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가능한 빨리 기존 지분을 매각할 것을 명령한 점. 에봇은 중국이 동남태평양 지역과 전세계에 걸쳐 호전적인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 교사 연금 등 기금들의 철수를 명령한 것. 이렇듯 미국 정부와 일부 주에서 강한 어조로 중국에 대한 제재 등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무역 제재 강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줌

*기타

화요일 메이시스(M)과 노드스트롬(JWN) 실적 발표되는데 소비행태를 알 수 있어 주목. 베스트바이(BBY) 실적 발표에서 연말 쇼핑시즌 트렌드 및 AI PC 수요 등이 나올 수 있어 중소형 종목이지만 중요. 옵션거래를 통해 세 종목 모두 발표 당일 7~10%대 상승/하락 변동성을 전망.

*주요 지표 및 일정

11/25(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시카고연은 국가활동지수

채권: 미국 2년물 국채 입찰

실적: 줌 비디오(ZM)

11/26(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신규주택판매건수

채권: 미국 5년물 국채 입찰

은행: FOMC 의사록 공개

실적: 아나로그디바이스(ADI), 델 테크(DELL),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HP(HPQ), 워크데이(WDAY), 메이시스(M), 노드스트롬(JWD), 어반아웃피트(URBN), 구스(GES), 베스트바이(BBY)

11/27(수)

중국: 공업기업이익

미국: 개인소득, 가계지출, PCE 가격지수, 3Q GDP

채권: 미국 7년물 국채 입찰

11/28(목)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은행: 한국 금통위

휴장: 미국

11/29(금)

한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

독일: 소매판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휴장: 미국 조기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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