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4년 11월 4일 ★오전 시황★ |
|---|---|
| 등록일 | 2024-11-04 |
|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0.54% 하락한 2,542.36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81억, 391억 순매도, 개인은 2,138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27계약, 80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191계약 순매수했다.
미국 주요 빅테크 주가가 하락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 넘게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삼성전자(-1.52%), SK하이닉스(-2.20%), DB하이텍(-4.49%) 등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한미사이언스(-24.08%), 한미약품(-4.37%)은 경영권 분쟁 종료 전망 속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5.26%), KB금융(+1.66%), 하나금융지주(+2.00%) 등 은행주가 상승했고, 삼성생명(+2.27%), 삼성화재(+2.23%), 삼성물산(+2.05%), LG(+1.32%) 등의 일부 밸류업 관련주도 상승했다.
해리스 부통령 사전투표서 압승 소식 등에 LG에너지솔루션(+1.23%), 삼성SDI(+1.38%), 포스코퓨처엠(+1.56%), SK이노베이션(+3.75%) 등 2차전지, SK이터닉스(+1.83%), 씨에스윈드(+0.85%), 한화솔루션(+0.23%) 등 일부 태양광/풍력에너지 관련주도 상승했다.
3분기 화장품 수출 호조세 및 아모레퍼시픽 호실적 등에 아모레퍼시픽(+3.17%), 아모레G(+3.58%), 한국화장품제조(+2.57%) 등 일부 화장품 테마도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79.4원으로 전거래일대비 2.4원 상승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신한지주(+5.26%), 기아(+2.61%), 삼성생명(+2.27%), 삼성물산(+2.05%), 하나금융지주(+2.00%), KB금융(+1.66%), 포스코퓨처엠(+1.56%), LG화학(+1.44%), 삼성SDI(+1.38%), LG에너지솔루션(+1.23%), 고려아연(+0.60%), POSCO홀딩스(+0.4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2.20%), 삼성전자(-1.52%), 셀트리온(-0.77%), 현대차(-0.70%),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모비스(-0.40%), NAVER(-0.1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89% 하락한 729.05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6억, 521억 순매도, 개인은 1,662억 순매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세부 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 넘게 급락하는 등 미국 주요 빅테크 주가 하락 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리노공업(-5.09%), 이오테크닉스(-6.72%), 동진쎄미켐(-1.48%), ISC(-1.53%), 원익IPS(-2.15%), 와이씨(-2.09%), 티씨케이(-2.57%), 파두(-9.81%), 에스에프에이(-2.84%), 하나마이크론(-2.81%)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HPSP(+7.64%)는 예스티(-29.97%)와의 특허소송 승소 소식 등에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5.31%), HLB(-3.33%), 리가켐바이오(-7.44%), 셀트리온제약(-2.09%), 에스티팜(-4.59%), 코오롱티슈진(-2.97%), 오스코텍(-2.83%), HLB생명과학(-2.25%), HLB테라퓨틱스(-2.05%)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 에코프로비엠(-0.47%), 엔켐(-3.15%), 대주전자재료(-4.53%), 솔브레인(-3.82%), 나노신소재(-3.22%), 천보(-2.51%) 등 2차전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신규상장한 에이럭스(-38.25%), 탑런토탈솔루션(-23.67%)도 부진했다.
반면, 원익홀딩스(+29.82%)는 자회사 원익로보틱스가 메타와 로봇 손 개발 진행 소식에 상한가, 원익(+9.23%)도 급등했다. 유비케어(+19.16%)는 미소몰닷컴, 비만치료제 \\\'위고비\\\' 대량 확보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리가켐바이오(-7.44%), 이오테크닉스(-6.72%), 파마리서치(-5.54%), 알테오젠(-5.31%), 리노공업(-5.09%), 클래시스(-4.93%), 펩트론(-4.66%), 에스티팜(-4.59%), 펄어비스(-4.52%), 실리콘투(-3.80%), HLB(-3.33%), 엔켐(-3.15%), 보로노이(-2.35%), 셀트리온제약(-2.09%), 휴젤(-2.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HPSP(+7.64%), 삼천당제약(+2.51%), 에코프로(+1.39%) 등은 상승했다.
■ 미국증시
11월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美 고용 쇼크에도 아마존 실적 개선 속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69%, 0.41%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0% 상승.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69% 상승한 42,052.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0% 상승한 18,239.92에, S&P500 지수는 0.41% 상승한 5,728.80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11% 상승한 5,001.42에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전일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1,588억7,700만 달러(약 218조8,53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572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3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 폭등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1.1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으며, 이커머스, 광고 등의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아마존 주가는 6% 넘게 급등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3분기(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949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6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이다. 다만,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둔화 흐름이 나타났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32억8,000만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EPS는 3.88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면서 쇼크 수준을 보인 점을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얼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이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를 덮친 허리케인 밀턴과 헐린의 여파, 항구노조 및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파업 등을 고려해 10월 고용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은 했었지만, 그럼에도 10~11만명 증가 정도를 예상했던 만큼 1만명대 고용은 충격이었다.
다만, 허리케인과 대규모 파업 등으로 신뢰도가 떨어진 가운데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농업부문 고용이 산출되는 고용주 대상 조사의 10월 1차 응답률은 47.4%에 그치면서 1991년 1월 이후 약 3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월평균 64.5%와 비교해도 크게 낮았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는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전미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47.6)와 전월 수치 47.2에 비해 악화된 수치이다. ISM은 제조업 업황이 7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며, 지난 24개월 중 23개월은 위축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9월 미국 제조업 PMI도 48.5를 기록해 앞서 발표된 예비치 47.8과 전월치 47.3보다는 개선됐지만, 기준선 50을 밑돌면 위축세를 이어갔다.
한편, 고용 쇼크 속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장 마감 무렵 사라졌고, 25bp 인하확률은 98.6%까지 상승했다. \\\'빅 컷(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1.4%로 새롭게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11월5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우려 지속 속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3달러(+0.33%) 상승한 69.49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고용 쇼크에도 속 왜곡 가능성 및 탄탄한 소비지표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아마존(+6.19%)이 실적 개선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인텔(+7.81%)은 긍정적 4분기 실적 전망 속 급등했다. 보잉(+3.54%)은 노사가 4년간 임금 38% 인상을 골자로 한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고, 셰브론(+2.86%)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국제유가 상승 등에 상승했다. 반면, 애플(-1.33%)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에도 중국에서 둔화 흐름이 나타나면서 하락했고,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0.51%)는 언스트 앤 영(EY)의 감사 사임 악재가 지속되면서 연일 급락했다. 엔비디아(+1.99%), 마이크로소프트(+0.99%), 알파벳A(+0.11%), 메타(-0.07%), 테슬라(-0.35%)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 대만이 하락, 홍콩은 상승했다.
11월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영향 및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약세 등에 2.63% 급락한 38,053.67에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는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레이져테크(-16.44%), 어드반테스트(-4.41%), 도쿄일렉트론(-3.91%), 디스코(-3.73%)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며, 증시의 하락을 이끌었다.
아울러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금리인상 의지 재확인 속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31일 금융정책결정 회의 종료 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실질 금리는 지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돼간다고 하면 정책금리를 인상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는 전일 153엔을 웃돌던 엔/달러 환율이 이날 151엔 대까지 하락하며 엔화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이에 시장에서는 도요타자동차(-2.50%), 스즈키자동차(-4.31%), 닛산자동차(-2.19%), 혼다자동차(-2.15%) 등 수출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세를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일본의 10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 10월 24일에 발표한 10월 속보치보다는 0.2포인트 높아졌다.
11월4일 니케이지수는 \\\'문화의 날\\\' 대체휴일로 휴장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후지쓰(-9.04%), 소프트뱅크 그룹(-5.62%), 스미토모화학(-4.12%), 오사카가스(-3.20%), 노무라홀딩스(-2.70%) 등이 하락했다.
11월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 속에도 미국 대선 불확실성 지속 등에 0.24% 소폭 하락한 3,272.01에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 호조 등 경기 회복 신호에도 다음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중국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9.3) 및 시장예상치(49.7)를 모두 웃돈 수치이다. 앞서 중국 공식 10월 제조업 PMI가 50.1로 5개월만에 위축국면에서 벗어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주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대선 결과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무역정책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지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특히, 미국 전국은 물론 주요 경합주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 오차범위 내 초박빙 대결이 이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해통증권(-2.71%), 절능전력(-1.53%), 광주자동차(-1.25%) 등이 하락했다. 반면, 화하행복부동산(+10.09%), 내몽고포두철강연합(+9.94%), 낙양몰리브덴(+4.34%) 등이 상승 마감했다. |
|
| 이전글 | 2024년 11월 1일 ★오전 시황★ |
| 다음글 | 2024년 11월 5일 ★오전 시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