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2월 21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2-21
■ 2월 2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우크라이나 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하락 출발했습니다.

다만 장중 외교적 해결 기대감이 유입되며 꾸준히 낙폭을 줄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3% 하락한 2,74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613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920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314억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계 업종, 건설 업종 등 경기 민감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보험 업종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 소식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9% 상승한 88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393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매물을 출회했습니다.

기관은 오락,문화 업종을 중심으로 212억을 순매수하며, 최근의 매수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224억을 순매수하며, 양대 시장 모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이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에 급등했고, 유통 업종, 비금속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금융 업종, 운송장비/부품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엔터주가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단독 콘서트가 회당 1만5천명으로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최다 인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실외 단독 공연이라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것으로 지침을 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하이브, 에스엠,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 그룹주가 자사주 매입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셀트리온이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총 보통주 507,937주로, 기간은 내일인 22일부터 5월 21일까지입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지난 18일 장 마감 후 약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 인상 영향에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7.9%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핵심 원재료인 주정 가격이 지난 4일부터 7.8% 인상된 가운데 병뚜껑, 공병 취급수수료 인상 등 원가 상승을 반영한 것입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주 매출액 증가분은 연간 약 900억으로 추산됩니다.







폐배터리 관련주가 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30년 6조원에서 2040년 66조원으로 10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자회사 인선이엔티를 두고 있는 아이에스동서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가 보고서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운송용기 특허를 공동 출원하고 폐배터리 관련 사업을 추진중인 NPC가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맘스터치가 자발적 상장폐지 결정에 급등했습니다.

지난 2월 18일 맘스터치는 3월 7일을 기점으로 권리 주주를 확정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3월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5일까지 주주들로부터 주당 6200원에 보통주 1398만7056주를 매수했으며, 현재 지분율은 97.94%로 자진 상폐 기준인 95%를 이미 충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회사의 주식 매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 결정 이후 일정 기간(6개월) 동안 추가로 주식을 매입한다 하더라도 6200원 전후로만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증시 휴장
보우먼 연준 이사 발언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개최



경제지표
EU 2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독일 1월 생산자물가지수, 2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한국 2월 소비자심리지수



실적
한국 하이브, 한화시스템, 현대해상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증시가 우크라이나 발 전쟁 리스크라는 이슈 블랙홀에 잠식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주말 간 악화된 우크라이나의 분위기로 인해 급락 출발했으나, 장중 외교적 해법 기대감이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 나타났을 정도로 관련 이슈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 조건 하에서 빠른 시일 내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을 안도시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돈바스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군사적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현 시점에서는 경과를 예측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섣부른 매매 결정보다는 관망이 최선의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전쟁 이슈에만 매몰된 나머지, 증시의 펀더멘털을 보지 못하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처럼 증시가 낙폭을 줄여낼 경우, 어떤 종목들이 강하게 반등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향후 시장이 반등할 때 수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결 조건은 낙폭 과대주가 될 것이며, 리오프닝 관련주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해진 가운데, 최근 바이오, 플랫폼 등 일부 성장주도 시세가 나오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월 2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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