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2월 23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1-12-23

■ 12월 23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개선이 지속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의 강세가 이어지며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을 터치했고,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46% 상승한 2,99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째 동반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335억, 5,781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8,167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이어갔고, 철강금속 업종, 화학 업종 등 경기 민감주가 반등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서비스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2% 상승한 1,00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529억, 2,94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090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강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부품 업종, 반도체 업종 등 IT H/W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방송서비스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기타서비스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이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IT 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마이크론이 예상한 대로 내년 기업향 PC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메모리에 대한 재고 축적 수요가 늘어나면서 D램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을 터치하는 등 강세를 보였고,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패키지 기판 수요 역시 반도체와 함께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심텍, 이수페타시스, 인터플렉스 등이 일제히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애플 관련주가 목표가 상향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씨티그룹이 애플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17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씨티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현재 주가는 신사업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XR 기기와 애플카 등이 출시될 경우 주가가 추가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이노텍, LG전자가 기대감을 이어갔고, 덕우전자, 비에이치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화이자 관련주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간밤 미국 FDA에서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전일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질병관리청의 요청을 받아 긴급사용 승인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되는 서울제약,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최대 1,000만회분 선구매한다는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와 컴투스가 연예 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연예인 매니지먼트사로, 넷플릭스를 통해 24일에 공개될 ‘고요의 바다’의 제작을 맡았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위지윅스튜디오가 800억원, 컴투스가 250억원을 ㈜아티스트홀딩스(가칭)에 투자한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두 기업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티스트홀딩스는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컴퍼니를 자회사로 두는 신생 법인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진칼이 KCGI펀드의 지분 매각 추진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한진칼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한 자산운용사는 지난달 말 KCGI가 보유하고 있는 한진칼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펀드를 설정한 것으로 전해지며, 블록딜(시간외매매)로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KCGI는 지분 매각 제안을 받은 적 없다며, 매각을 하더라도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는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공개



경제지표
미국 11월 내구재주문, 11월 PCE 근원 물가, 11월 개인소득,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11월 신규주택매매



■ 전망과 포인트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기대가 크지 않았던 소비심리의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시장이 활기를 찾는 모습입니다.

물론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전면 통제 우려가 해소된 가운데,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가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하며 병상 관리에도 숨통이 트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가 서서히 조정을 마무리하고 반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멘텀이 축적된 메타버스, 게임주가 먼저 움직인 가운데, 숨죽였던 2차전지주, 통신장비주 등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증시만 갖고 있는 대주주 양도세와 관련된 수급 이슈도 해소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부터는 방어적 관점보다 조금 더 시장에 적극적으로 접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월 23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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