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1월 0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1-05

 

 










11/05 미 증시, 팔란티어 여파로 불거진 밸류에이션 우려로 하락

미 증시는 팔란티어(-7.94%)의 실적 발표 이후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불안이 유입되며 하락 출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AI 산업에 대한 버블 논란이 이어지며 재차 매물 출회. 결국 그동안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주요 종목군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다만, 시장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고 업종 순환매를 보이는 등 여전히 투자 심리는 견고. 이에 나스닥과 주요 테마주가 크게 하락한 반면, 금융, 제약 등 전통 산업 및 방어적 업종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다우 -0.53%, 나스닥 -2.04%, S&P500 -1.17%, 러셀2000 -1.7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01%)

*변화요인: 밸류에이션 불안과 AI 버블 논란

2025년에도 글로벌 증시는 AI 관련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가 진행. 특히 4월 급락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0% 넘게 폭등하는 등 AI 산업 확산에 따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짐. 이 과정에서 S&P500 기준 12m Fwd PER이 10년 평균(18.5배)을 크게 상회하는 23.1배를 기록하며 증시 전반에 고평가 논란이 이어져 왔었음. 이런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를 통한 유동성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지수는 급등.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이 정점에 달한 상황에서, 팔란티어(-7.94%)가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현금흐름 예측 등 가이던스에 대한 불안과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12m Fwd PER 약 200배 등)이 맞물려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팔란티어의 주가 급락은 현재의 증시 강세가 소수 대형 기술주에 의존하는 ‘얇은 강세장’의 취약성을 단적으로 드러냄. 금리 인하 기대와 유동성의 힘, AI 혁신에 대한 구조적 기대감으로 주가가 폭등했으나, 이는 시장 전체가 아닌 특정 기술 업종에만 실적 모멘텀이 집중된 결과(K자형 성장)로 추정. 팔란티어 사례는 실적 개선 모멘텀의 지속 여부가 현재의 고평가된 주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지를 시장이 매우 민감하게 살펴보고 있음을 보여줌. 오늘 지수 변화에서 보여주듯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불안은 지수 전반의 하락 압력으로 쉽게 전이되며, 이는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불확실성 등 매크로 요인과 결합되어 시장의 경계감을 확대.

현재 미국 증시에서는 상위 10개 초대형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닷컴버블 수준을 상회하는 등 \\\\\\'AI 버블\\\\\\'에 대한 논란이 점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도 처음으로 AI 버블이 잠재적 위험 요인(33%) 1순위로 지목. 팔란티어의 하락은 이러한 밸류에이션 우려가 현실화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전반적인 종목에 대한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음. 특히, 엔비디아, OpenAI, 오라클 등 일부 AI 기업 간 \\\\\\'순환 투자(돌려막기) 가능성\\\\\\' 및 상호 지분 투자 확대와 대형 기술주의 수익성 논란 등의 불안 요인이 부각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논란이 종목 변동성 확대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음. 따라서 앞으로 증시의 방향성은 연준, 관세 등 매크로, 정치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AI주 모멘텀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넘어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특징 종목: 기술주, 테마주 부진

반도체: 엔비디아, AI 산업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하락
엔비디아(-3.96%)는 팔란티어 실적 발표 이후 AI 버블 논란이 부각되자 하락. 여기에 배센트 재무장관과 백악관 대변인이 블랙웰 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반대한 점도 부담.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체 칩 지원 위해 데이터센터 전력비를 인하하자 중국내 판매 불안 영향도 유입. 브로드컴(-2.93%)은 제프리스가 목표주가를 415에서 480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부진. 마이크론(-7.10%), 인텔(-6.25%) 등 여타 반도체 기업들은 차익 매물로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1% 하락

반도체: AMD,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아리스타네트웍, 마진율 등 EPS 부진 여파로 시간 외 하락 
AMD(-3.70%)는 실적 발표 앞두고 부진한 가운데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고 자본지출 확대에도 마진율 부진 여파로 시간 외 3% 대 하락. TSMC(-3.55%)등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들도 부진. 슈퍼마이크로 컴퓨터(-6.40%)는 밸류에이션 부담 속 하락한 가운데 시간 외 예상을 상회한 매출과 전망에도 EPS 전망이 예상을 하회하자 7% 내외 하락 중. 아리스타네트웍(-2.56%)도 전반적인 매물 출회되며 하락한 가운데 시간 외 예상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마진율이 예상을 하회하자 9% 내외 하락 중. 

AI, 클라우드: 대부분 부진
코어위브(-8.37%)는 시티그룹이 목표주가를 164달러에서 192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하락. 유아이패스(-10.08%), C3AI(-7.93%), 팔라다인AI(-8.52%), 사운드하운드AI(-11.57%) 등 AI 관련 기업등 하락. 템퍼스AI(-4.76%)는 시간 외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연간전망 상향 조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7%대 하락 중. 트윌리오(-4.50%), 스노우플레이크(-4.23%)등 클라우드 기업들도 하락

자동차: 테슬라, 고평가 논란 속 중국, 유럽 판매 부진 여파로 하락
테슬라(-5.15%)도 12m Fwd PER이 200배를 넘는 등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중국내 10월 인도량이 9월 대비 32.3%, 전년 대비 9.93% 감소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이는 유럽 각국에서의 판매량 급감 지속, 미국에서 포드(-1.69%)가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후인 10월 전기차 판매량 급감 등의 영향도 부담으로 작용. GM(-1.98%)도 하락. 루시드(-1.68%)도 부진. 리비안(-5.23%)는 시간 외 예상을 상회한 매출과 EPS를 발표하자 시간 외 3% 내외 상승 중. 

자동차: 2차전지 등 자동차 관련주 대부분 하락
퀀텀스케이프(-4.75%)는 내부자 매도와 함께 전기차 판매 둔화 이슈를 반영하며 하락. 앨버말(-8.37%), 리튬아메리카(-9.23%) 등 리튬 관련 종목군도 부진. 우버(-5.06%)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발표에도 실망스러운 범위의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하락. 리프트(-7.30%), 그랩(-4.70%)도 하락. 자동차 렌탈 회사인 허츠(+36.23%)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 발표하자 급등. 카맥스(-1.43%), 카르바나(-6.78%) 등 중고차 판매 회사들도 차량 판매 둔화 우려로 하락

대형 기술주: 애플 강세 Vs. 그 외 대형 기술주 부진
애플(+0.37%)은 DZ뱅크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장중 저가형 PC 사용자를 타깃으로 1,000달러 미만의 맥북을 개발 중이며 아이폰 칩을 사용하는 최초의 맥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전환에 성공. MS(-0.52%)는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 영국의 Nscale과 체결한 23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포함하여 네오클라우드 파트너에 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소식에도 하락. 알파벳(-2.13%)은 태양광 TPU 위성을 활용한 우주 AI 컴퓨팅 확장 프로젝트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약세 여파로 하락. 메타(-1.63%)와 아마존(-1.84%)도 자본지출 확대와 그에 따른 수익화 논란이 유입되며 부진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밸류 부담 여파로 하락
팔란티어(-7.94%)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특히 12M Fwd PER이 200배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불안으로 작용. CDW(-8.5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매물 소화하며 급락. 기술 건설팅 업체인 가트너(-7.62%)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하락. 오라클(-3.75%)은 AI 버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세일즈포스(-2.64%), 인튜이트(-2.33%), 서비스나우(-2.87%) 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부진

양자컴퓨터, 우주개발, 위성통신, 원자력, 우라늄: 그동안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하락
아이온큐(-8.60%)는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32에서 58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밸류에이션 불안을 이유로 매물 출회. 리게티컴퓨팅(-10.07%), 디웨이브 퀀텀(-10.12%), 씰스큐(-8.37%)등 대부분 양자 컴퓨터 기업들도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적자 지속과 버블 논란등으로 하락. 인튜이티브 머신(-10.19%)은 랜테리스 스페이스 시스템을 인수해 사업 확장 기대감이 부각됐지만 재정 불안을 야기시켰다는 평가 속 하락. 로켓랩(-7.78%), 이리듐 커뮤니케이션(-2.62%)등 우주개발, 위성 통신 관련 테마주, 오클로(-11.40%), 뉴스케일파워(-12.74%), 센트러스 에너지(-4.60%) 등 원자력, 우라늄 관련 테마주도 급락 

비크코인: 기관 투자자 포트폴리오 정리로 추정되는 매물로 하락
비트코인은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 불안으로 하락하자 동반 매물 출회되며 한 때 10만 달러를 하회. 특히 현물 BTC ETF에서의 자금 유출 증가와 함께, 지난 10월 10일 대규모 매도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은 기관 및 전문 투자자들의 자산 매도가 뒤늦게 표면화된 결과로 분석. 특히 10만달러 레벨의 대규모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도 영향. 일각에서는 10만 달러를 하회할 경우 8만 8,000달러, 최악은 5만 5,000달러까지의 하락 우려도 있다는 평가도 불안 심리를 자극. 특히 현재 매도세는 단순한 단기 조정이 아닌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정리로 추정되고 있어 불안이 더욱 확대. 스트레티지(-6.68%), 라이엇플랫폼(-6.97%)은 물론 코인베이스(-6.99%), 서클 인터넷(-5.61%), 불리시(-8.97%) 등 관련 종목 대부분 크게 하락. 

제약, 바이오: 화이자,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부진
일라이릴리(+1.15%)는 노보노디스크(-1.75%)는 트럼프 행정부와 약가 인하에 대해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노보노디스크는 멧세라(+20.50%) 인수 제안가를 상향 조정하자 비용 여파로 하락. 화이자(-1.46%)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그러나 이를 제외하고 에브비(+1.85%), 머크(+1.66%) 등과 에봇(+1.58%), 카디날 헬스(+2.69%) 등 대부분의 제약, 헬스케어 기업들은 견조. 동물건강 및 제약회사인 조에티스(-13.78%)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급락

항공, 소비관련주: 항공, 셧다운, 폭탄 테러 위협 여파로 부진
델타항공(-4.87%), 아메리칸 항공(-5.17%), 사우스웨스트항공(-2.50%) 등 항공 업종은 셧다운 여파로 관제사 부족에 따른 항공기 이착륙 지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하락. 여기에 폭탄 테러 위협으로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된 점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 월마트(+0.67%), 코스트코(+1.37%) 등 소매 유통업종은 방어적 성격의 특성 속 손환매 유입되며 강세. 스타벅스(-1.68%)는 중국 매장 매각 소식에 하락. 소피파이(-6.94%)는 총 상품 판매액이 32% 증가하고 견조한 성장 등을 발표했지만 4분기 매출을 3분기보다 낮게 제시하자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원화 약세와 밸류에이션 불안

MSCI 한국 증시 ETF는 4.98% 급락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는 1.8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1% 급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78% 하락. 반면, 다우 운송지수는 0.50%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88%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37.9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40.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41.80원을 기록. 

전일 반도체 기업들은 그 전날 급등의 원인 중 하나였던 편입비중 변경 이슈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급격하게 되돌림이 유입되며 급락. 특히 팔란티어 실적 발표 후 밸류에이션 불안 여파로 하락하자 동안 급격하게 상승했던 반도체 종목은 물론, 조선, 방산,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매물 출회된 점이 한국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 물론 외국인이 반도체 중심으로 2.5조원을 매도하고 그 외 업종은 매수하는 등 업종 순환매 모습이 특징이었던 만큼 시장의 붕괴보다는 차익 실현 욕구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 오늘도 원화 약세 속 외국인의 순환매성 매매 행태가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 


*FICC: 달러, 엔화,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높이며 강세

국제유가는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유입된 가운데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더불어 OPEC+가 내년 1분기 생산 증가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음에도 여전히 공급 과잉 우려가 높은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제조업지수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한 점도 부진 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로 인한 난방 수요가 여전히 부각된 가운데 러시아 공급 감소에 따른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 기대도 천연가스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 

달러화는 파월 발언으로 12월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여타 위원들도 같은 언급을 하자 강세. 특히 그동안 헤지펀드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달러화가 크게 감소해 향후 증가 기대가 높아지는 등 수급적인 부분도 영향을 받으며 인덱스 기준 100을 상회.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영향. 엔화는 일본 재무상이 환율시장에서 일방적이고 급격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구두개입을 하자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강세 요인. 파운드화는 재무장관이 증세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달러 대비 1% 가까이 약세. 멕시코 페소화는 미국의 군사 작전 우려로 달러 대비 1% 가까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 원화 등 신흥국 환율도 약세 확대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주요 대형 기술주들의 회사채 발행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 이는 국채보다 대형 기술주로 수급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 여기에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인 전년 대비 2.4%로 발표된 점도 금리 하락폭 제한 요인 중 하나. 대체로 시장은 이번 주 있을 민간 고용 데이터를 주목하며 변화는 제한

금은 주식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대부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더불어 구리는 칠레 코델코가 2025년, 26년 생산량이 2024년보다 많을 것이라는 발표한 점도 영향. 다만, 중국 정부가 알루미늄 산업에 시행하던 생산능력 상한재를 구리, 아연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지만 영향은 제한. 농작물은 밀이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대두와 옥수수는 차익 실현 매물과 남미 중심의 풍부한 공급 이슈가 유입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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