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1월 0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1-06

 

 











11/06 미 증시, 역대 최장 셧다운에도 마이크론 효과로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미 증시는 고평가 논란 속 매물 소화하며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민주당에서 트럼프에 협상 회담을 요청했다는 루머가 전해지자 상승. 물론, 국채 금리가 견조한 경제지표로 상승하자 일부 매물 출회되기도 했지만 반도체 등 일부 종목에 집중된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세는 지속. 특히 마이크론(+8.93%)이 급등하며 반도체 종목의 상승을 견인. 이에 AI 고평가 논란 속 하락했던 최근 시장을 뒤로하고 상승 요인으로 작용. 다만, 장 마감 앞두고 엔비디아(-1.75%)가 수급적인 요인으로 하락 전환하자 지수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불안은 지속(다우 +0.48%, 나스닥 +0.65%, S&P500 +0.37%, 러셀2000 +1.5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02%)


*변화요인: 고용과 서비스 경제지표 결과 해석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는 50.0에서 52.4로 개선되며 사업활동(54.3)과 신규주문(56.2)이 상승해 수요 회복을 시사. 고용지수(48.2)는 위축되고 수주잔고(40.8)는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하락. 물가지수는 70.0으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기업들이 관세와 셧다운 우려 속에서 가격 상승 압력에 직면. 한편 ADP 민간고용은 4.2만 건 증가하며 개선됐으나, 증가분은 주로 대기업(+7.4만 건)에 집중. 업종별로 무역·운송(+4.7만), 교육·헬스케어(+2.5만), 금융(+1.1만)이 고용을 견인한 반면, 레저·접객(-0.5만), IT(-1.7만), 전문비즈니스(-1.5만)는 감소. ADP는 민간 고용이 7월 이후 처음 늘었지만 증가 폭은 미미하며, 1년 넘게 임금 상승률이 거의 변동 없다고 평가

두 지표를 살펴보면 연말 쇼핑시즌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상품을 주문하고 수입했으며, 3분기에 항구에 도착. 이로 인해 물류가 증가하기 때문에 관련 고용이 증가했으며, 온라인 판매를 위한 기업들의 고용을 증가한 것으로 추정. 실제 연말 쇼핑 시즌이 본격화되면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면서 국내 배송 인력이 임시직 형태로 대거 채용. 결국 고용지표와 물가지수가 높아지자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의 강세도 진행. 

한편, 뉴욕 연은은 가계 부채 및 신용 보고서를 통해 3분기 가계 부채가 2분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 특히, 신용카드 연체율이 12.41%를 기록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연체율 증가는 압류와 파산 건수의 증가로 진행. 결국, 겉으로 드러난 지표와 달리 가계 부문에서는 경제적 스트레스와 취약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배센트 재무장관의 중산층 이하는 이미 경기 침체 수준으로 위축돼 있다는 발언을 반영. 그렇기 때문에 경제지표의 중요도도 중요하지만 주식시장이 부진할 경우 고소득층의 소비도 둔화돼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식시장의 중요도도 확대​




*특징 종목: 엔비디아 하락 전환, 마이크론 급등, 테슬라 강세

반도체: 엔비디아, 장 마감 앞두고 여전한 AI 고평가 논란 속 하락 전환
엔비디아(-1.75%)는 중국 정부가 국가 지원 데이터센터에 외국산 AI칩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에도 장중 상승. 특히 엔비디아의 서버를 제조하는 폭스콘의 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전환. 폭스콘은 AI가 가속화되면서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고 발표. 그러나 여전히 고평가 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여타 반도체 기업들과 달리 매물 소화하며 장 마감 앞두고 하락 전환. AMD(+2.5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등에도 마진율 부진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이어진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Wccftech에서 인텔(+3.65%)과 AMD의 AI 칩이 수요 증가와 공급망 축소로 가격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는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이러한 증가세는 AI의 파급 효과가 더 이상 고성능 GPU에만 국한되지 않고 CPU로도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 브로드컴(+2.00%)도 상승폭 축소

반도체: 마이크론,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 반영하며 상승
마이크론(+8.93%)이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을 견인. 지난 주 씨티그룹이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했는데 DRAM 현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4분기 계약 가격이 전분기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 기관들의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소식이 최근 쏟아졌고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견조. 이에 최근 AI 고평가 논란 속 전일 급락했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슈가 재점화. 이에 마이크론이 크게 상승했으며 램리서치(+5.95%), AMAT(+4.65%), 웨스턴디지털(+5.20%), 시게이트(+10.14%)등이 급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2% 상승. 퀄컴(+3.98%)은 장 마감 후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시간 외로 2%대 하락. ARM(-0.34%)는 예상 상회한 실적에 시간 외 4%대 상승 중

AI: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부진 Vs. 빅베어AI 상승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1.33%)는 혼재된 실적 결과를 발표했는데 특히 EPS가 부진해 수익성에 문제가 생겼다는 점에서 부진. 아리스타네트웍(-8.55%)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과 마진율 부진 여파로 하락. 데이터독(-1.61%), 클라우드 플레어(-1.89%) 등 일부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은 하락. 리커젼제약(-0.80%)은 급격한 매출 감소에도 현금성 자산이 급증하는 등 재무적인 우려가 완화됐다는 소식에도 장 후반 하락 전환. 빅베어 AI(+6.98%)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팔라다인AI(+5.50%), 사운드하운드Ai(+3.90%), 유아이패스(+1.96%), C3AI(+1.84%) 등도 견조한 모습

자동차: 테슬라, 주주총회 앞두고 상승
테슬라(+4.01%)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승. 더불어 샤오펑(-3.97%)이 AI Day를 주최하며 AI로 훈련된 인간형 로봇을 구축할 계획을 설명했지만 테슬라와의 경쟁 위협이 그리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유입된 점도 영향. 이에 안도감을 보인 점도 테슬라 상승 요인. 여기에 리비안(+23.36%)이 견조한 실적과 2026년 R2 중형 SUV 출시 발표로 급등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물론, 세액공제 종료로 전기차 산업의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지만, 쏠림은 호재에 민감한 유동성 장세라는 점에서 강세를 견인. GM(+2.84%), 포드(+2.50%) 등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퀀텀스케이프(+10.56%) 등 2차전기 기업, 앨버말(+3.97%) 등 리튬 관련주도 강세. 

대형 기술주: 알파벳 상승 Vs. MS 하락
알파벳(+2.41%)은 모건스탠리가 구글 클라우드가 2026년에 50% 넘게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더불어 에픽게임즈와 화해를 선언한 점, 이스라엘 클라우드 보안 기업인 Wiz 인수에 대해 법무부 검토를 통과했다는 소식도 긍정적. 메타 플랫폼(+1.38%)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아마존(+0.35%)은 퍼플렉시티와 상거래를 둘러싼 법적 싸움 소식에 매물 출회에도 소폭 상승. 애플(+0.04%)은 하락하기도 했지만 구글의 AI 모델 사용 계약 소식에 상승하는 보합권 등락. MS(-1.39%)는 소프트웨어 관련 산업군 대부분 매물 출회되며 하락을 이어가자 심리 위축 속 하락. 넷플릭스(+0.50%)는 월간 활성 시청자가 1.9억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보합권 마감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하락 지속
팔란티어(-1.49%)는 HSBC가 목표주가를 181달러에서 197달러로 상향 조정했음에도 여전히 이어진 고평가 논란으로 하락. 오라클(+0.86%)은 AI 버블 논란 속 최근 부진했지만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반면, 세일즈포스(-0.69%), 서비스나우(-0.89%), 인튜이트(-0.77%) 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향후 성장에 대한 불안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핀터레스트(-21.76%)가 AI 도입에도 경쟁 심화와 성장기회의 어려움을 발표하자 급락해 AI 산업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불안감을 준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 유니티소프트웨어(+18.09%)는 예상을 상회한 적자에도 매출과 가이던스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발표하자 상승. 앱로빈(+1.38%)은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 발표로 3%대 상승 중

양자컴퓨터, 비행택시, 드론, 원자력: 아이온큐,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0.00
아이온큐(+3.80%), 리게티컴퓨팅(+6.00%), 디웨이브퀀텀(+4.30%) 등 양자컴퓨터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장 마감 후에는 아이온큐가 실적 발표했는데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자 2%대 상승 중. 조비(+1.63%)는 미 연방항공청의 형식 인증의 최종 단계를 위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아처항공(+0.10%)은 보합권 등락. 에어로바이런먼트(-3.94%), 아스트로닉스(-1.33%) 등 비행택시, 드론 관련주는 하락하거나 보합권 등락. 뉴스케일파워(+6.40%), 오클로(+8.02%) 등 원자력 발전 기업들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비만치료제, 제약, 헬스케어: 일라이릴리 상승 Vs. 노보노디스크 하락
일라이릴리(+2.09%)는 백악관과 비만치료제 월 149달러에 판매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이어 경쟁자인 노보노디스크(+0.44%)가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도 강세 요인. 노보노디스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 암젠(+7.81%)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2025년 연간 전망 상향 조정하자 크게 상승. J&J(-0.46%), 에브비(+0.41%), 머크(+0.63%) 등 여타 제약주는 보합권 등락. 휴매나(-6.0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관리형 의료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유나이티드 헬스(-0.93%)도 동반 하락

비트코인: 하락 이슈에도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더불어 투자회사 갤럭시는 ETF와 금융 기관으로의 수동적 투자 흐름으로 인한 여러 가지 역풍과 가격 변동성을 이유로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예측을 18.5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지만 영향은 제한. 대체로 수급적인 요인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연설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은 중요한 미래 산업이며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 더 나아가 미국이 암호화폐의 중심지이며 글로벌 리더로 만들겠다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다만, 관련 발언의 영향은 제한. 이러한 비트코인 상승에 스트레티지(+3.24%)가 상승한 가운데 코인베이스(+3.90%), 불리시(+5.62%), 서클인터넷(+1.60%) 등도 상승. 로빈후드(+4.15%)는 장 마감 후 예상 상회했지만 암호화폐 부문이 부진하자 시간 외 2%대 하락 중​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반도체 되돌림 Vs. 여전한 불안 심리

MSCI 한국 증시 ETF는 0.90%, MSCI 신흥지수 ETF도 0.90%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2%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54%, 다우 운송지수는 0.95%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2.72% 급등.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49.4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41.80원으로 마감. 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38.5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캐나다 증산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캐나다가 예산안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제를 폐지하고 시장과 기술 기반 방식으로 배출량 감축을 유도한다는 점을 시사하자 하락. 이는 캐나다의 원유 생산량 증가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이런 가운데 미 에너지 정보청이 주간 원유재고가 520.2만 배럴로 발표하며 예상(+60만 배럴)을 크게 상회한 점도 하락 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달러화는 ADP 민간 고용보고서의 견조함, ISM 서비스업지수의 양호한 결과 등에도 불구하고 여타 환율에 대해 변화가 제한.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자 달러 대비 약세. 파운드화는 전일 재무장관의 세금 인상 시사 발언으로 크게 약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강세. 유로화는 임금 상승률 완화가 진행되자 금리 동결 기대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소폭 강세. 엑외 위안화를 비롯해 인도 루피,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의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강세

국채 금리는 ADP 민간고용보고서 결과 민간 고용이 4.2만 건 증가했다는 발표로 고용시장의 견조함을 보이자 상승. 여기에 ISM 서비스업지수도 개선된 가운데 물가지수는 70.0으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물가에 대한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 결국 미국 국채 금리는 견조한 고용, 높은 물가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 확대. 여기에 미국 주식시장이 최근 변동성을 뒤로하고 반등을 보이자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기대가 부각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금은 주식시장의 고평가 이슈가 부각되며 변동성을 키워나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다만, 금 가격 또한 쏠림에 의한 가격 상승을 이어왔던 점을 감안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높음. 은과 플래티넘도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가 상승하고 아연과 알루미늄이 하락하는 등 혼조세. 중국 시장에서는 구리 가격이 중국내 수요 부족여파로 하락했지만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LME 시장에서는 상승. 농산물은 대두가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다만, 중국의 매수세가 확인되지 않아 상승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음. 밀과 옥수수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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