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1월 0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1-07

 

 









11/07 미 증시, 여전한 고평가 우려가 이어지며 변동성 확대 지속되며 부진

미 증시는 최근 팔란티어(-6.84%) 실적 발표 이후 시장에 유입된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며 하락. 여기에 대량 해고자수가 크게 증가하며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이 유입된 점,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하 정책에 대한 제한적인 발언 등이 이어지며 낙폭 확대. 특히 반도체, 소프트웨어, 주요 테마주들이 하락 주도. 물론, 여전히 반발 매수 심리는 강하기는 하지만 장중 변동성을 키우며 하락 마감(다우 -0.84%, 나스닥 -1.90%, S&P500 -1.12%, 러셀2000 -1.8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39%)


*변화요인: 고용지표, 연준위원들 발언

미국 챌린저 보고서는 기업들의 감축 규모를 집계하기 때문에 구조조정 규모를 알 수 있어 보통은 영향이 크지 않지만, 경제나 산업의 변화 등이 있을 때는 중요도가 높아지는 지표 중 하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대량해고자수는 5.4만 건에서 15.3만 건으로 급증. 지난 3월 27.5만 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 10월까지의 누적으로는 약 110만 건으로 2020년 이후 최고 수준 기록. DOGE 여파로 정부 부문이 올해는 31만 건을 기록한 점이 가장 큰 이유. 여기에 기업들이 AI 도입과 비용 절감, 그리고 소비자, 기업지출 감소 등으로 구조조정을 가속화한 것으로 추정. 신규채용 계획도 전년 대비 35% 감소해 역대 10월 중 가장 적은 수준

가장 큰 감축 산업은 창고업이 4만 7,878명으로 팬데믹 시대의 과잉 성장에 따른 조정과 자동화 중심의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기술 분야는 3만 3,281건의 감축을 발표하며 민간 부문 감축을 주도했는데, 이는 AI 통합, 수요 둔화 및 효율성 압박 속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된 결과. 그동안 기업들은 시장 및 경제상황이 감원의 원인이었는데 10월들어서는 이와 함께 AI가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음. 고용 시장의 불협화음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즉각적인 영향은 없었으나, 향후 고용시장과 관련된 불안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 

한편, 연준 위원들의 최근 발언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신중하고 제한적인 접근을 시사하며, 전반적으로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기조를 유지.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같은 강한 매파는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이며 금리를 완화적인 영역으로 낮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고용 시장의 냉각 조짐을 인정하면서도 금리 인하 사이클을 서두르지 않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언급.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중립 금리가 시장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고 언급해 장기적인 금리 인하 여지를 시사했고, 미란 이사 같은 강한 비둘기파는 12월 금리 인하 및 빠른 중립 금리 도달을 주장하는 등 연준 내에서 상반된 극단적인 의견 대립이 공존. 이러한 논조는 연준이 물가와 고용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억제에 무게를 두면서도 경제가 양극화되는 ‘K자형 경제’ 현상을 주시하고 있음을 보여줌.

대부분 연준 위원들의 발언(윌리엄스 총재 발언 제외)은 금리 인상 요인이나 최소한 고금리 장기화를 지지하는 내용. 하지만 국채 금리는 챌린저 보고서의 대규모 해고 급증과 같은 고용 지표 변화 및 주식 시장의 하락에 더 크게 반응하며 하락. 이는 시장이 연준의 긴축 의지보다는 경제 둔화의 현실적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했음을 보여줌.​




*특징 종목: 반도체 등 AI 관련주 부진 Vs. 중국 기업 강세

반도체: 엔비디아 부진 Vs. 마이크론 견조
엔비디아(-3.65%)는 최근 블랙웰 중국 수출 금지, 중국은 자체 칩 이용 의무화 발표와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평가 이슈를 이유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지속. 특히 일부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이용한 여러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졌지만, 일부는 자체칩 개발해 경쟁 심화 우려도 부담. 더 나아가 전일 젠슨 황 CEO가 중국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경우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 AI 경쟁을 주도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도 부담. 특히 엔비디아의 중국 점유율이 95%에서 0%로 하락했다고 언급한 점도 영향. AMD(-7.27%)도 젠슨 황 CEO의 전일 발언이 재조명되며 부진을 보이자 동반 부진. 브로드컴(-0.94%)은 구글 신규칩 효과로 상대적으로 양호. 필라델페아 반도체지수는 2.39% 하락.

반도체: 마이크론, 램 가격 상승에 기대 강세
마이크론(+0.35%)은 DRAM, NAND 가격 상승에 기대 여타 반도체 기업과 달리 상승. 퀄컴(-3.63%)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더 좋은 실적을 기대했던 점을 반영하며 하락. ARM(-1.21%)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하락 전환. 코어위브(-6.55%)는 AI 스타트업 기업인 Vast Data와 11.7억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하락. 네비우스(-6.46%)는 영국에 엔비디아의 블랙웰 등을 기반으로 하는 첫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발표했지만 하락. 마벨테크(+0.46%)는 소프트뱅크가 잠재적인 인수 대상으로 검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아이렌(-12.37%)는 장중 크게 하락했지만,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2%대 상승

반도체, 서버, AI: 대부분 부진
슈퍼마이크로컴퓨터(-4.03%)는 Argu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발표했지만 전반적인 Ai 관련 기업 하락 여파로 부진. 데이터독(+23.13%)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고객 성장 발표하자 큰 폭 상승. 클라우드 플랫폼 회사인 패스틀리(+35.94%)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급등. 유아이패스(-2.82%), C3AI(-5.54%), 빅베어AI(-7.67%), 팔라다인AI(-9.63%)등 AI 관련 서비스 기업들도 고평가 우려 속 하락. 사운드하운드AI(-9.48%)도 부진한 가운데 장 마감 후 EPS가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에 3% 내외 하락 중. 샌디스크(+4.07%)는 장 마감 후 예상을 상회한 실적 결과에 시간 외 8%대 강세. 

자동차: 테슬라, 주주총회 앞두고 하락, 시간 외 상승
테슬라(-3.50%)는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락. 머스크에 대한 1조 달러 보상 패키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진 점이 특징. 시장은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테슬라의 비현금 항목으로 계상돼 순이익이 감소될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담. 이에 일부 연기금과 국부 펀드들이 반대하고 있고 승인 후 수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음. GM(+0.10%)과 포드(+0.08%)는 소폭 상승. 퀀텀스케이프(-6.85%)는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하락. 앨버말(-0.76%), 리튬아메리카(-1.30%) 등 리튬 관련주도 하락

대형기술주: 알파벳 상승 Vs. 메타, 아마존, MS 부진
애플(-0.14%)은 최근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알파벳과 함께 상승하다 장 마감 직전 하락 전환. 대체로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AI 산업을 위해 공격적인 자본지출을 확대하지 않았던 점, 신규 제품에 대한 기대,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Siri에 제미나이 이용한 점도 우호적. 알파벳(+0.21%)은 자체 개발한 7세대 AI 칩(TPU)를 몇 주 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하자 매물 소화하며 견조한 모습. 메타 플랫폼(-2.67%)은 사기 광고의 거액의 수익을 창출 했다는 로이터의 보도 여파로 하락. 아마존(-2.86%)은 Aws 중단 소식과 자체칩의 성능 부안, 과도한 자본지출과 그에 따른 수익화 논란 이슈가 유입되며 부진. MS(-1.98%)도 부진.

중국 기업: 샤오펑, AI서밋 효과로 급등
샤오펑(+9.64%)이 2025 샤오펑 AI DAY에서 새로운 대형 Ai 모델인 VLA 2.0 공개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모델 3종을 2026년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 휴머노이드 로봇 및 비행체 발표하자 급등. 대체로 기술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는 평가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모습. 니오(-1.78%), 리 오토(+0.50%) 등 여타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혼재된 모습. 알리바바(+1.69%)도 지난 9월 클라우드 AI 행사를 통해 AI 모델을 발표했는데 샤오펑의 발표로 중국내 AI 산업 사이클의 강화 이슈로 해석되며 강세. 바이두(+3.01%)도 상승.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고평가 우려 지속되며 하락
팔란티어(-6.84%)는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태그웰(+16.84%)과 파트너십을 발표했지만 고평가 이슈가 여전히 진행되며 하락. 오라클(-2.60%)은 AI,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그동안 강세에 따른 고평가 이슈가 부각되며 매물 출회. 세일즈포스(-5.31%)는 최근 Ai 플랫폼 아젠트포스에 투자했지만 고객 채택률이 낮고 실제 활용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유입되자 하락. 서비스나우(-2.37%), 어도비(-2.44%) 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동반 부진

양자, 원자력, 우라늄: 아이온큐, 실적 호전으로 강세, 그 외 대부분 약세
아이온큐(+3.65%)는 전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리게티 컴퓨팅(-7.86%), 디웨이브 퀀텀(-8.48%) 등 여타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고평가 우려 여파로 하락. 오클로(-11.94%), 뉴스케일 파워(-14.38%) 등 원자력 발전 기업들은 미래 기대가 너무 선반영 됐다는 고평가 이슈가 부각되며 급락. 센트러스 에너지(-14.72%)는 10억 달러 규모의 수시공모를 발표하자 하락. 에너지 푸얼스(-6.72%) 등 우라늄 관련 기업들도 부진. 

우주개발, 위성통신, 로봇, 비행택시, 드론: 테마주 대부분 부진
로켓랩(-12.07%), 인튜이티브 머신(-8.43%), 플래닛 랩스(-5.96%), AST 스페이스 모바일(-7.25%) 등 우주개발, 위성통신 기업들은 고평가 우려로 하락. 심보틱(-10.11%), 아이로봇(-14.07%), 제브라 테크(-3.02%) 등 로봇 관련주, 조비항공(-4.53%), 아처항공(-7.21%), 에어로바이런먼트(-6.41%), AIRO(-7.57%) 등 비행택시, 드론 관련 테마주 등 그동안 화두가 된 대부분의 테마주들도 부진.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 매출 성장 둔화 우려 언급으로 하락
일라이리리(+1.26%)는 주 1회 주사형 비만 치료제가 젭바운드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내 체중 감량 치료제 가격을 대폭 인하하는데 합의하고 3년간의 관세 유예 받자 상승. 노보노디스크(-4.02%)는 약가 인하 합의와 관세 유예 소식에도 하락. 특히 관련 합의로 2026년 매출 성장에 낮은 한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부정적인 영향. 여기에 노보노디스크는 멧세라(+14.25%) 인수 금액에 대해 화이자(+0.98%)가 입찰 금액을 높이자 즉각적으로 또 다시 인상한 점도 부담 

비트코인: 수급적인 요인과 로빈후드 여파로 부진
비트코인은 전일 현물 ETF에서 1.1억 달러 자금 이탈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더불어 헤지펀드들이 상반기 트럼프 정책에 기반해 암호화페에 투자를 확대했지만 최근 자금 이탈의 주요 요인으로 이들의 자금 이탈 소식이 결국 투자 심리에 악영향. 여기에 미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 조치를 비발행자에게까지 확대할 것을 로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부담. 물론, JP모건이 비트코인이 금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발표는 긍정적이나 주식시장 영향을 받아 하락 지속. 이런 가운데 로빈후드(-10.81%)가 크립토 부문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결과로 급락한 점도 부담. 스트레티지(-6.98%), 라이엇플랫폼(-8.59%), 코인베이스(-7.54%), 서클 인터넷(-11.52%), 불리시(-7.72%) 등 대부분 부진.​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매물 소화 지속

MSCI 한국 증시 ETF는 3.22% 급락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는 0.74%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9%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86%, 다우 운송지수는 0.59%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79%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47.7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49.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45.5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매파적인 연준위원들 발언에도 경기 위축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추가 가격 인하와 지속적인 공급 증가 이슈로 하락. 여기에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 불안도 부담. 다만, 달러 약세로 하락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사상 최고치에 달하는 LNG 수출 수요에 힘입어 4.4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한 강세를 지속. 다만, 11월 말까지 온화한 날씨가 예상돼 상승이 지속될지 여부는 주목할 필요가 있음

달러화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물론, 연준 위원들의 추가 금리 인하 기조에 부정적이라는 점을 언급했지만, 고용불안 영향이 더 컸다고 볼 수 있음. 유로화는 최근 약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된 가운데 ECB가 당분가 금리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다카아치 총리가 예상보다 40% 낮은 10조엔 규모의 추가 예산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도 강세

국채 금리는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를 비롯해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바 연준 이사가 금리인하 사이클을 이어가는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했음에도 하락. 이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보다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우세했기 때문. 결국 국채 금리는 다소 매파적인 연준위원들의 발언에도 고용지표 부진과 주식시장 하락 여파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하락했다고 볼 수 있음. 

금은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연준위원들의 금리인하 기조에 부정적인 발언들도 영향. 다만, 주식시장 부진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여전해 대체로 보합권 등락. 은도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플래티넘은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구리는 하락했지만 니켈 등은 상승하는 등 혼조 양상. 중국내 생산 문제와 수요 등 여러 문제가 혼재됐고 관련 흐름이 비철금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농작물은 대두가 중국 수요가 기대보다 둔화됐고 이를 통해 미국산 대두 수입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크게 하락. 옥수수는 브라질의 수출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크게 하락. 밀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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