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1월 10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1-10

 

 









11/10 미 증시, AI 산업에 대한 불안으로 크게 하락 후 셧다운 진전등으로 혼조 마감

미 증시는 AI 버블 관련 이슈가 유입되며 하락 출발. 특히 그동안 OpenAI와 계약 체결했던 많은 기업들 위주로 매물 출회. 여기에 소비자 심리지수가 크게 위축되자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가 위축된 점도 부담속 나스닥이 2%넘게 하락. 그러나 장중 메타 플랫폼의 대규모 투자 발표, 일부 투자회사의 긍정적인 발언 등이 진행되자 낙폭이 축소되는 AI 거래가 여전히 진행. 특히 일부 테마주는 급격한 반등을 보이는 등 수급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여기에 비록 공화당이 거부했지만 민주당이 셧다운 해소를 위한 진전된 안건을 내놓는등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유입된 점도 영향. 

장 마감 앞두고 샘 알트만이 트럼프에 밴도체 세액공제 혜택을 AI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달라고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매수세는 더욱 유입됐고, 이를 반영하지 못했던 반도체, 클라우드, AI 기업들은 시간 외로 상승 중(다우 +0.16%, 나스닥 -0.21%, S&P500 +0.13%, 러셀2000 +0.5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01%)


* 변화 요인: AI 버블 논란, 셧다운, 경제지표

지난 수요일 OPenAI CFO가 컨퍼런스에서 미국 정부의 자금 조달 보증을 시사했지만 목요일 관련 발언을 철회. 이에 대해 현재 적자상태의 OpenAI가 현재 계약된 1조 4천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에 대해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 이런 가운데 백악관 AI 책임자가 AI를 위한 정부의 구제금융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한 기업이 실패했다고해도 다른 기업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 결국 OpenAI가 문제가 생겨도 다른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 이런 가운데 OpenAI와 엔비디아, 오라클 등 많은 기업간 "순환 투자” 구조가 이어지며 수요 부풀리기가 진행됐을 수도 있다는 평가도 일부에서는 제기. 이에 AI 산업 버블론이 재 부각되자 지수 하락이 확대.

그러나 장중 메타플랫폼이 AI 제품 개발과 ‘개인형 초지능’ 구축을 위해서는 데이터센터가 핵심이라고 강조. 이를 위해 2028년까지 6,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자본 지출 확대를 시사. 여기에 OpenAI가 정부에 반도체 세액공제를 데이터센터까지 확대해달라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 .더불어 브래드 거스트너 알티미터 캐피털 CEO가 최근 기술주 하락을 건전한 조정으로 평가하며, 시장이 거품이라는 의견을 부정. 물론, 연말까지 시장이 숨을 고르거나 소비 약세로 인해 조정기를 가질 수 있다고 전망. 그럼에도 인터넷, 소셜 미디어, 클라우드 등 세 번의 기술 \\\'슈퍼사이클\\\' 모두 결국에는 초기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로 성장했다고 강조. 결론적으로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조정될 수 있지만, AI 혁신으로 인해 형성되는 거대한 장기적 추세는 여전히 기대 이상일 것이며 거품 속에 있지 않다고 단언. 관련 발언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장 초반 크게 하락했던 주식시장은 낙폭을 축소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해 공화당에 새로운 제안을 했음. 이 제안은 민주당이 단기 정부 자금을 지원하는 안건 통과에 동의하는 대신, 공화당은 오바마케어 시장에서 건강 보험 비용을 낮추는 데 사용되는 강화된 세액 공제를 1년 연장하는 별도 법안에 합의해야 한다는 내용. 이는 기존에 단기 자금 결의안에 ACA 보조금 연장을 함께 포함시키려던 민주당의 요구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되어, 시장에서는 셧다운 해결의 진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의 낙폭이 축소. 물론 공화당과 백악관은 즉각 거부했지만 협상의 진전 가능성을 언급해 시장은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뉴욕연은의 가계조사 결과를 통해 물가는 1년 기대 인플레가 0.2%p 하향된 3.2%로 발표. 그런 가운데 고용시장은 실업률 상승 기대가 1.4%p 증가한 42.5%로, 구직 확율은 0.6%p 감소한 46.8%로 발표돼 향후 고용이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줌. 결국 물가는 낮아지고 고용은 식어가고 있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높임. 이런 가운데 소비자 심리지수가 53.6에서 50.3으로 둔화. 현재 상황지수가 4.3p 하락한 52.3으로, 기대지수는 1.3p 하락한 49.0을 기록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심화. 그러나 주식보유량이 많은 상위 소비자들은 심리가 오히려 개선되는 차별화가 진행된 점도 특징. 대체로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소비 심리 위축은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을 높임.​




* 특징 종목: 반도체, 주요 테마주 큰 폭 하락 후 낙폭 축소 및 상승 전환

반도체: 엔비디아, 버블 논란 속 크게 하락하다 상승 전환
엔비디아(+0.04%)는 블랙웰 칩 중국 수출 계획이 없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 정부가 대 중국용 저사양 칩 판매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한 때 5% 가까이 하락. 여기에 AI 버블 이슈가 부각된 점도 부담. 다만, 메타플랫폼이 대규모 자본지출을 발표하자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 AMD(-1.75%), 브로드컴(-1.73%), 마이크론(-0.17%), TSMC(-0.95%), 램리서치(-1.75%)등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이 하락 후 낙폭 축소. 인텔(+2.39%)은 머스크가 인텔과 협력해 칩 개발 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웨스턴디지털(-0.39%), 시게이트(+0.32%)등도 낙폭 축소 및 상승 전환. 샌디스크(+15.31%)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1% 하락

AI 관련주, 원자력, 전력망: 대부분 AI 버블 우려로 하락하다 대부분 상승 전환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43%), 코어위브(-2.73%)등 AI 서버 기업들, 패스트리(+5.38%)등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은 샘 알트만의 세액공제 관련 서한 소식 등에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유아이패스(+1.13%), C3AI(+2.24%)등 AI 서비스 기업들도 상승 전환 성공. 템퍼스AI(-0.74%)는 목표주가 하향 소식에 하락하다 낙폭 축소. 뉴스케일파워(-6.53%)는 7.5억 달러 슈시공모 신청 소식과 고평가 이슈 부각되며 하락. 오클로(+5.53%)는 헝가리와 미국 정부가 MOU 체결 소식에 상승 전환. 센트러스에너지(+5.90%)등 우라늄 기업은 물론 컨스텔레이션 에너지(+2.02%), 비스트라(+3.46%)등 전력망 기업들도 상승 전환

자동차: 테슬라, 보상안 통과 후 매물 출회되며 하락
테슬라(-3.68%)는 머스크 보상안이 통과돼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여기에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을 보이자 한때 5.4% 급락. 특히 매출이 없는 FSD와 로봇 등 미래가치로 상승을 이어왔으며, 본업인 자동차 판매는 위축되고 있어 고평가 이슈가 유입데 따른 것. 다만 여전한 매수세는 이어져 장 후반 낙폭 일부 축소. 리비안(+0.07%), 루시드(-3.79%)등 전기차 기업들은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퀀텀스케이프(+4.53%)등 2차전지 기업들도 상승 전환했으며, 앨버말(+6.49%)등 리튬 관련기업들은 중국 탄산리튬이 3%넘게 강세를 보이자 상승. GM(+2.77%), 포드(+1.85%) 등은 고평가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점에 상승

대형 기술주: AI 우려로 하락 후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알파벳(-1.98%)은 앤트로픽이 TUP칩 사용을 결정에 강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여타 대형 기술주에 비해 강세를 이어왔던 점을 감안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음. 메타 플랫폼(+0.45%)은 기술주 매도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 장중에 ‘개인용 초지능’ 구축을 위해 데이터센터가 핵심인프라이며 2028년까지 6,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 후 상승 전환. 아마존(+0.56%)은 메르카도르브레(-0.93%), 시리미티드(-2.36%), 핀둬둬(-0.70%)의 테무에 경쟁하기 위한 저가용 쇼핑앱인 아마존 바자르를 발표했지만 기술주 매도 여파로 하락하다 장 마감 앞두고 상승 전환 성공. 기술주 매도에 따른 영향. 애플(-0.48%)은 인도에서 아이폰17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기술주 매물 여파로 하락. MS(-0.06%)는 AI 거래 위축으로 매물 출회되다 낙폭 축소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명한 CEO 인터뷰에 상승 전환
팔란티어(+1.65%)는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장 중 3.5% 하락하기도 했지만, CEO가 인터뷰를 통해 성장이 벤처급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전환. 오라클(-1.86%)은 OpenAI와의 관계 속 고평가 이슈가 유입되며 하락. 특히 최근 실적 발표 후 대규모 계약(대부분 OpenAI)을 이유로 급등했던 부분을 대부분 반납. 세일즈포스(+0.25%), 서비스나우(+0.36%)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은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다 상승 전환. 

양자컴퓨터: 아이온큐 큰 폭 하락 후 수급의 힘으로 상승 전환
IBM(-1.93%)이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이 주도하는 퀀텀 벤치마킹 이니셔티브의 두번째 단계에 선정됐지만 하락. 아이온큐(+3.20%)도 선정됐지만 한 때 11% 급락하고 리게티컴퓨팅(-1.72%)도 11% 가까이 급락하는 등 대부분 양자 컴퓨팅 기업들이 고평가 이슈를 반영하며 급락. 그러나 장중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했는데 특별한 요인은 없었으며 전반적인 지수 낙폭 축소의 요인으로 작용. 디웨이브 퀀텀(+3.91%)도 한 떄 7% 하락했지만 스티펠이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35달러까지 상향조정하자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 대체로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들은 장 초반 고평가 이슈로 크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이어진 매수세로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는 힘을 보임

비트코인: 자금 유입과 반발 매수로 상승 전환
비트코인은 10만달러 하회하자 비트코인 ETF로 2.4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이 발생해 최근 자금 유출 진행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낙폭 축소. 더불어 옵션 거래를 통해 11만 5천달러 거래가 증가하는 등 파생시장의 특징도 낙폭 축소 요인. 이런 가운데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결국 상승 전환하는 힘을 보임. 스트레티지(+1.99%)가 상승 전환했으며 코인베이스(+4.72%), 써클인터넷(+3.13%), 로빈후드(+2.58%). 불리시(+1.10%)등도 암호화폐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들 대부분 상승 전환

희토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중국의 수출 허가 조치
MP머티리얼즈(+12.80%)는 매출은 부진했지만 손실폭이 크게 축소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아메리칸 리소스(+11.08%), 유나이티드 안티모니(+17.85%)등 여타 희토류 관련주도 강세. 중국내 희토류 수출에 대해 신규 허가 신청할 수 있다는 소식에도 국방 등 민감한 산업 관련 기업들은 허가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이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줌.​





*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반발 매수 및  달러/원 환율 안정 기대

MSCI 한국 증시 ETF는 1.83% 하락했으며 MSCI 신흥 지수 ETF는 0.29%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1% 하락으로 낙폭을 크게 축소한 가운데 러셀2000 지수는 0.58%로 상승 전환. 다우 운송지수는 1.58% 상승. KOSPI200 야간 선물은 0.30% 하락.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56.90원으로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61.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53.70원을 기록


* FICC: 국채 금리, 하락 후 상승 전환

국제유가는 미국의 채굴 장비수 증가 소식과 생산량이 최고치를 경신 했다는 소식에도 상승.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적인 자세가 향후 원유시장에 불안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유입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미국의 러시아 원유 구매 규제 등 여러 요인에 하락은 제한 될 것이라는 점이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3년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소비 위축 우려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그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하에 신중함을 언급하자 하락은 제한되는 등 변화를 보임. 한편, 엔화가 일본의 가계 지출이 1.8% 증가에 그치자 BOJ의 금리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등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국채 금리는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과 뉴욕연은의 가계조사를 통해 경기에 대한 불안이 유입되자 하락. 특히 이러한 지표 결과가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조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 그리고 주식시장이 AI 버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영향. 그러나 장 후반 주식시장이 낙폭을 축소하고, 여기에 셧다운 관련 내용 진전 이슈가 있다는 소식에 금리 하락폭이 축소하거나 장기물은 상승 전환 하는 변화를 보임

금은 경기에 대한 불안과 주식시장 부진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은과 플래티넘도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대부분 상승. 중국의 수출입 통계에서 구리 수입이  9.7% 감소했음에도 영향이 제한됐고, 달러화 약세, 공급 감소 이슈 등에 더 주목하는 모습. 농작물은 달러 약세 등에도 작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경쟁업체인 남미 지역의 수출 증가 등을 반영하며 밀, 대두, 옥수수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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