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6년 02월 2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6-02-23

 

 











02/20 미 증시, 사모 신용 불안에도 트럼프 관세 위헌 판결에 힘입어 상승

미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PCE 가격 지수 및 하향 조정된 GDP 등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하락 출발. 그러나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대해 무효로 판결 후 상승 확대. 다만, 또 다른 관세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재차 매물이 출회되는 등 변동성이 확대.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대체 관세 부과 등 여러 조치를 발표한 점도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며 지수에 긍정적. 다만, 블루와울(-4.80%)여파로 불거진 사모신용 불안에 재무 건전성이 약한 주요 테마주가 크게 하락해 중소형주는 부진(다우 +0.47%, 나스닥 +0.90%, S&P500 +0.69%, 러셀2000 -0.0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7%)


*변화요인: 트럼프 관세 판결, 경제지표

미 연방 대법원이 6대 3으로 트럼프의 관세 조치를 무효라고 판결. 대법원은 헌법상 과세 및 관세 부과 권한은 의회 권한이며, 대통령이 이를 대체할 수 없다고 발표. 트럼프가 관세 부과의 근거로 삼았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은 국가비상사태 시 자산 동결, 거래 제한 등 광범위한 경제적 조치를 허용하지만, 의회의 명시적 위임 없이 포괄적이고 지속적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부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없다고 판단. 이에 지난해 4월 발표된 IEEPA 기반한 전세계 대상 상호관세는 법적 효력을 상실. 다만 무역확장법 232조, 불공정 무역행위를 근거로 한 무역법 301조 등 기존 법률에 근거한 관세는 이번 판결 대상이 아니라서 유지. 

이미 미국 다수의 헌법 학자들은 관련된 판결에 대해 이미 예견했었던 만큼 충격을 주지는 않았으며 금융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 주식시장은 판결 직후 상승 전환하며 안도 랠리를 보였고, 특히 관세 부담이 컸던 신발, 가구, 완구 업종이 이를 주도. 더불어 유럽 증시와 아시아 시장 등 주요국 ETF도 상승. 이와 함께 이미 납부된 관세에 대한 환급 가능성으로 세수 감소와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부각되며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약세.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법안 판결에 대해 강하게 비판. 특히 해외 국가들은 지금은 기뻐하지만 오래가지 못할 것이며 국제 비상권한법보다 더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입을 확보하겠다며 더 높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 실제 더 강력한 다른 방식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언급. 특히 122조를 통해 전세계에 5개월간 10%의 관세를 3일 안에 부과하고 그 기간동안 301조를 통해 불공정 무역 관행 관련 조사에 착수해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이 외 232조, 201조, 338조 등 여러 법적인 조항도 인용할 것이라고 발표. 

이와 함께 자동차의 경우 다른 나라에서 생산한다면 15%, 20%, 30%의 관세를 내야 한다고 경고. 관세 환급 관련해서는 대법원이 이를 논의하지도 않았으며 2년 정도 소송이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 기존 무역협정 중 많은 것은 유지되지만 일부는 새로운 관세로 대체될 것이라고 주장. 더불어 관세는 이전보다 더 높아질 수 있는데 미국과 협력하는 국가에는 합리적으로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 대체로 시장이 예상했던 내용을 언급한 발표하자 불확실성 완화에 지수는 재차 상승을 확대. 달러와 국채 금리는 변화가 제한. 다만, 당장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나 일명 슈퍼301조 등으로 품목별 관세 부과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은 부담

한편,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57.3에서 56.6으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0.1%p 하향된 3.4%로 발표. 이런 가운데 12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4% 증가(예상 +0.3%)하고 개인소득은 0.3%(예상 +0.3%) 증가해 예상에 부합. 주목할 부분은 PCE 물가지수이네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2%보다 높은 0.4%로 발표돼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 근원 물가도 0.2%보다 높은 0.4%로 발표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3.0%로 0.2%p 상승. 4분기 GDP 성장률도 정부 셧다운 여파로 1.4%로 크게 하향 조정. 결국 경제지표는 소비지출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물가에 대한 불안이 확대. 이에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주식시장 하락 출발했던 요인.​



*특징 종목: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론 상승 Vs. 오라클, 주요 테마주 부진

반도체: 엔비디아, 수급의 힘으로 상승. 
엔비디아(+1.02%)는 추론형 칩을 두고 구글이 TPU를 위한 강력한 조치 발표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지만, 트럼프 관세 위헌 판결 후 옵션 수급적인 요인에 기대 상승. AMD(-1.58%)는 전일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크로스가 3억 달러 대출을 위한 담보로 AMD의 미 사용 용량을 임대한다고 발표하자 순환 구조 이슈를 자극하며 하락. 브로드컴(-0.40%)은 구글이 TPU 수요 증가를 위한 조치 발표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가 진행.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7% 상승

반도체(스토리지): 칩 가격 상승 지속에 기대 강세
마이크론(+2.59%)은 지속된 투자자들의 매수 유입과 일부 투자 회사들이 HBM 수요가 향후 10년 동안 공급을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인 영향. 더불어 메모리 칩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 또한 상승 요인. 다만, 아카마이는 물론, 최근 하드웨어 업체들이 반도체 칩 가격 급등으로 향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어 수요 둔화 가능성도 이어졌지만 영향은 크지 않음.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반도체 가격 급등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며 샌디스크(+4.65%)도 상승. 그러나 웨스턴디지털(+0.30%) ,시게이트(+0.52%)는 옵션 만기 여파로 제한적인 상승

반도체 장비, 부품: 관세 위헌 판결과 업황 기대 등으로 상승
반도체 장비업체 ASML(+0.73%)과 네덜란트 반도체 조립 장비 공급업체 BE 세미컨덕터(+6.65%)등 유럽 반도체 기업들은 트럼프 관세 위헌 소식에 상승. 램리서치(+3.17%)는 BOA가 2026년 업계 전반의 지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가운데 이러한 지출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자 상승. AMAT(+1.50%)등 반도체 장비 업종도 상승한 가운데 관세 위헌 판결도 긍정적인 영향.  TSMC(+2.82%)도 관세 위헌 판결 후 상승

데이터센터, 네오클라우드: 코어위브, 블루아울의 자금 조달 노력 실패로 하락
코어위브(-8.12%)는 블루아울 캐피탈이 코어위브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관련 외부 자금 조달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는 소식에 하락. 이는 결국 신용등급이 낮은 코어위브 등 네오 클라우드 기업들에게도 부담을 줘 사이퍼 마이닝(-7.28%), IREN(-7.65%), 네비우스(-9.00%)등 대부분 하락. 사이버 보안회사이자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업인 아카마이(-14.07%)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 하향 조정하자 큰 폭 하락. 대체로 반도체 칩 가격 급등 여파로 

자동차: 테슬라, 2개의 법원 판결(모델 S 충돌사건, 트럼프 관세) 소화하며 소폭 하락
테슬라(+0.03%)는 미국 법원은 2019년 오토파일럿 기능이 탑재된 모델 S의 사고와 관련하여 테슬라에 2억 43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평결을 확정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더불어 관세 판결 위헌 소식에도 사이버트럭 판매 위축에 가격 인하를 단행한 점도 부담. 다만 반발 매수세는 여전히 진행돼 결국 강보합 마감. GM(+0.05%)도 강보합을 보인 가운데 포드(+1.67%)등은 부품 기업들의 관세 취소 기대 등을 반영하며 상승. 그러나 장중 매물 소화는 이어지며 상승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 유럽 자동차 회사인 스텔란티드(+2.93%)는 관세 취소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대형기술주: 알파벳, 제미나이 3.1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큰 폭 상승
알파벳(+3.74%)은 제미나이 3.1의 추론 성능이 이전 버전에 비해 두배 이상 향상됐다는 평가에 기대 상승. 인도에서의 AI 서밋에서의 활동, TPU 수요를 위해 강력한 지원 등이 부각되며 큰 폭 상승. 더 나아가 사모신용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재정 건전성 높은 대형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된 점도 상승 요인. 메타 플랫폼(+1.69%)도 사모신용 불안과 성장률 위축 등을 반영하면 재무 건전성이 긍정적인 기업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되자 상승. 아마존(+2.56%)은 트럼프 관세 위헌 판결에 힘입어 상승. 판매 품목 대부분이 해외 생산 상품이기 때문. 애플(+1.54%)은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으로 2026년 스마트폰 성장세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지만 영향은 제한 된 가운데 상승. 재무 건전성이 양호한 대형 기술주에 쏠림이 이어졌기 때문. 반면, MS(-0.31%)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유입되며 하락. 

소프트웨어: 오라클, 자본 조달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오라클(-5.40%)은 데이터센터를 위한 자본 조달에서 블루 아울 사태로 인해 사모신용 시장 불확실성이 유입되자 크게 하락. 특히 이날 코어위브가 신용등급 등을 이유로 자금 조달에 실패한 후 관련 우려가 확대. 팔란티어(+0.26%)는 엔트로픽이 보안 관련 프로그램을 발표하자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옵션 만기 영향에 상승 전환 마감. 엔트로픽의 발표로 세일포인트(-9.44%), 클라우드스트라이크(-7.95%)등 사이버 보안회사들이 대부분 하락. 서비스나우(-2.89%), 어도비(-0.23%)등 여타 소프트 웨어 기업들도 동반 하락. 앱로빈(+1.62%)은 광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양자, 원자력 등 테마주: 재무 건전성 이슈로 하락
아이온큐(-4.58%), 리게티컴퓨팅(-4.10%), 디웨이브 퀀텀(-6.81%)등 양자컴퓨터, 오클로(-5.63%), 뉴스케일파워(-8.20%)등 원자력 발전 기업, 로켓랩(-7.47%), 인튜이티브 머신(-3.52%)등 우주개발, 서브로보틱스(-3.46%)등 로봇 관련주 등 대부분 테마주들은 재무 건전성 이슈가 유입되며 대부분 하락. 

금융주: 블루아울 사태 여파로 매물 출회와 소화 지속
블루아울 캐피털(-4.80%)은 전일에 이어 환매 중단 소식과 함께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조달 실패 등 부정적인 내용에 하락. 블랙스톤(-3.57%)등도 전일에 이어 하락 지속. JP모건(+0.89%), BOA(+0.55%), 모건스탠리(+0.60%), 골드만삭스(+0.61%) 등은 사모신용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재무구조의 견고함 등을 기반으로 반등

장난감, 가구, 신발: 관세 위헌 소식에 크게 상승 후 매물 소화. 
하스브루(+0.46%), 마텔(-0.06%)등 장난감 관련 기업들은 제품의 40% 내외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관세 판결 직후 크게 상승 했지만 실적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결국 하락 전환 하거나 상승 축소. 온라인 가구 판매업체 웨이페어(+2.34%), 고급 가구 소매업체 RH(+1.51%)등 관세 부과로 타격을 입었던 기업들도 관련 판결에 상승 헀지만 매물 소화 진행. 온 홀딩스(+2.92%), 크록스(+3.69%)등 신발 업종도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다만, 대부분 관세 피해 기업들은 상승세는 유지

비트코인: 관세 위헌 판결에 따른 달러 약세를 이유로 상승
비트코인은 미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의 관세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놓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을 반영하며 상승. 더불어 관련 소식에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이어감. 대체로 시장은 안도랠리로 해석. 물론, 높은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지 않았던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 이에 스트레티지(+1.24%)는 물론 로빈후드(+0.61%), 코인베이스(+3.26%), 써클 인터넷(+1.78%)등 대부분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마이크론 등의 상승과 트럼프 관세 위헌 판결 효과 기대

MSCI 한국 증시 ETF는 4.93%나 급등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도 2.13% 상승하는 등 관세 위법 판결 후 상승이 확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7% 상승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05% 하락. 다우 운송지수는 1.78%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2.11% 급등.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46.60원을 기록. 금요일 야간 시장에서는 1,446.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44.50원을 기록.


*FICC: 금리, 높은 물가와 트럼프 관세 위헌 판결 등으로 제한적인 상승

국제유가는 미-이란 불안을 반영한 가운데 달러 약세에 상승 지속. 특히 트럼프 관세 부과와 관련 연방 대법원이 위헌 판결 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 미국 천연가스는 북동부 지역에 추운 날씨를 예보하자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다만, 평균 생산량이 하루 1,087입방 피트로 증가하는 등 생산 확대 소식에 상승폭이 일부 축소. 

달러화는 높은 물가 여파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관세에 대해 철회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그런 가운데 트럼프가 여러 법적인 조항을 통해 관세 부과를 이어 갈 것임을 언급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발표 후 약세는 좀더 진행. 엔화를 비롯해 유로화, 파운드화 등도 달러 약세에 기반해 강세.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관세 철회 판결 후 달러 대비 강세폭이 확대. 

국채 금리는 근원 PCE 가격이 전월 대비 0.2%에서 0.4%로 상승하자 높은 물가에 대한 불안 여파로 상승. 물론, 4분기 GDP 성장률도 정부 셧다운 여파로 1.4%로 크게 하향 조정돼 상승 폭은 제한. 이런 가운데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놓자 이미 납부된 관세에 대한 환급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 우려로 상승. 그러나 트럼프가 환급 관련한 판결은 없었고, 향후 이를 돌려받기 위해서는 장기간 소송이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폭 축소

금은 근원 PCE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높은 물가 우려로 2% 가까이 상승. 여기에 트럼프의 관세에 대해 대법원이 위헌 판결을 발표하고 트럼프는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상승세는 유지. 은과 플래티넘도 6% 내외 급등.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미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관세에 위헌 판결을 하자 상승. 다만, 232조에 따른 금속에 부과된 관세는 유지. 농산물은 주간 수출 데이터를 통해 주요 품목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밀은 달러 약세와 작황 불안 등의 영향으로 상승 지속. 대두와 옥수수는 보합권 혼재​


02/23~02/24 주간 이슈 점검:  트럼프와 젠슨 황의 발언, 그리고 테마주 실적

엔비디아(25, 수)의 실적이 매우 중요한 한 주. 결과를 넘어 현재 수익성 논란 등 여러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어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 시장은 젠슨 황 CEO가 블랙웰의 출하 시점과 강력한 수요를 재확인해 준다면, 주춤했던 AI 인프라 테마가 다시 시장을 견인할 수 있음. 문제는 매우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인데 시장 전망보다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해야 할 것으로 판단. 최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보다 더 양호한 결과에도 당일에 크게 하락했기 때문

더불어 주목할 부분은 하드웨어 업체인 HP(24, 화)와 델(26, 목)의 결과.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삼성전자와 같은 칩 제조사들이 부품 가격을 올리면서 얻는 이익이, 정작 완제품을 파는 하드웨어 기업들에게는 ‘원가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 만약 HP가 PC 수요 둔화와 마진 하락을 언급한다면 차별화 장세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음.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정연설(24, 화)도 중요. 최근 대변인이 경제와 관련 발언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관세, 세금, 에너지 규제 등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수 있음. 물론, 발언에서 관세 위헌에 따른 새로운 관세 부과 내용, 재정 적자, 연준에 대한 공격적인 언사, 중국-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미국-이란 등 지정학적 리스크 관련 내용도 중요. 2년물 국채 입찰(24, 화)과 5년물(25, 수), 7년물(26 목) 등 국채 입찰도 있어 트럼프 발언과 채권 내용 등으로 금리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주목. 주 후반 PCE 가격지수(26, 목)는 이러한 금리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지수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높아 주목

이런 가운데 지수가 엔비디아와 트럼프라는 변수를 거치며 방향성을 모색하기보다는 눈치보기 할 경우 중소형 테마주들이 실적 발표와 함께 변동성을 키우는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일 수 있음. 특히 아이온큐(25, 수)와 디웨이브 퀀텀(26, 목)의 실적 발표는 양자 컴퓨터 테마, 로켓랩(26, 목)과 조비 에비에이션(25, 수)의 실적은 우주 항공 및 UAM 테마 등에 큰 영향을 줄 것. 지수가 상단이 막힐 경우 주요 테마주들로의 순환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요일별 주요 이벤트

02/23(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내구재 주문
발언: 월러 연준이사
컨퍼런스: BMO 글로벌 광업 컨퍼런스(~25)
컨퍼런스: IIFL 및 코탁 증권, 인도 코퍼레이션 데이(~25)
휴장: 일본, 중국
장전 실적: 도미니온 에너지(D)
장후 실적: 키사이트(KEYS), 힘스앤허스(HIMS)

02/24(화)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주택가격지수, 소비자신뢰지수
정치: 트럼프 미 대통령 국정연설(경제 관련)
산업: 독일, 영국 등 자동차 신규등록 건수(1월)
기업: 애플(AAPL) 주주총회
채권: 미 2년물 국채 입찰
기업: 카카오 그룹, 골드만삭스  주관 해외투자자 컨퍼런스
발언: 굴스비, 보스틱 총재, 쿡 이사
장전 실적: 홈디포(HD), NRG에너지(NRG)
장후 실적: EOG리소스(EOG), 리얼티인컴(O), 워크데이(WDAY), HP(HPQ), 템퍼스AI(TEM), 루시드(LCID)

02/25(수)
독일: GDP 성장률
미국: 내구재주문, 신규주택판매
컨퍼런스: 기술반도체 컨퍼런스( ANET,STX,LOGN,FTNT 등 참여)
기업: 엔씨소프트, BOA 주관 해외투자자 컨퍼런스
발언: 바킨 총재
채권: 미국 5년물 국채 입찰
장전 실적: TJX(TJX), 로스 컴퍼니(LOW), 써클인터넷(CRCL)
장후 실적: 엔비디아(NVDA), 세일즈포스(CRM), 시놉시스(SNPS), 아이온큐(IONQ), 트레이드테스크(TTD),  스노우플레이크(SNOW), 트립닷컴(TCOM), 줌(ZM), 조비 에비에이션(JOBY)

02/26(목)
미국: GDP성장률(2차), 개인소득, 지출, PCE 가격지수
채권: 미 7년물 국채 입찰
컨퍼런스: 골드만삭스 아시아 금융기업 데이
은행: 한국 금통위
장전 실적: 비스트라(VST), 바이두(BIDU), 스텔란티스(STLA), VIP숍(VIPS), 디웨이브퀀텀(QBTS)
장후 실적: 인튜이트(INTU), 델(DELL), 로켓랩(RKLB), 코어위브(CRWV), 쿠팡(CPNG), 지스케일러(ZS), 넷앱(NTAP), MP머티리얼스(MP)

02/27(금)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시카고 PMI

03/01(일)
한국: 수출입 통계​


02/23 주말 이슈: 트럼프 관세, 미-이란

트럼프 관세
미 연방대법원이 IEEPA를 근거로 한 관세 부과 권한을 위법으로 판단. 이에 1,7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여부가 하급심으로 넘어가며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트럼프는 행정명령을 통해 122조 무역법을 근거로 10%의 임시 수입부과금 발표. 그러나 하루도 안돼 토요일 법적 상한선인 15%까지 상향하고, 24일부터 150일간 한시 적용을 확정

주요 투자회사들은 이번 조치로 실효 관세율 상승폭은 약 10%p에서 9%p 수준으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분석. 물가 영향 역시 이미 상당 부분 가격 전가가 진행된 상황이어서, 15% 상향이 향후 근원 PCE에 미치는 추가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 즉 이번 조치는 물가와 관세율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평가

이미 232조 관세를 부과받고 있는 자동차와 철강 등은 122조와 중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해 영향은 제한. 또한 2025년 협상에 합의했던 한국과 일본 등은 관세율 15%에 대한 법적 근거만 바뀌었을 뿐 15% 유지될 것임을 백악관 행정명령에서 시사. 기존의 ‘투자 확대-관세 완화’ 교환 구도가 형식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 

이와 함께 호주 등 10% 합의했던 국가들은 오히려 관세율 인상 이슈가 있지만, 브라질, 인도 등은 관세율 인하 효과를 줄 수 있어 긍정적. 더불어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했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근거가 사라져 15%로 낮아졌다고 볼 수 있음. 향후 122조라는 한시적 관세보다는 슈퍼 301조 관련 품목별 관세 협상과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어 4월 미-중 정상회담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


미-이란 사태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최근 고위급 회담에서 핵 협상과 관련해 핵심 원칙들에 대한 이해가 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이로 인해 외교적으로는 다소 고무적인 신호가 나왔다고 평가. 이란 외무장관등은 미국과의 논의가 건설적이었다고 표현했고, 오만 외무장관도 목요일(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 간 또 다른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발표. 다만 이란은 동시에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어떤 돌발 상황에도 대응할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표적 타격 후 더 큰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미-이란 불확실성은 여전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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