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6년 02월 2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6-02-27

 

 










02/26 미 증시, 엔비디아 실적 빌미로 AI 로테이션 가속화 속 미-이란 이슈로 낙폭 축소

미 증시는 엔비디아(-5.46%)의 실적 발표 후 AI 부문의 밸류에이션 우려와 섹터 간 순환매 여파로 다우는 상승하고 나스닥은 하락 출발. 특히 엔비디아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크게 하락하며 반도체 기업들이 하락 주도. 더 나아가 미-이란 협상 불안들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 점도 부정적. 이에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그러나 장 후반 미-이란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유입되자 낙폭 축소(다우 +0.04%, 나스닥 -1.18%, S&P500 -0.54%, 러셀2000 +0.5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19%)


*변화요인: 엔비디아와 섹터 순환매, 미-이란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5% 넘게 하락. 이는 시장의 기대치가 이미 높아져 있어 웬만한 어닝 서프라이즈로는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 못하는 밸류에이션 피로감에 기인. 더불어 AI 부문의 과열된 가치 평가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물론, 실적 호전 등을 기반으로 투자회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내용이 없어 AI 스토리의 확장성이 둔화됐다는 실망이 차익 실현 요인으로 작용

더불어 컨퍼런스 콜에서 젠슨 황 CEO가 2027년 수요에 대비한 선제적 재고 축적 언급이 역설적으로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프리미엄 기대가 약화되고 질서 있는 공급 확대 국면으로 전환됨을 시사. 그동안 공급 부족 우려로 반도체 가격 급등 지속 기대가 이어져 왔지만 관련 흐름이 약화돼 메모리 기업들을 비롯해 반도체 섹터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 

또한 지난 4분기 13F에서 시사되듯 투자회사들이 칩 제조사에서 AI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는 AI 로테이션 현상이 가속화된 점도 부담. 여기에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지출 지속여부 및 수익화에 대한 불안도 시장에 영향. 결국 시장은 더 좋은 실적이 아니라 AI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확실한 수익 증거를 요구하고 있는 단계로 추정

미-이란 협상은 중동 지역 내 미군 전력 증강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군사적 압박 속에 진행. 미국은 핵 폐기,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친이란 세력에 대한 지원 금지 등을 압박. 이란은 협상의 대상은 오직 핵 문제로만 한정하며 실질적인 경제 제재 완화를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음. 오전 협상에서 미국이 실망감을 보였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지만, 협상 종료 후 오만 외무장관이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다음 주 논의가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 이란 외무장관도 핵과 제재 분야 모두에서 합의의 요소들을 진지하게 검토했다고 언급. 이에 주식시장 하락이 축소, 달러 강세 축소, 국채 금리 하락 축소, 국제유가 하락이 진행​



*특징 종목: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슬라 하락 Vs. 소프트웨어 기업 강세

반도체: 엔비디아, 뉴스에 팔아라 관련 매물로 하락
엔비디아(-5.46%)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뉴스에 팔아라’ 관련 매물 출회되며 하락. 주요 투자회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성장 속도 및 반도체 업황에 대한 의구심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 더불어 옵션 시장에서도 하락 포지션 물량이 급증하는 등 수급적인 부분도 부담.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해 일부 대형 기술주들이 제로데이 옵션, 월/수 만기 옵션, 위클리 옵션 등 단기 옵션 거래에 따라 방향이 결정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

반도체: 브로드컴, 엔비디아와의 경쟁 심화 가능성 제기되며 하락
브로드컴(-3.19%)은 2027년까지 100만개의 3D 적층 AI 칩 판매 목표를 발표했지만 하락. 젠슨 황이 추론 시장의 성장을 강조하면서 관련 부문에서 엔비디아와 경쟁 중인 브로드컴과 AMD(-3.41%)가 경쟁 심화 이슈가 부각된 점이 영향. 더불어 밸류에이션 자체에서도 엔비디아보다 브로드컴과 AMD는 일부에서 상대적 밸류 부담을 제기한 점, 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친 매물 출회도 부담. TSMC(-2.82%), 인텔(-3.03%)은 물론 램리서치(-4.17%)등도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9% 하락

반도체: 마이크론, 반도체 가격 급등 우려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마이크론(-3.13%)은 엔비디아의 재고 비축 언급이 HBM 숏티지 완화로 해석되며 그동안 이어져 왔던 반도체 가격 급등 흐름이 완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웨스턴 디지털(-2.99%), 시게이트(-2.89%)도 하락. 샌디스크(+3.09%)는 번스타인의 TMT 포럼에서 인공지능 수요로 인해 NAND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센터 고객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을 반영하며 상승. 반도체 가격 급등 시나리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로 HP(+3.29%)는 상승. 델(-1.64%)은 예상 상회한 실적 발표 후 시가 외 7% 상승 중. 

자동차: 테슬라, 로보택시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테슬라(-2.11%)는 머스크가 1년 넘게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승인을 하면 몇 개월안에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해왔지만, 주 정부는 테슬라가 승인을 받기 위한 아무런 노력도 없었다고 언급하자 하락. 이런 가운데 테슬라 로보택시는 구글의 웨이모보다 저렴하지만, 대기시간이 길고 인간 운전자가 더 많다는 소식도 부담. 더불어 중국 전기차 산업에 대한 불안 요인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포드(-0.14%)와 GM(-1.99%)은 리콜 소식이 있었지만, 포드는 소프트웨어 결함이라는 점에서 보합권, GM은 물리적 결함이라는 점에서 2% 넘게 하락

대형기술주: 자본지출 우려에도 개별 이슈로 변화 
MS(+0.28%)는 자본지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강세가 진행된 데 힘입어 상승. 알파벳(-1.88%)은 제미나이, 서치렌즈, 플로우에 나노 바나나2 AI 이미지 생성 모델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지만 자본지출에 대한 부담을 반영하며 하락. 메타 플랫폼(+0.51%)은 자본지출 우려로 하락 출발했지만 시장에서는 AMD와의 계약 체결이 긍정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반등에 성공. 아마존(-1.29%)은 자본지출 확대와 그에 따른 잉여현금 흐름 불안 등으로 하락. 

대형기술주: 애플, 스마트폰 판매 위축 우려에도 하락 제한
애플(-0.45%)은 인도와 애플페이 출시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과 3월 2일(월) 신제품 발표 등에도 하락. IDC가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9%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등이 이어진 데 따른 것. 다만, IDC의 발표는 이전부터 이어져 왔던 내용이라는 점에서 즉각적인 하락 확대를 보이지는 않았음. 특히 프리미엄폰 위주의 정책으로 전환돼 마진율 위축을 제어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

중국 기업: 바이두, 실적 발표 후 하락
알리바바(-2.78%)는 미 증시에서 AI 관련 기업들의 하락이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핀둬둬(-1.41%), 진둥닷컴(-2.03%) 등 여타 소매 유통업종도 하락한 가운데 KE홀딩스(-5.62%) 등 부동산 관련주도 부진. 중국 경기 불안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바이두(-5.65%)는 자사주 매입과 첫 배당금 지급 등을 발표했지만 하락. 광고 수익 악화에 따른 부담 속 매출 부진이 영향. 샤오펑(-2.31%), 니오(-1.93%), 리 오토(-2.98%)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

소프트웨어: 세일즈포스, 성장세 지속 언급, AI와의 보완 언급 등으로 상승
오라클(+1.64%)은 자본지출 관련 불안이 이어지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강세로 반등. 팔란티어(+1.30%)는 AI 산업에 대한 불안과 소프트웨어 업종 강세가 충돌 후 상승. 세일즈포스(+4.03%)는 실적 발표 직후에는 크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AI 성장세에 힘입어 2030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63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해 연평균 11%의 성장을 기대하자 상승. 여기에 에이전트포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는 등 AI와 보완적인 부분을 강조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이러한 변화에 서비스나우(+4.86%), 인튜이트(+3.46%) 등 대부분 관련주가 상승. 인튜이트는 시간 외 부진한 EPS 전망 속 3% 가까이 하락하고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시간외 1% 하락 중

양자 컴퓨터: 아이온큐,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상승
아이온큐(+21.70%)는 예상을 상회한 매출과 적자폭 축소 소식에 크게 상승. 더 나아가 2026년 4분기에 기술적 마일스톤 달성 전망한 점도 상승 요인. 더불어 공매도 관련 숏스퀴즈도 크게 유입된 점도 급등 요인. 디웨이브 퀀텀(+2.49%)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도 향후 실적을 이야기하는 고객 주문량 지표인 예약 부분의 지속적인 강세 이유로 상승. 리게티 컴퓨팅(+5.67%) 등도 상승. 

테마주: 대안으로 수급 쏠림 이어지며 강세
인튜이티브 머신(+11.20%)은 전일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1억 75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보통주 발행해 지급한다는 점에 크게 하락했지만, 오늘은 오히려 자금 조달 계획을 기반으로 반등. 로켓랩(+3.49%)은 시간 외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도 발사 일정 연기 소식에 2% 하락. 서브 로보틱스(+1.06%), 리치테크 로보틱스(+2.62%) 등 로봇 관련주는 상승. 에어로바이런먼트(+1.72%), 조비 항공(+4.18%), 아처항공(+3.94%) 등 드론 및 비행택시 관련주는 강세. 오클로(+4.15%), 뉴스케일파워(+1.14%) 등 원자력 발전 기업들도 상승. 특별한 이슈보다는 반도체 기업들이 하락하자 대안으로 테마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영향

금융, 여행, 사모신용: AI로 인한 대체가 아닌 보완에 대한 기대로 상승
JP모건(+0.93%)등 대형 은행주와 모건스탠리(+2.16%) 등 투자회사들, 아서 J갤러거(+3.25%) 등 보험, 그리고 부킹 닷컴(+2.10%) 등 온라인 여행주는 전일 앤트로픽의 대체보다는 보완으로 AI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세일즈포스 발표 후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상승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주며 상승. 관련 기업들은 AI로 인한 대체 이슈로 하락했기 때문. 반면, 블루아울 캐피탈(-1.15%)은 최근 환매 제한 및 자산 매각 이슈가 지속되며 하락. 특히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유동성 리스크 회피성 매물 출회. 블랙스톤(-0.32%), KKR(-3.11%) 등도 하락​



비트코인: 미-이란 이슈로 변화 속 옵션 만기 주목
비트코인은 지수 하락이 진행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하락. 더불어 미-이란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매물 출회도 진행. 다만, 장 후반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진행되자 하락이 축소. 한편, 27일(금) 비트코인 월말 옵션 만기 규모는 105억 달러 규모로 하락이 종료될지, 낙폭이 확대될지 주목. 시장 구조는 금요일에도 7만 달러 아래에 머문다면 콜옵션의 대규모 청산이 진행. 결국 금요일 9% 이상 급등하지 못할 경우 하락 추세가 유지될 수 있어 시장은 이에 주목. 이번 만기가 비트코인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 스트레티지(-1.66%)는 하락한 가운데 코인베이스(-1.57%)는 전일 큰 폭 상승을 뒤로하고 하락. 로빈후드(+2.48%), 서클 인터넷(+4.90%)은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메모리 업종 불안 Vs. 미-이란 불안 완화

MSCI 한국 증시 ETF는 전일 KOSPI 급등으로 미 증시 부진에도 1.02% 상승. MSCI 신흥지수 ETF는 0.9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9%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52%, 다우 운송지수는 2.14%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2.31%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25.8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33.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30.48원을 기록. 

전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여러 메모리 업종에 부담 요인이 있었음에도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반도체 기업들이 급등. 이에 KOSPI는 6,300p를 상회. 오늘은 미 증시에서 메모리 기업들을 비롯해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진행돼 관련 기업들의 매물 소화 과정이 예상. 여기에 달러/원 환율의 상승 즉 원화 약세가 이어진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 그렇지만, 미-이란 협상에 대한 진전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 신흥국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 또한 전반적인 시장에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장 초반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의 규모가 전반적인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 


*FICC: 국채 금리,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마이런 이사의 발언으로 하락

국제유가는 미-이란 불확실성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협상 종료 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자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가 지속. 특히 다음 주 추가적인 협상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반영 불확실성은 남아있어 보합권 등락에 그침. 미국 천연가스는 EIA가 예상보다 재고 감소량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하락. 

달러화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안정, 미-이란 불확실성을 기반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그러나 미-이란 협상 종료 후 긍정적인 평가가 언급되자 강세폭이 축소. 엔화는 가장 매파적인 성향의 다카티 하지메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과 물가 안정 목표가 거의 달성됐다는 점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달러 대비 강세 여기에 우에다 총재는 3,4월 회의에서 데이터를 보고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영향.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미 증시 부진, 사모신용 불안, 미-이란 불확실성 등을 기반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하락. 이런 가운데 마이런 연준 이사는 여전히 올해 100bp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금리 하락 이슈로 작용한 점도 특징. 이런 가운데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4배를 소폭 하회한 2.50배를 기록했지만 영향은 제한.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은 하루였지만 하락. 이는 달러 강세에 더 주목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은과 플래티넘도 5% 넘게 하락. 그러나 장 마감 후 달러 강세폭이 축소되자 금과 은 모두 하락이 축소.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주석은 여전히 인도네시아 공급 부족을 이유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구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품목은 재고 증가 이슈로 하락. 달러 강세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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