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6년 03월 0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6-03-09

 

 









03/06 미 증시, 악화된 고용지표와 국제유가 급등, 사모신용, AI 산업불안 등이 겹치며 하락

미 증시는 2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5.5만 건 증가)과 달리 9.2만 건 감소했다는 소식에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무조건 항복 없이는 협상이 없다고 언급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더불어 블랙록(-7.17%)의 사모신용 펀드 환매 제한 소식까지 전해지자 지수 하락폭이 확대. 다만 트럼프의 지시로 200억 달러 규모의 해운 재보험 프로그램 설립 소식이 전해지며 일시적으로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하락 흐름은 지속. 장 마감 앞두고는 오라클(-1.18%)과 OpenAI가 일부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다우 -0.95%, 나스닥 -1.59%, S&P500 -1.33%, 러셀2000 -2.3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93%)


*변화요인: 고용보고서, 소매판매, 국제유가 급등, 사모신용, AI 순환 투자 

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예상(+5.5만 건)과 달리 9.2만 건 감소했으며, 12월과 1월 고용도 6.9만 건 하향 조정되는 등 고용 둔화 흐름이 이어짐. 실업률도 4.4%로 상승. 다만 이번 고용 감소는 의료 서비스 파업(약 –3.1만 명)과 기상 악화(약 –3만 명) 등 일시적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 그럼에도 27주 이상 장기 실업자가 189.9만 명에 달하는 등 고용 시장의 완만한 둔화 흐름은 지속되는 모습.

한편 1월 소매판매는 겨울 폭풍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가 감소(mom -0.9%)하며 전월 대비 0.2% 감소. 다만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3% 증가해 소비의 기저 체력은 유지된 모습. 백화점과 외식 매출이 감소하는 등 일부 소비 둔화 신호도 나타났지만 온라인 판매는 증가. 다만 일부 투자기관들은 계절 조정 효과를 감안하면 실제 소비는 발표 수치보다 더 약했을 가능성을 제기. 이러한 고용과 소비 둔화 신호가 겹치자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으며, 주식시장도 하락

한편 국제유가가 WTI 기준 90달러를 상회하는 등 급등한 점도 시장 불안을 자극.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무조건 항복 없이는 협상이 없다고 언급한 직후 유가 상승이 확대. 최근 BOA 등이 CTA 등 추세 추종 전략이 확장된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점을 감안하면 관련 발언 이후 매수세가 강화된 것으로 추정. 다만 이미 포지션이 상당히 축적된 상태인 만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경우 포지션 청산 가능성도 상존.

유가 상승은 단기적으로 에너지 가격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으며, 상승 폭이 크고 장기화될 경우 기업 비용 부담과 가계 실질 구매력을 약화시켜 경제 활동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이러한 점이 주식시장 불확실성을 확대. 다만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해운 재개를 위해 200억 달러 규모의 재보험 프로그램을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가 재차 90달러를 하회하자 증시는 일부 낙폭을 축소.

블루아울 캐피탈(-5.09%)의 환매 중단과 블랙스톤(-4.46%)의 대규모 환매 요청에 이어 블랙록(-7.17%)도 사모신용 펀드 HLEND의 환매를 제한하며 사모신용 시장에 대한 불안이 확대. 블랙록은 분기 환매 한도(5%)를 초과하는 약 9.3% 규모의 환매 요청이 유입되자 일부만 지급하기로 결정.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사모신용 시장의 유동성 위험을 드러낸 사례로 해석하며 금융주 중심의 매물이 출회.

여기에 오라클(-1.18%)과 OpenAI가 자금 조달 문제와 수요 전망 변동 등을 이유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텍사스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계획을 철회했다는 보도까지 유입되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확대.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냉각 장비 문제 등도 투자 불확실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며 엔비디아(-3.01%)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하락. 다만, 관련 내용은 블룸버그 등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



*특징 종목: 반도체, 금융주 부진 Vs. 소프트웨어 견조

반도체: 엔비디아,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 철회 보도에 하락
엔비디아(-3.01%)는 AI 칩 수출 규제 우려와 부진한 고용지표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다만 미 상무부가 AI 칩 수출 규제 관련 보도를 부인하자 낙폭을 일부 축소했으며, 3월 16일 예정된 NVIDIA GTC에 대한 기대도 일부 반영. 그러나 국제유가 급등과 사모신용 시장 불안 등 시장 전반의 위험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 마감 앞두고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 철회 보도가 전해지자 하락폭이 확대. AMD(-3.52%)도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93% 하락

반도체: 브로드컴, 마벨테크 영향에 상승 후 매물 출회
브로드컴(-0.69%)은 마벨 테크(+18.35%)의 영향에 상승 후 데이터센터 관련 불안 여파로 매물 출회. 마벨 테크는 AI 추론용 맞춤형 반도체 수요 급증과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상승.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체의 73%를 차지하며 AI 인프라 수요 확대를 반영. 시장에서는 두 기업의 맞춤형 AI 가속기가 학습 중심인 엔비디아의 GPU와 달리 AI 추론 작업에 더 효율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AI 서비스 확산과 함께 추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칩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 등이 두 회사의 강세를 견인. 다만, 오라클 이슈로 브로드컴은 하락 전환

반도체: 스토리지, 장비 기업들 JEDEC의 차세대 AI 메모리의 적층 두께 기준 완화 보도로 하락
마이크론(-6.74%), 샌디스크(-6.76%), 웨스턴디지털(-5.32%), 시게이트(-3.96%)등은 차세대 AI 메모리 패키징 기술 전환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동반 하락. 특히 네덜란드 장비 기업인 BE 세미컨덕터(-17.15%)가 메모리 기술 전환 속도 둔화 우려로 폭락한 점이 관련 섹터 전반에 부담. 이는 반도체 표준 기구인 JEDEC가 차세대 AI 메모리의 적층 두께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메모리 업체들이 비싼 차세대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대신 기존의 TC 본딩 방식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결과적으로 고성능 AI 메모리로의 기술 전환이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 관련 내용은 램리서치(-7.15%), AMAT(-6.29%), ASML(-5.52%)등 도 신규 장비 교체 수요 감소 등을 자극하며 하락. 이런 가운데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 철회 보도 소식에 하락폭 확대

자동차: 경기 위축 및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부진
테슬라(-2.17%)를 비롯해 GM(-1.07%), 포드(-1.54%)등 자동차 기업들은 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하락. 카바나(-4.06%), 카 닷컴(-3.33%)등 중고차 판매 기업들도 부진. 국제유가 급등도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한 점도 부담. 

대형기술주: 대부분 개별 요인과 고용 둔화 등으로 부진
아마존(-2.62%)은 UAE, 바레인에 있는 데이터센터 3곳이 드론 공격으로 받아 인프라가 손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최근 투자의견 등으로 상승. 그러나 오늘은 관련 소식이 클라우드 안정성 신뢰도에 타격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여기에 고용 위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도 부담. 애플(-1.09%)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향후 판매 위축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메타 플랫폼(-2.38%)은 전일 IT 중심의 독립 리서치 회사인 Arete가 AI 수익화 부진과 마진에 대한 투자 압박 증가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676달러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알파벳(-0.87%)과 MS(-0.42%)도 오라클 이슈로 하락

소프트웨어: 삼사라의 영향과 수급 유입
오라클(-1.18%)은 AI 도구를 통한 자동화로 회사에서 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직책의 수천명 직원을 감원한다고 발표하자 비용 감소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수급 유입등도 긍정적인 영향.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핵심 부지의 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계획 철회 소식에 하락 전환. 팔란티어(+2.94%)는 씨티그룹이 상업매출 급증 기대, 잔여 계약금 증가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26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서비스나우(+3.29%), 인튜이트(+3.08%), 세일즈포스(+0.36%)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상승. 이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삼사라(+19.54%)가 급등한 점이 영향. 삼사라 CEO는 수직 통합을 통해 AI로 인한 피해가 없다고 관련 우려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점이 긍정적. 

금융주: 블랙록, 사모신용 펀드 환매 중단 등으로 크게 하락
블랙록(-7.17%)이 대규모 환매 요청이 유입되자 260억 달러 규모의 사모신용 펀드에 대한 인출을 제한했다는 소식과 아마존 입점업체 관련 대출을 전액 손실 처리하는 등 자산 건전성 문제까지 불거지자 크게 하락. 이에 블루아울 캐피탈(-5.09%)은 물론, 최근 환매 제한했던 블랙스톤(-4.46%)도 하락. 사모 신용 시장의 강자였던 아레스 매니지먼트(-6.01%), 아폴로 글로벌(-2.28%), KKR(-4.46%)등이 하락. 모건스탠리(-1.40%)등 투자회사들, JP모건(-1.39%),  BOA(-1.80%)등 대부분 금융주가 하락. 

비트코인: 고용불안 및 사모신용 리스크 여파로 하락
비트코인은 부진한 고용지표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여기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점도 하락 요인. 이런 가운데 블랙록이 사모신용 펀드에 대한 출금 제한 소식이 금융시장 전반에 스트레스로 작용한 점도 영향. 이러한 신용시장 불안은 결국 가상자산 가격과 DeFI 대출 관련 기업들에도 불안을 줌. 이런 가운데 이미 알려져 있던 암호화페 플랫폼인 블록필스의 고객 출금 동결 소식이 재보도된 점도 변동성 확대 요인. 이러한 변화에 스트레티지(-4.49%)등이 하락한 가운데 DeFi 대출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여 로빈후드(-4.31%), 코인베이스(-4.13%), 서클 인터넷(-3.62%)등도 부진.​


*한국 증시 관련 수치: 국제유가, 반도체 불안

MSCI 한국 증시 ETF는 0.79% 상승했지만 MSCI 신흥지수 ETF는 0.54%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93%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2.33%, 다우 운송지수는 3.52%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3.22% 하락.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76.4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81.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82.3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폭등

국제유가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무조건적인 항복을 하지 않으면 협상이 없다고 언급하자 상승이 확대. 더불어 헤지성 선물 매수세가 급증했고, CTA 펀드의 지속적인 매수 등이 상승을 더욱 확대. 미 행정부가 200억 달러 규모의 재보험 언급에 안정을 보이기도 했지만 상승 압력은 지속. 미국 천연가스와 유럽 천연가스 모두 카타르의 LNG 플랜트 재가동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여파로 5% 내외 상승

달러화는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과 달리 9.2만 건 감소했다는 소식에 경기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천연가스 급등에 따른 경기 불안과 물가 상승 압력이 충돌하며 달러 대비 보합권 등락. 엔화는 일본 재무장관이 디플레이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약세. 파운드화는 매파적인 통화정책 가능성이 제기되며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 등은 강세

국채 금리는 비농업고용자수가 9.2만 건 감소하고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2% 감소하는 등 경기에 대한 불안이 유입되자 하락. 그러나 트럼프의 발언으로 국제유가가 90달러를 넘어서자 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에 재차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그런 가운데  장 후반에는 경기 위축 우려를 감안 재차 하락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확대

금은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불안을 반영하며 상승. 달러 약세 등의 영향도 컸음.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구리는 재고가 증가했다는 점을 반영하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반면, 대부분 품목은 달러 약세 등을 기반으로 상승했으며 알루미늄이 중동에서의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점에 공급 감소 이슈로 3% 넘게 상승. 농산물은 밀이 미국 남부 작황지에서 가뭄으로 인해 겨울밀 작황 불안으로 상승. 여기에 흑해 연안의 해상 운송 불안으로 인한 공급 감소 가능성도 영향. 이에 5% 넘게 급등. 대두와 옥수수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바이오 에너지 생산 증가 기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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