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2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7-28

■국내 증시 

 
코스피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2415.53포인트에 장을 마쳤는데요.

외국인은 1182억원, 기관은 54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1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소폭 올랐고요. 

SK하이닉스는 매출 신기록에도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구체적인 수치를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0.5% 소폭 하락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줄이며 0.13% 소폭 하락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1%대 오르는 등 의약품주가 강세 보였고요.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 상승한 795.70포인트에 장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42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339억원, 개인은 71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약 업종이 1% 넘게 상승했고요.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3%와 2% 올랐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언급에 급등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 상승한 3만2197.59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2% 오른 4023.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06% 급등한 1만2032.42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9월 다음 회의에서 중앙은행의 금리 이동 규모에 대해 문을 열어두고 결국 금리 인상 규모를 늦출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주가는 오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시장 반등에 기술주들이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려했던 것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하며 각각 7%와 6% 뛰었고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는 \\\'어닝 미스\\\'에도 6% 상승으로 정규장을 마쳤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하락 중입니다.

아마존은 5%, 애플은 3% 상승했고요.

또 미국 상원에서 반도체지원법이 가결되면서 엔비디아가 7%, 인텔도 3% 뛰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급락했던 소매업체들도 반등했는데요. 월마트는 3%, 콜스와 코스트코도 각각 2%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0.53% 뛴 1만3166.38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75% 상승한 6257.9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57% 오른 7348.23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가스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가 공급망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압력을 가중시키면서 독일의 소비심리는 8월에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독일의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들어 -30.6포인트로 하락해 7월 초의 종전 최저치인 -27.7포인트를 밑돌았습니다.

종목별로 크레디트스위스는 2분기 대규모 손실에도 주가가 1% 가량 상승했고요.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2분기 순이익 10억4600만 유로(10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깨고 8분기 연속 이익을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긍정적 결과에도 주가는 1% 하락했습니다.

이밖에 프랑스 컨설팅업체 아토스(Atos)는 하반기 매출 개선 전망을 내놓은 뒤 16% 이상 급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흐름이었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2만7715.75로 3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의약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도쿄일렉트론이 3% 올랐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3275.76에 장 닫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도시 재봉쇄 소식이 하방 압력을 키웠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3% 하락한 2만670.04에 대만 가권지수는 0.78% 오른 1만4921.59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뉴스

●美 \\\'물가잡기\\\' 연속 자이언트스텝…한미, 2년반만에 금리 역전

●파월, 9월 또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시사…"경기침체 아냐"

●美 상원, 2천800억달러 규모 \\\'과학연구·반도체\\\' 투자 법안 가결

●美 주택담보대출건수, 4주 연속 하락…22년만에 최저 경신

●美 6월 내구재수주 전월比 1.9% 증가…월가 예상 상회

●연체율 두 배 된 증권사 PF…지방부터 부실화 나타나나

●기준금리 오르면 소비자 지갑 닫는다… 민간소비 0.15%p 감소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하는 롯데케미칼… 美 양극박 공장 건설

●CJ올리브네트웍스, 과기정통부에 \\\'이음 5G\\\' 주파수 할당 신청

●삼성-LG \\\'올레드 동맹\\\' 사실상 물 건너 간 듯…"협상 중단"

●새빗켐 일반청약 경쟁률 1천724.96대 1…증거금 8조원 모여

●LG화학 "당분간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계획 없다"


 

■주요 일정

●성일하이텍 신규상장 예정

●에이프릴바이오 신규상장 예정

●에이치와이티씨 공모청약

●삼성전자/SK바이오사이언스/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실적발표

●美 2분기 GDP 예비치

●美 인텔/애플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한 수준으로 나오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안도하면서 급등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FOMC 이후 달러화의 약세가 진행돼 원화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인데요.

서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한 점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대체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한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관련 지출 증가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인 점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는데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실적 발표 내용이 해당 업종 전반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인데 2분기 제조업 실적은 대체로 환율 효과로 우려보다는 양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2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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